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빈

Lance Bean

콘트라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
콘트라 1에서는 2P 캐릭터였으며 스토리 상으로는 진 콘트라가 마지막 출연작이다. 그 이후 작품에선 안나올 줄 알았으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콘트라 듀얼 스피리츠에서 일단 출연한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영화 람보에 나온 실베스타 스탤론.

원래 반정부 게릴라를 하고 있다가 붙잡혀서 형을 면제받는 대신 해병대에 들어가게 되었다. 게릴라를 하던 만큼 단독으로 기습을 하는 것이 특기여서 '검은 산고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단 빌 라이저와는 상당한 콤비플레이를 보여준다. 빌 라이저와 함께 천왕창마심 고메라모스킹, 천왕귀 게이버/음수 킴코우(슈퍼 콘트라의 최종보스), 두뇌생명체 사를/페로메도스 육인중(콘트라 스피릿츠의 최종보스)를 물리친 지구의 영웅이었으나, 몇년 후 동료였던 빌 라이저에게 살해된다.

하지만, 진 콘트라 미션 1에서 새롭게 등장한 '블러드 팔콘'의 지휘관으로 나타나면서 다크히어로 컨셉을 가지게 된다. 일단 빌 라이저와 파트너 루시아에게 다시금 나타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 뒤 텔레포트한다.
(이 때 빌 라이저가 회상하는 것으로는 5년 전의 랜스는 이미 죽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결국 미션 5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이 때의 패턴은 적색 에너지탄 집중 발사, 스핀어택, 천장에서 랜덤 고정으로 에너지탄 6개 발사, 벽면 에너지탄 슛(?), 중앙에서 에너지 빔 6개 회전발사(!)를 사용한다.

그러다가 섬광과 함께 전설의 보스러쉬(!)가 시작된다.
순서상으로 천왕창마심 고메라모스 킹(+ 페이스허거 사출구 4개)
정체 불명의 애벌레(벽면 밀어붙이기 패턴)
음수 킴코우의 축소판, 위아래로 2마리(하나만 남으면 포자 분사패턴 발동.)
말미잘형 생명체 '프레스핸드'(상부에서는 지상전체 화염탄, 하부에서는 에너지 빔)
마지막으로 천왕귀 게이버가 아래에서 등장한다.

이 보스러쉬가 끝나면 배드 엔딩 루트에선 지옥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면서 조소를 날리고 숨을 거둔다. 만약 조건을 만족해 최종 스테이지로 갈 경우 랜스는 빌이라면 맡길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에 레드팔콘이 지구로 오게 된 이유를 알려준다. 이하부터는 진상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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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600년대, 인류의 기술은 진보하여 우주 탐사를 시작했고 목성에서 옵니스티언스(모든 것을 초월한 자)의 유적인 레릭을 발견하게 된다. 당시 연방정부는 지구로 레릭을 가져왔고, 레릭의 경비 프로그램인 레드 팔콘은 지구에서 레릭을 목성으로 회수하기 위해 투입된 것. 연방정부의 원로원은 소규모 침공(콘트라 1, 슈퍼 콘트라)을 군내 사고로 위장하였으나 대규모 침공(콘트라 스피릿츠)을 끝내자 랜스와 빌을 영웅으로 대접하며 진실을 은폐한다.
하지만 랜스는 진실을 알게 되었고, 결국 원로원의 공작으로(초자력 병기 폭주) 인해 빌이 보는 앞에서 죽음을 맞게 되는 줄 알았으나 그의 몸에는 에일리언의 세포가 융합되어 있었다. 그런 이유로 랜스가 초인적인 능력을 보인 것. '블러드 팔콘'의 목표 또한 예전의 레드팔콘처럼 원로원으로부터 레릭을 회수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마디로 모든 진 콘트라 이전의 모든 시리즈는 원로원의 의도대로 놀아난거다. 모든 진상을 알린 랜스는 마지막으로 원로원을 막아달라는 말을 한후 숨을 거둔다.

그런데, 에일리언 세포와 융합해 놓고도 신체 변신이 자유로운 것을 보면 주인공 보정이 맞다.(바하무트 대령지오 맨드레이크, 레릭이나 콘트라 시리즈/전통 문서 참고.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