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명탐정 몽크
Sharona Fleming
미드 명탐정 몽크의 등장 인물. 에이드리언 몽크의 1대 여자 조수. 배우는 비티 슈람. 국내성우는 서혜정. 시즌 1에서 시즌 3까지 활약했다.
본업은 몽크의 간호사이지만, 실상 간호 이외에도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킹왕짱 인물. (...) 여러모로 핸디캡이 많은 몽크를 보조하며, 그의 손발이 되어 여기저기 활약한다. 남편이 있었지만 이혼했고, 아들 벤자민 "벤지"와 함께 한부모 가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작 중에서 리랜드 경위와 함께 상식인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몽크하고 현실 세계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를 담당하고 있다.
몽크 때문에 고생한 사람 1순위. 몸놀림 빵점인 몽크를 대신해 범인을 뒤쫓다가 죽을 위기에도 많이 처하고, 몽크의 괴팍한 성미에 성질 폭발해 두 번이나 사표도 던졌다가 다시 복귀하고... 다만 몽크가 성질만 괴팍하지 모 깡패 의사처럼 소악마 계열은 아니였기 때문에 인격적인 희롱은 그리 많이 당하지 않았다.
그래도 아내의 죽음 이후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몽크에게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주었으며, 까다로운 몽크의 부탁을 (투덜투덜하지만) 대부분 해결해주는 대인배. 추리 파트에서도 상당히 활약한다. 이 쪽 세계에서 제임스 윌슨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인물이다.
여튼 초기 몽크 시리즈를 이끌어가던 중요 축이였으나 아쉽게도 2004년, 시즌 3 에피소드 9를 마지막으로 배우의 계약 문제로 하차. 설정상 전 남편과 재결합해 아들과 함께 뉴저지로 떠난 걸로 처리되었다.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몽크의 캐릭터가 부각될 수 있었던 건 음과 양처럼 포지션에 있었던 셰로나의 캐릭터가 있었기 때문인데, 섀로나의 하차 이후 몽크 캐릭터가 초기에 비해 흐려진 것도 그 때문.
이후 나탈리 티거가 그 포지션을 이어받는데...시즌 8 에피소드 10에서 깜짝 출연했다. 다만 말 그대로 깜짝 출연이였기 때문에 이후 다시 출연하진 않는다. 이 때 재결합한 남편하고는 완전히 헤어졌고 아들 벤지는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라는 근황과 함께 랜디 디셔 경위 연애 떡밥이 뿌려졌는데, 결국 시즌 8 결말에서 결합한다. JESUS!!
...사실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2대 조수인 나탈리 티거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극 중 나이도 나인데다(40대) 외모도 섹시나 미인하고는 거리가 먼, 현실에서 만날수 있는 아줌마주부님의 모습에 가깝다. 허나 그 강인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와 설득력 있는 연기로 방영 당시 상당히 인기와 호평을 받았다.
아무래도 좋지만 당 역을 맡은 비티 슈람은 나탈리 티거 역을 맡은 트레일러 하워드보다 2살 적다. 분장 탓인가...
한편으로, 마지막의 랜디를 제외하면 남자 복이 상당히 없다. 전남편과는 두번씩이나 이혼할 정도고, 남자친구가 자주 생기긴 하지만 어째 하나같이 결과가 안습...나탈리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중에선 미인 취급 받는 편인데 그게 무색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