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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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제가 'First Blood'인 1982년 영화 → 람보(영화)
  • 람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영화·애니·게임 → 람보 시리즈

1 인명

Rambo. (태도·행동이) 람보식의 사람. (혼자 사는 기술을 터득하고 폭력적으로 보복하는 영화 주인공 Rambo에서) (미·속어) …에게 난폭하게 굴다, 엉망진창으로 파괴하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원래는 초기 북유럽계 미국 이민자였던 페테르 군나손 람부에서 유래한 것이다. 성씨 자체도 스웨덴 예테보리 근처에 있는 람베리 산(레이븐의 산이란 뜻이다)에서 나온 것. 밑의 영화판을 맡은 배우가 남유럽계란 걸 생각하면 좀 아이러니하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일본어로 난폭[1]이라는 단어와 발음이 같다. 그래서인지 일본인들 중에는 2번 항목의 람보 시리즈의 어원이 일본어에서 온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1.1 가상 인물

2 한국인의 별명

이름보람한국인의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이 별명을 갖게 된다. 이유는… '보람'을 거꾸로 배열해보자. 참조
예를 들면,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전보람이 있는데, 같은 팀 멤버인 박지연이 방송에서 람보라고 부른 적이 있다.

또한, '총 같이 빠른' 혹은 '총 같이 센' 사람을 '람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총 있는(혹은 총 같은) 사람 = 람보'이다. 뭐 권총으로 헬기 잡는 목 꺾기 달인이나, 돌려차기 한방으로 우주도 박살내는 괴인 같은 다른 세계관 최강자들이 즐비하나, 람보의 경우 우선 이름이 짧아서 각인되기 좋고, 게다가 앞의 둘은 목 꺾기, 권총 쏘기, 돌려차기 등 액션이 빠르게 마무리가 되는 반면, 람보는 시원하게 기관총을 투다다다다다다다다~~ 하고 쏴제끼니까, 람보의 액션이 뇌리에 더욱 남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인지도.

또한 한국인들이 FPS 게임을 할 때의 모습이기도 하다.

현 SK 나이츠의 감독으로 있는 문경은의 경우 현역시절 별명이 람보슈터였다.

KCTC에서 잘 싸우는 병사에게 별명으로 붙여주기도 했다.
  1. 乱暴、らんぼう, 란보우. 람보는 ランボー, 란보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