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미 슈

巧 舟(たくみ しゅう)

교주(敎主)

1 개요

캡콤의 게임 제작자. 1971년 출생으로 1994년 캡콤에 입사하였고, 역전재판 시리즈의 메인 디렉터로 유명하다. 애칭은 '타쿠슈'.[1][2][3]

역전재판 4 이후 역전재판 팀에서는 하차한 상황. 후임은 같은 팀의 서브디렉터였던 야마자키 타케시가 되었다. 이후 레이튼 교수와의 콜라보에서 시나리오를 맡아 자신감을 얻더니 대역전재판 팀에서 메인디렉터로 있다.

2 특징

어렸을 때부터 추리소설, 드라마의 팬이었다고 하며 그 경향은 작품에서 오마주를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4] 와세다대학 재학 시절 마술 동아리에 있었다고 하며, 캡콤 입사 시험에서도 마술을 했다고 한다. 이때의 경험을 게임 시나리오나 트릭에 집어넣기도 한다고 한다.

전문적으로 문예 교육을 받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정통 미스터리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구성을 보여준다. 스토리에 모순점이 많거나 사건의 트릭이 아귀에 맞지 않는 것도 자주 지적 받는 편(역전재판 시리즈/모순점 참고). 추리물을 잘 쓴다기보단 단서를 하나하나 모아 묶었다가 터뜨리는 식의 스토리텔링에 뛰어나며, 그에 어울리는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추리물이라고 보아야 할 듯.

세세하게 설정을 정하고 나서 시나리오를 쓰는 타입은 아닌 점을 감안하더라도, 문제는 그게 조금 심한 편. 역전재판 팬들 중엔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 생일도 모른다며 울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마치오 순경을 파면 된다 하지만 개그와 캐릭터 묘사력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그만의 개성 있는 문체를 추종하는 다수의 고정팬이 있다. 그의 게임에는 꼭 정신나간 행동을 보여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꼭 등장하며 이런 캐릭터들의 참신한 모습이 그의 최대 장점이다.

단, 캐릭터 메이킹에는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때문에 스에카네이와모토에게 여러 번 한 소리 들은 적이 있었다고. 미츠루기 레이지의 초안(디즈니 악역스러운 이미지의 중년 검사)을 생각하면 확실히 한 소리 들을 만도 하다.(…)


이것이 문제의 초안. 왼쪽부터 변호사, 검사, 조수, 스승, 형사. 스승과 형사의 캐릭터가 서로 바뀐 점과 검사가 환골탈태(…)했다는 점이 다르다.

3 맡은 작품 목록

1~4, 소생하는 역전의 각본, 구성, 캐릭터 메이킹 등을 모두 담당했다. 역전재판 외에는 『디노 크라이시스』 시리즈[5]와 『고스트 트릭』도 제작했다. 『역전검사』는 처음엔 아예 참여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다고 했지만 개발 종반부엔 '감수에 조금 참여했다'고 했다.

3.1 역전재판 시리즈

역전재판은 '우리 엄마도 할 수 있는 추리 게임'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한다.역전재판을 개발할 때의 창의성과 지능은 유전이었던건가! 그 말대로 역전재판은 범인의 말꼬투리만 잡다 보면 자동으로 진상에 도달하는 비교적 간단한 구성을 보여준다.

역전재판을 통해서 일본 어드벤처 게임으로서는 사실상 최초로 서양에서 히트를 치는데 성공했고, 지금은 서양권에 다수의 팬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을 만들고 4가 비교적 엉성한 게임 구성으로 혹평을 많이 들었다.[6]이는 상사 이나후네 케이지의 요구가[7] 간접적인 원인이 되어 이래저래 타쿠슈에게 안 좋은 일이 되었다.

이 일이 충격이 되었는지 본인이 직접 '슬럼프다'라고 말할 정도로 힘들어한 것 같다. 창작자에게 지나친 압박을 계속하면 창작자가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캡콤도 이 일로 느낀 바가 있는지 역전검사 제작 중엔 개입을 거의 안 했다고 한다.

4 이후 역전재판 시리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부던히 하고 있으며, 다음 작품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3에서 끝났다고 생각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인터뷰에서 가끔씩 하고 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결과, 그 전까지는 이라고 추앙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까기 시작했다. 특히 2ch에서는 상당히 취급이 심하며나의 역전재판은 이렇지 않아!, 거의 조롱거리 취급을 받게 되었다. 작품 하나 실망시켰다고 취급이 이렇게 바뀔 정도면 역전재판 시리즈의 파급력을 알 수 있다.

3.2 역전검사 시리즈

캡콤은 역전재판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길 원했고, 문제가 된 4를 사실상 포기하고 스핀오프인 『역전검사』를 발표한다. 타쿠미는 의욕이 없었기에 감독/각본가로 야마자키 타케시를 기용하게 된다.

역전검사는 4로 인하여 발이 묶여버린 나루호도 류이치를 포기하고 대신에 인기 캐릭터인 미츠루기 레이지를 주역으로 기용, 그 동안의 역전재판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모아 역전재판 시리즈가 인기 있던 시기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전개하게 된다.

야마자키 타케시는 역전재판을 좋아해서 캡콤에 입사한 인물로, 소생하는 역전의 기획 담당을 시작으로 4까지는 서브 스태프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팬이던 사람이 메인으로 기용된 작품이기도 해서 팬들의 팬심에 훌륭하게 보답하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4로 평가가 내려간 반동으로 '야마자키가 타쿠슈보다 낫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나오게 된다.

다만 저런 시각은 다소 드물고, 여전히 타쿠미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많다. 역전검사가 좋은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1이나 3만큼의 큰 파급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의 진짜 문제는 스토리텔러로서의 명성에 금이 간 게 아니고 본인에게 의욕이 없다는 것.

역전재판 10주년 기념회+역전재판 5의 발표회에 얼굴을 비추었는데, 러브 러브 길티(가류 쿄야 테마곡) 보컬 버전을 라이브로 기타 연주하는 시공간이 오그라드는 행각을 벌였다.(…) 이를 두고 이와모토는 '그 날 타쿠슈가 심했다'며 트위터에 지적했다.

3.3 고스트 트릭

역전검사가 나오는 한편으로 타쿠슈는 역전 시리즈와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게임제작에 착수, 『고스트 트릭』을 세상에 내놓는다. 10년째 반복되기만 했던 역전재판의 시스템, 세계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

처음에는 역재나 내라고 닥달하던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며, 대부분 『고스트 트릭』과 역전재판의 연관성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실제로 발매된 게임은 역재와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게임이였으며, 타쿠슈다운 참신한 캐릭터와 시스템이 돋보이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텔링이 훌륭한 양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고스트 트릭』에 대한 반응은 꽤 약한 편이였으며, 나온 후에도 여전히 2ch등에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타쿠슈를 까고 있으며, 사람들은 계속 역재4를 언급하며 슬럼프 언제 극복하냐는 드립을 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역전재판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 같다. 역전재판의 아버지이자 역전재판의 파괴자,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역전재판을 보여줄 것으로 팬들이 기대하는 그런 게임 제작자다.(…) 타쿠미 슈의 팬이라기보단...역전재판의 팬?

3.4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2010년 10월, 레이튼 교수 시리즈역전재판의 크로스오버 작품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시나리오를 담당하였음이 발표되었다.

양덕들은 와우를 외치고 있고, 2ch에서는 여전히 타쿠슈를 까고 있다.(…)

참고로 게임 개발이 한창일 때 레이튼 교수 제작진이 배우에게 배역를 맡기는 걸 보고 부러워 하다 자기네도 영화판 있다는걸 떠올려 영화판에서 나루호도 류이치와 아야사토 마요이 역을 맡은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와 키리타니 미레이로 캐스팅했다. 문제는 이 당시 광고 영상에서 쭉 나루호도 역을 맡아온 성우 콘도 타카유키가 이미 캐스팅되어 한창 녹음 중이었는데 단지 배우를 성우로 쓰고 싶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강판해버리는 병크를 저질러 버린 것. 당연히 자기가 나루호도 역인줄 알고 있었던 콘도는 이 사실을 모르다 뒤늦게 깨닫고는 곤혹을 겪었다.[8] 결국 나리미야와 키리타니의 나루호도, 마요이 연기는 최악의 발연기로 대차게 까였다. 그러다 결국 원래 목소리 담당인 자기가 직접 재더빙을 했다.(...)이건 뭐 놀리는 것도 아니고

3.5 대역전재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2014년 2월에 발표한 프로젝트에 타쿠슈가 참여한다. 배경은 19세기 메이지 시대. 주인공은 나루호도 류이치의 조상인 나루호도 류노스케.

2ch를 비롯한 일웹에서는 대역전재판의 미흡한 완성도 문제[9]로 또다시 대차게 까였다. 본인도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대역전재판의 DLC 코멘트에 "이런 미완성품에 돈을 쓰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4 이야기거리

4.1 나루호도 류이치와의 관계

나루호도 류이치의 성우이기도 했다. 그 유명한 "이의 있음!"의 경우, 1~3편은 바로 이 사람 목소리.

나루호도의 말투는 그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을 그대로 옮긴 것이고, 나루호도의 취향도 그와 대체로 비슷하며, 나루호도의 인생이 바뀐 계기인 '학급재판'도 그가 실제로 겪은 일에서 모티브를 따온 사건이다. 어릴 적 한 여자애의 돈을 훔쳤다는 오해를 받았는데, 자기는 미츠루기 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기에 결국 억지로 사과하고 끝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에피소드를 구성할 수 있었던 거니 별 유감은 없다고 털어놓았다.

나루호도의 캐릭터 메이킹에 타쿠슈 본인이 반영된 비율을 생각해보면, 나루호도는 그의 오너캐라고 볼 수 있을 듯. 자기를 반영해서 그런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물었을 때 남자 중에선 나루호도, 여자 중에선 마요이라고 대답했다.[10]

그래도 자기와 나루호도는 완전히 같지 않다고 어느 정도 선을 그어놓았다. 그가 말하기를, 자기는 나루호도처럼 단순하지도 않고 우정에 목숨 걸지도 않는다나. 경파한 목소리와 달리 실제론 체격도 상당히 왜소하고 성격도 내성적이라고 한다.

단 5편부터는 본격적으로 전문 성우인 콘도 타카유키가 나루호도의 목소리를 맡게 된다.

4.2 미츠루기 레이지와의 관계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캐릭터 창조에 대한 인터뷰가 있다. 원문 원본 출처가 괴상한 곳이라는 건 감안합시다. 한국에서 일명 "사랑과 법정"으로 불리는 팬북에서 나온 인터뷰. 사실 아래의 글은 두 번 중역되었기 때문에(일본어→영어→한국어), 원문과 살짝 다른 부분이 있으니 읽을 때 주의하자.[11]

질문자 : 유저들의 목소리 코너에서 모아본 코멘트들을 보면, 대부분 미츠루기를 번지르르하지만 다정하다귀여워한다[12]고 합니다. 미츠루기란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게 되었나요?

타쿠미 : 나루호도와 비교했을 때, 미츠루기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생각하던 끝에 "부자"라는 사실을 덧붙이고 나서, 꾸준하게 캐릭터성을 붙여나갔습니다.

질문자 : "부자"라고 하셨는데, (저와) 팬들은 미츠루기의 높으신 분들 취향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타쿠미 : 왜들 그 생각만 하는지 모르겠어요(웃음). 큰 개를 키워서 그런가? 목에 하얀 크라밧(프릴)을 두르기도 했고, 그걸 실내에서도 하는데다가 거대한 저택을 가지고 있으니 그럴 지도요. "페스, 뭘 보고 짖는 거야?"

질문자 : '페스'요?!

타쿠미 : 키우는 개의 이름입니다(웃음). 미츠루기는 사람들이나 말들과 얘기를 잘 못해서 페스하고만 이야기하는 거죠(웃음).

질문자 : 페스'하고만'이라고요(웃음). 미츠루기에 대해 다정하게 이야기하시는군요.

타쿠미 : 페스가 죽는다면 미츠루기의 세계는 완전히 붕괴할 겁니다. 그리고 매우 혼란스러운 사람이 되겠죠.

질문자 : 미츠루기의 마음을 지탱하고 있는 게 페스란 말이군요(웃음). 평상시에는 강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페스 앞에서는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건가요?

타쿠미 : 농담은 제쳐놓고, 사실 미츠루기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제 계획은 불쾌한 인간상(위의 초안 참고)이었는데, 후타바샤씨의 캡쳐북에 의하면 스에카네씨는 만화책에서 "미츠루기는 토노사맨을 좋아한다"고 그렸더군요(웃음). 그 때부터 호감이 가는 인상이 더 귀엽겠다고 생각했죠.

질문자 : 나루호도와 미츠루기 중 어느 쪽이 더 귀엽다고 생각하나요?

타쿠미 : 나루호도가 저의 많은 부분을 빼다 박았습니다만, 그 캐릭터가 "귀엽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저 나루호도의 관점에서 보는 거죠.

질문자 : 그렇다면, 나루호도의 관점에서 봤을 때 미츠루기는...

타쿠미 : 꽤 귀여운 녀석이 되었다고 말할 겁니다(웃음). 미츠루기의 캐릭터성에서 나오는 묘미는 "역전재판 2"에서 굳어졌습니다. 저는 그 시리즈에서 미츠루기의 캐릭터성을 정말로 확장하고 싶었고, 미츠루기가 나루호도를 궁지에서 구해주는 에피소드를 넣었습니다.

인터뷰인데 어째 BL 이야기가 보인다
  1. 팬 사이에서의 애칭은 타쿠슈, 또는 '에로'. 이유는 이름의 한자 巧가 가타카나의 エ와 히라가나의 ろ를 합쳐놓은 エろ → '에로'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본인도 남에게 전화로 자기 이름 철자를 설명할 일이 있을 땐 저렇게 말했는데 이상한 한자로 쓰이는 일이 부지기수여서 참 곤란했다나. 별 이름이 다 있는 일본 이름임을 감안해도 참 특이한데, 본인은 결코 예명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2. 또한 일본인 중에서는 보기 드문 (성 포함) 두 자짜리 이름. 하여간 이름 때문에 하도 고생한 나머지 나중에 아들이 태어나면 이름은 타쿠미 이사오(巧功)라고 지어줄 생각이란다....진짜 못됐다. エろエカ
  3. 이름에 얼마나 한이 쌓였는지 이름 장난을 아들에게까지 치고 싶어할 정도로(…) 즐기는 편이다. 역전재판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이름 장난의 희생양이 아닌 캐릭터를 골라내기 힘들 정도. 하자쿠라인 아야메 정도가 그 희귀한 케이스로 추정된다. 특히 여자 캐릭터 이름을 좌우 반전해도 똑같은 한자로 짓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모양. 마요이(真宵), 하루미(春美), 메이(冥)의 이름이 그렇고, 토모에(巴)와 아카네(茜)도 좌우가 비슷한 한자. 그리고 한 글자.
  4. 예: 나루호도 류이치변호사가 되어 어려운 자를 구해주겠다는 꿈은 내팽겨치고 셰익스피어 희곡의 연기를 해보고 싶어서 연극과로 대학 진학., 예2: 타이호군'은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에 나오는 경찰 마스코트이다.
  5. 그래서 디노 크라이시스에서 언급됐던 지명 '보르지니아'가 역전재판 4, 역전검사에서 등장한다
  6. 물론 역전재판4가 전작들에 비해 어딘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작품 자체만 놓고 보면 원작자를 슬럼프에 빠뜨리고 시리즈를 망쳤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망작은 아니다. 역전재판4가 유난히 혹평을 받은 이유는 그 전작인 역전재판3이 워낙 명작이라 그 후광이 너무 강했고, 이것이 역전재판4에 대한 지나친 기대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 원래 역전재판4는 이전 시리즈와 별개의 시리즈로 기회괬는데 이나후네 케이지가 전작의 주인공이 나와야 한다는 요구로 처음부터 다시 기획했다.
  8. 그나마 다행히 역전재판 5에선 다시 나루호도 역에 캐스팅되었다.
  9.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완성도는 시나리오의 완성도이다. 시스템과 게임성은 상당히 호평 받았다.
  10. 반대로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를 물었을 때는 모든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없다고 대답했다.
  11. 예를 들어, 아래에서는 "큰 개를 키워서 그런가?" 라고 번역했지만, 원본에선 "큰 개를 키울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되어 있다.
  12. 사전에서 fondness를 찾아보자. 둘 다 있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