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gaeton, Reguetón
1 개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유행하는 라틴 음악. 춤에 특성화되어있으며, 라틴 음악 중 역사가 상당히 짧은 편이다.
2 역사
초기의 레게톤은 파나마에서 유래된 '스페인어로 된 레게 음악'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중남미인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주는 음악이 아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푸에르토 리코(Puerto Rico) 아티스트들이 만든 레게톤 음악들로 인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때부터, 레게톤은 힙합, 살사, 일렉트로닉 음악 등과 결합되면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했고, 2004년을 기점으로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장르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다.
3 특징
뎀 보우(Dem Bow) 리듬을 기초로 만들어지는 레게톤은 힙합과 유사한 점이 많다. 힙합처럼 랩과 노래가 어우러질 뿐더러, 가사 구조와 내용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게톤만의 특징이 있다면, 가사가 상당히 선정적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물론 달콤한 사랑 노래도 있고 사회를 비판하는 노래도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가사의 표현이 직설적이다.
몇몇 노래의 가사 및 뮤직비디오는 여성편력적인 내용으로 인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1]
4 아티스트
대부분 레게톤 음악은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레게톤 뿐 아니라 쿰비아, 살사 등 라틴 음악에 대한 관심 자체가 별로 없다. 멜론 을 비롯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J Balvin, Nicky Jam, Farruko, Daddy Yankee, Don Omar 등 유명 레게톤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등록되어 있다. 유튜브나 스포티파이에서는 더 많은 곡들을 들을 수 있다.
노래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 남성 아티스트들에 의해 불러진다. 대디 양키 (Daddy Yankee), 돈 오마르 (Don Omar), 위신 이 얀델 (Wisin & Yandel)이 이 분야에서 굉장히 유명하며, 수가 적기는 하지만 아이비 퀸 (Ivy Queen) 등 여성 아티스트들도 존재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아티스트가 존재하기는 한다. 바로 'Give me everthing'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핏불. 그러나 현재 그의 음악 장르가 모호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5 춤
일반적인 레게톤 관련 춤은 힙합과 굉장히 유사하다. 심지어 그냥 몸을 흔들면서 즐겨도 된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현지인들도 있다.
'페레오(Perreo)'라 불리는 레게톤 음악의 춤에도 수많은 논란이 있었다. 페레오는 스페인어 'perro(개)'에서 나온 단어인데, 단어가 의미하듯 상당히 선정적인 춤이다. 이렇게, 레게톤 음악의 가사는 사회 문제가 될만한 춤을 탄생시킨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클럽의 '부비부비'가 한 때 논란이 되었는데, 페레오에 비하면 상당히 건전한 수준이다.
6 들어보기
J Balvin의 Ginza. 남미 레게톤 차트를 석권한 2015년 신곡이다.
Nicky Jam의 Travesuras.
레게톤 메들리. 우르바노 (Urbano)도 있지만 레게톤이 대부분이다.
레게톤 메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