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명탐정 몽크
명탐정 몽크의 등장인물. 몽크에 등장하는 스토틀마이어 반장의 부하. 국내성우는 오인성. 일본판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
이 등장인물에 대해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개그담당바보다. 겉보기에는 훤칠하고 잘생긴데다 몸매도 좋은 남자지만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범죄를 보고도 이상야릇한 추리를 해서 주위사람들을 당황하게 한다. 그 중 시즌 1 고래 데일이 나오는 살인사건에서 스토틀마이어 반장 앞에서 한 추리가 유명. 고래 데일은 보통 문을 들어가거나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몸집이 뚱뚱한데 랜디는 지방제거수술을 하고 문을 나간 뒤에 돌아와서 주입수술을 한거라고 제안했다.(...) 그 외에도 시즌1 마라톤 살인사건에서 범인이 개에게 컴퓨터 칩을 붙였다고 추리했다. 저런 조그만 개가 어떻게 마라톤을 완주하냐는 질문에 개에게 약을 먹여 약기운으로 완주한게 아니냐 라고 답한다(...)
직장에서 진지하게 하는 추리가 저런 정도니 일상생활에서 벌이는 바보짓은 칸이 모자랄정도. 이상야릇한 껌(다이어트 블루베리)을 만든다거나, 은행 앞에서 몸을 은색으로 칠하고 팬터마임을 하는 배우의 수입이 자기의 경찰봉급보다 낫다며 그걸 한다든가, 증거물인 패스트푸드점 영수증을 모으면 평생 음료를 공짜로 준다는 말에 혹해서 그걸 달라고 리랜드 스토틀마이어 반장을 조른다거나, 뒤에 나오겠지만 몽크가 잠결에 말한 추리로 범인을 잡자 잠으로 사건을 해결해보겠다며 스토틀마이어 반장 앞에서 잠을 잔다거나……. 결국 극중에서는 스토틀마이어 반장과 함께 만담조 역할. 디셔는 보케, 스토틀마이어는 츳코미. 모에 요소(?)로는 헤타레, 보케, 도짓코(?!) 속성이 있다.
시즌5에서 직업을 잃을뻔한 적이 몆번있다. 경찰치과병원에서 마취제 때문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살인현장을 목격했는데, 스토틀마이어는 그것을 꿈으로 치부해 믿어주지않자 경찰을 그만둔 것(그전에 그다음에 자신이 죽을뻔했을지도 몰랐으면서). 또 하나는 자신의 능력에 회의를 느끼고 경찰을 그만둔다고 말한뒤 상속받은 농장 근처의 돼지와 돼지주인 살인사건때 몽크가 잠결에 추리를 말해주어서 범인을 잡은것(스토틀마이어 반장이 뇌졸증으로 휴가를 내게했다고 한다).
경찰치과병원 사건에서 경찰을 그만둔뒤 자신의 밴드를 만들었으나 사건 끝난뒤 해체했다. 하지만 그 뒤로도 간간히 음악활동은 하는 듯. '랜디 디셔 프로젝트'라고. 한번은 아프다고 말하고 록 페스티벌에 간적도 있는데, 하필이면 스토틀마이어 반장도 사건 때문에 그곳으로 가서 딱 걸렸다.(...)
어떻게 지금 시즌까지 경찰직을 유지했는지 정말 의문인 인물이지만 그래도 보고있으면 정이 가는 인물이다. 다만 추리를 제외한 다른 능력은 최상급 수준이다. 특히 도주하는 범인을 잡아내는건 랜디 디셔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다. 그리고 시즌이 지날수록 능력치가 향상되어 처음에 스토틀마이어 경감이 아팠을때 징징대던것과 나중에는 달리 스토틀마이어 경감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일을 깔끔하게 처리한다. [1]
마지막으로, 몽크를 주제로 영화를 만든다는 내용의 시즌 5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자신들의 대역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을 보고 벙쪄하는 랜디와 스토틀마이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스토틀마이어까지는 괜찮은데 랜디는…… 섹시한 히로인 역의 여성으로 성전환당해버렸다.
몽크가 마지막 사건을 해결한뒤, 다른 곳(뉴저지)에 승진되어 떠났다. 그런데 막판에 1대 몽크 조수였던 셰로나 플레밍하고 커플링이 이뤄졌다고 한다... JESUS!! 커플 지옥 솔로 천국 자세한 것은 셰로나 항목 참조. 사실 초기 시즌부터 샤로나를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기는 했다. 은근슬쩍 추파를 던진다거나, 신문에 애인 모집 광고를 냈는데 묘사된 이상형이 딱 샤로나라거나. 물론 당시 샤로나는 디셔의 구애 따위에는 혹하는 척도 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