래버린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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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ビリンスシティ/ Labyrinthia(ラビリンシア)

1 개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주요 배경이 되는 도시.

참고로 일본판에선 래버린시아라는 이름은 래버린스 시티가 위치한 책의 이름으로 나오지만, 북미판에서는 책의 이름과 도시의 이름이 동일하게 래버린시아다.

2 상세

현실에 존재하는 도시가 아닌 래버린시아라는 책 속에 존재한다. 마녀마법이 존재하는 마법의 도시로 먼 옛날 대마녀 베젤라에 의해 '전설의 큰불'이라는 이름의 화재가 닥쳐 도시 전체가 궤멸된 역사가 있다.

그 후 이 도시는 스토리텔러에 의해 다시 창조되었으며 이 도시의 모든 일은 전부 그가 쓴 이야기에 의해 결정된다. 시민들은 그를 창조주로서 숭배하고 있다.

도시 어딘가에 숨어있는 대마녀 베젤라가 끊임없이 마녀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마녀는 그 존재 자체를 금기로 여겨 마녀재판에서 마녀로 판결이 되면 화형에 처해진다. 대마녀 베젤라가 화형에 처해지면 마녀재판은 영원히 끝을 맺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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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 속의 도시가 아닌 현실에 존재하는 도시로, 도시 전체가 거대 제약회사 '스텔라'의 사유지이며 '라비린스 시티 프로젝트'라는 대형 실험을 위해 만들어진 마을이다. 이 도시는 영국 내에 있다고 한다.

래버린스 시티의 지하수에는 특수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지하수를 마신 사람은 순은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면 의식을 잃어버리는 체질이 된다고 한다.[1] 하지만 효능이 그렇게 강하진 않아서 1주일 동안 마시지 않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이 물은 식물들에게도 영향이 가는데, 래버린스 시티의 식물을 이용해 강력한 최면제를 만들 수 있다. 스토리 텔러가 주기적으로 행하는 행진에서 다음 이야기가 적힌 양피지를 도시에 뿌리는데, 이 양피지에 사용된 잉크의 주 성분이 래버린스 시티의 식물을 이용해 만든 강력한 최면제이며, 잉크가 기화하여 이야기를 읽는 이에게 강한 암시를 건다고 한다. 이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의식을 제어하는 것이 이 실험의 목적이다.

현실에 존재하는 도시이니만큼 마법이나 마녀는 전부 가짜다. 도시 각지에 각종 마법을 구현하기 위한 기계장치들이 숨겨져 있으며 요마들이 기계를 조작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휴대용 은종으로 의식을 잃게 하여 그 사이 이런 저런 공작을 통해 마법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기계장치 및 요마의 모습은 최면이 걸린 도시의 시민들에겐 보이지 않는다. 마녀가 지팡이나 주문이 없으면 마법을 발동시키지 못하는 것도 전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설정된 것이다. 그나저나 역전재판 세계관에는 영매도 있는데 마법이 없는 거냐 평행세계라니까 신경쓰지 말자

있을 수 없는 도시가 실재하는 설정과 사실은 만들어진 가짜라는 점에서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첫 삼부작들과 비슷하다. 단 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라는 것은 이상한 마을과 닮았고, 환각으로 마을이 구성된다라는 점은 악마의 상자의 폴센스와 닮았다.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긴 한다는 면에서는(앞의 두 마을은 실제로 사람이 사는 마을은 아니다) 최후의 시간여행의 미래 런던과 닮았다. 그 때문에 레이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다지 황당한 설정은 아니다. 되려 위의 세 작품에 비하면 가짜 도시가 어떻게 구성될 수 있는지 2~3챕터에 걸쳐서 꽤 길게 설명해주는 편(..). 하지만 역전재판 시리즈 쪽에서 건너온 사람이라면 좀 적응이 안 될 수도 있을 듯. 근데 시나리오 라이터는 역전재판 시나리오를 쓴 타쿠미 슈
  1. 그 탓에 마을에는 은으로 된 제품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