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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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나미에서 1987년에 처음 내놓은 런앤건 시리즈.

魂(콘)斗(토)羅(라)라고 쓰고 콘트라라고 읽는다. 저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혼두라 또는 람보와 코만도[1]시리즈라고도 많이 불린다.

정식으로 오락실에 나온건 슈퍼 콘트라까지이며 그 이후로는 콘솔 게임기로 시리즈가 넘어갔다. '슈퍼'의 속편인 콘트라 스피리츠의 경우 북미 한정으로 공식 시간제 슈퍼패미컴인 '닌텐도 슈퍼 시스템'으로 제공된 적이 있어 어찌보면 이것이 공식적으로 오락실에 나온 최후의 콘트라이지만, 일단 콘솔 게임기를 개조해 만든 불법 시간제 오락실 기기들이 세계적으로 많이 존재했기 때문에 사실상 콘트라 더 하드코어까지는 오락실에서 플레이 가능했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람보와 코만도라고 불리우는 시리즈를 전부 보거나 플레이한 사람이 오락실에 있을것이다.

이름의 유래는 이란-콘트라 사건에 관여되었던 반정부 게릴라 '콘트라'에서 온 것으로, 콘트라라는 발음에 맞춰 한자를 끼워 맞춘 것이 제목이 되었다. 제목의 유래가 저렇다보니 북미 쪽에서는 한때 콘트라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고 그냥 'C' 등으로 표기해서 게임을 발매해야 했던 적도 있었다. 참고로 끼워맞춘 한자 魂斗羅에는 뜨거운 투혼과 게릴라 전술의 소질을 선천적으로 겸비한 최강의 투사의 호칭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코만도, 람보, 에일리언 2 - 이 세가지 액션영화를 하나로 합친 경파한 분위기도 분위기였지만, 당시 그 어떤 액션게임보다도 화끈한 플레이어 캐릭터의 공격력과 무한대로 사방에서 쏟아져 나오는 적들의 조합은 파괴와 난사의 쾌감을 유저들에게 제대로 안겨주었고 세계적으로 히트한 게임이 된다.

다만 사방에서 탄이 날아오는데다가 아군의 피탄판정이 크고 점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난이도는 대단히 어렵다.(반복 플레이로 암기를 잘하면 그만큼 쉬워지기는 하지만….)

맨몸의 인간이 총을 이리저리 갈기고 다니는게 너무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유럽에서는 캐릭터들을 모두 로봇으로 바꾼 '프로보텍터' 라는 버전으로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메가드라이브용 '하드 코어'까지 이런 식으로 나오다가 이후부터는 다른 나라와 동일한 내용으로 발매되었다.

마치 파이널 판타지마냥 모든 시리즈의 스테이지 클리어 멜로디가 같고, 고전 시리즈의 사망 효과음이 똑 또로로로롱~ 이라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이 시리즈에 나오는 적 이름들의 센스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거대한 보스들은 물론이요 조무라기 적들 하나하나에 전율스러운 이름이 붙어있어서 어떻게 하면 저런 적들에게 저렇게 엄청난 이름을 붙일 수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 지나가는 돌격병이나 지형에 붙어 있는 트랩 하나에도 '장갑엽보병(装甲猟歩兵) 란겔'이라거나 '천충발도병(天衝抜刀兵) 네크로이드', '초맹수(超猛獣) 와다'처럼 뭔가 거창해 보이는 이름들이 붙어있다. 콘트라 더 하드 코어에는 이름에서부터 뭔가의 향기를 풍기는 타겟타 로보 라는 보스캐릭터가 나온다….

[1]
그리고 이 사이트가 콘트라 팬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자료와 설명이 방대하므로 일본어 실력이 되면 한번 들어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최신작으로는 다운로드 소프트 하드 코어 : 업라이징이 있다. 콘트라란 제목을 빼버린게 납득되는 과격한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과 탄환 반사, 공중 대시, 라이프제 등 과격한 개혁이 기대되며 또한 골수 팬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라서고 있다. 2010년 겨울에 공개되었다. 주인공 이름이 바하무트인데 더 하드코어에서 등장한 바하무트와의 관련이 떡밥이 되고 있었으나, 전혀 다른 평행세계[2]임이 밝혀졌다. 또한 작품 내부에 나오는 보스나 주요 배경이 와패니즈의 극을 달리고 있으며, 돈나미 특유의 DLC 발매와 기존 콘트라 시리즈의 필수요소 대다수가 출연하지 않아서 액션 게임으로서는 괜찮아도 콘트라 시리즈로서는 아니다는 평가가 해외에서도 대다수이다. 이미 라이프제 도입부터 문제

2 시리즈 일람

제목은 일본판 / 북미판 / 유럽판 순서.

3 관련 문서

  1. 현재의 콘트라 스토리 라인으로는 랜스가 빌에게 살해당하고 빌도 그 이후 사망하여 복제만 존재하기 때문에 이제 람보와 코만도로 불리우는 시리즈를 볼 수 없다. 단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가 그랬듯 시점을 과거로 잡은 속편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꼭 그렇지만도 않은 상황. 네오 콘트라 바로 다음에 나온 DS용 콘트라 4가 그 예이다.
  2. 코나미의 다른 외주 작품인 로드 오브 셰도우와 많이 비슷한 성향.
  3. 실제 제작은 아팔루파 인터랙티브라는곳에서 외주를 줘서 만들었다. 하여튼 게임성이 구려서 콘트라 시리즈중 가장 흑역사에 가까운 작품. 일본에서는 미발매이기 때문에 아시아권 콘트라 팬은 이 게임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4. 하드 코어와 관계가 없는 스핀오프 작품
  5. 초대 콘트라의 모바일판으로, 공격 버튼이 없고, 호밍이 있고, 캐쉬템을 파는 등의 차이점이 있다.
  6. 코나미에서 공식적으로 제작한 게 아닌, '성도태창대동전뇌공사'라는 중국의 업체에서 만든 해적판.
  7. 원제는 '초급전혼(超級戰魂)'. 위의 슈퍼 콘트라 X와 마찬가지로 공식 작품이 아닌 '외성전뇌과기유한공사'라는 중국의 해적판 똥게임 양산업체로 악명 높은 곳에서 제작. 패미컴판 슈퍼 콘트라를 기반으로 이 게임 저 게임에서 스프라이트를 도용한 흔적이 있다. 후속작(?) 격으로 나온 '슈퍼 콘트라 8'도 있...지만 타이틀 로고와 발매 시기 말고는 어떠한 차이점도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