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살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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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살무사
Russell's viper			이명 :
Daboia russelii Shaw & Nodder, 1797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파충강(Reptilia)
	목	뱀목(Squamata)
	과	살무사과(Viperidae)
	속	러셀살무사속(Daboia)
종
러셀살무사(D. russelii)

인도와 스리랑카,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위험한 독사 중 하나. 독사계의 양대 산맥인 코브라 계열과 살무사(viper)계열 중 이름 그대로 살무사 계열에 속하며 길이는 보통 1.5미터 이상 정도다. 인도에는 인도코브라와 킹코브라가 있다고 하지만 인도 땅꾼인 아니스 모하메드의 말에 의하면 "인도코브라 10마리쯤은 자면서 가지고 놀 수 있지만 러셀살무사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집게를 써야 한다."고 할 정도로 성질이 대단히 더럽게 사납다. 특이하게도 다른 뱀과는 달리 독니를 교차시킬 수가 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의 러셀살무사가 나오는 아시아의 독사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보면 촬영용 카메라를 가까이 대자마자 바로 엄청난 속도로 물어버리는 대단히 포악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조금 뚱뚱하기 때문에 기습 공격을 선호하며 누굴 공격할지 재고 있다가 번개같은 속도로 무는데 그 공격은 전문가라 할지라도 피할 방도가 없어서 굉장히 까다로운 독사. 러셀살무사의 용혈성 독은 한번 물때 100mg이상 나온다고 하며 성인 8명을 쉽게 즉사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운이 없는 경우 5분만에 사망한 사례도 있을 정도. 러셀살무사의 독에다 사람의 피를 섞으면??링크

몸의 무늬 때문에 독이 없는 비단구렁이 새끼와 헷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비단구렁이와 이놈의 서식지를 확실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독사이기 때문에 넷지오 와일드에서는 이놈을 블랙맘바다음으로 가장 위험한 독사로 손꼽았다.

피해가 대단히 큰 이유는 서식처가 시골의 농가 근처인데다가 인도는 땅이 커서 그만큼 농가와 관련된 인구가 많으며 심지어는 농부가 일하는곳의 가까운 논두렁에도 앉아있는게 다큐멘터리 영상에도 나온다. 쥐를 잡아먹으러 창고에 들어왔다 농민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고 인도는 병원이 떨어진 시골마을이 많아서 제대로 치료를 못받고 중독되어 죽는게 원인이다.

킹코브라가 다 자란걸로 추정되는 러셀살무사를 잡아먹는 영상이 있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