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트 블루서머즈

트라이건GUNG HO GUNS를 총괄하는 리더이자 밀리온 나이브스의 부하이자 나이브스 빠돌이.

애니메이션판에서의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이종혁.

단행본 2권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해서 밧슈에게 게임이라는 명목으로 도전을 한다. 그 와중에 밧슈가 찾아간 정보통을 살해해서 머리를 잘라서 봉투에 담아서 놔두고 가서 밧슈가 일시적으로 감방에 갇히게 만들어버리고, 모네브 더 게일을 시켜 그를 기습한다.

그 후 E.G. 마인에게 살해당한 모네브 더 게일을 보고 분노한 밧슈에게 도전을 받게 된다. 모든 GUNG HO GUNS를 집결 시켜서 밧슈를 살해할려고 하지만 그것을 원치 않은 밀리온 나이브스에게 단 일격에 전신이 뒤틀려서 쓰러져버린다. 하지만 죽은건 아니고 커다란 관 안에 목만 겨우 움직이는 신세가 된다.(관은 인조생명체로 추정되는 거한이 들고서 이동한다.) 그 상태에서 다시 한번 밧슈의 살해를 노리지만 나이브스의 지시로 찾아온 에렌딜라 더 크림슨네일에게 산 채로 가슴에 대못을 박히면서 다시 은신처로 끌려가 결국엔 커다란 관에 목만 내민 상태가 되어 버린다.

밧슈와 나이브스와의 전투에서 나이브스의 위험을 느끼고 항아리에 붙은 기계 팔로 겨우 이동해서 나이브스의 위기를 구해낸다. 그 후 나이브스가 방주를 타고 플랜트의 해방을 할 동안 밧슈를 1년 가까이 능력으로 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1년동안 밧슈를 억제하면서 능력이 약해지고, 니콜라스 D. 울프우드에게 역습을 당해 이번엔 척수에 총을 맞아버린다.

그리고 결국은 치료대에 누워서 꼼작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사실은 그 관 속에 들어가 있는 동안 자신의 몸을 괴뢰술의 시험대로 이용해서 철로 만든 관속이 닳아 빠질때까지 시험해서 결국 사지를 다시 움직일수 있게 되어 나이브스를 배신한 저지 더 비스트에게 역습을 가해서 쓰러트린다.

능력은 처음에는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상대방의 육체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능력을 보여서 일종의 초능력자인가 했지만 실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한 아주 가는 와이어를 대상의 척수에 삽입, 그 상대의 몸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일종의 괴뢰술라는게 밝혀졌다. 무서운 점은 와이어를 이용해서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까지 조작하여 치사율에 이르는 상처도 치유하고 신체능력도 향상[1]시킬 수 있다는 점.흠좀무

과거에 부유층의 육노예였음이 12권에서 드러났다. 자신의 괴뢰술을 이용해서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 그 죄로 죽임을 당하기 전 마지막 능욕을 당하던 와중, 때마침 나이브스가 휘두른 힘에 사람들이 모조리 죽어버리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다. 본래 나이브스는 레가트고 뭐고 남김없이 죽여버릴 생각이었으나, 레가트가 괴뢰술을 이용해 자신의 공격을 빗나가게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쓸만하다고 생각됐는지 그를 데리고 가게 된다. 그 이유로 나이브스에 대한 지독한 충성을 가지게 된 듯.

13권에서 괴뢰술을 이용해서 신체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서 거대한 철퇴(내부엔 기관총 다수와 숨겨진 권총을 탑재.)로 밧슈를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였다. 최후에 최후까지 자신을 쏘지 않으려고 하는 밧슈에게 리비오를 인질로, 이미 죽은 에렌딜라 더 크림슨네일의 시체를 이용해 반 협박으로 결국 밧슈에게 살해당(하다기 보다 거의 자살)한다.
이 부분은 후반부가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되는 애니메이션 판에서 먼저 묘사되는데, 이쪽에서는 리비오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메릴 스트라이프가 괴뢰술로 조종당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몰리고, 메릴 스트라이프를 구하기 위해 밧슈가 레가트를 쏘는 것으로 나왔다.

"밧슈에게 최고의 절망감을 안겨준다"라는 GUNG HO GUNS의 목적으로 미루어보아, 이는 죽으면서까지 자신의 충성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 어떤 의미로 진성 돌아이 캐릭터이자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에 필적하는 캐릭터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설정상 단 걸 매우 좋아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할 때마다 무언가를 먹고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로스트 줄라이 당시 잘려나간 밧슈의 왼팔을 이식했다는 묘사가 있다.

  1. 이때문인지 비슷한 능력을 가진 레오노프 더 퍼펫마스터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비'를 극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