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 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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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의 국가 및 지역
대(大)앤틸리스 제도

케이맨 제도
(영국)

쿠바

바하마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영국)

자메이카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 리코
(미국)
소(小)앤틸리스 제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신트마르턴
(네덜란드)

생마르탱
(프랑스)

앵귈라
(영국)

생바르텔레미
(프랑스)

앤티가 바부다

세인트 키츠 네비스

몬트세랫
(영국)

과들루프
(프랑스)

도미니카 연방

마르티니크
(프랑스)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그레나다

바베이도스

아루바
(네덜란드)

퀴라소
(네덜란드)

네덜란드령 카리브

트리니다드 토바고
미국의 행정구역

(State)
북동부
뉴 잉글랜드
메인 (ME) · 뉴햄프셔 (NH) · 버몬트 (VT)
매사추세츠 (MA) · 로드아일랜드 (RI) · 코네티컷 (CT)
중부 대서양
뉴욕 (NY) · 뉴저지 (NJ) · 펜실베이니아 (PA)
남부
남부 대서양
델라웨어 (DE) · 메릴랜드 (MD)
버지니아 (VA) · 웨스트버지니아 (WV)
노스캐롤라이나 (NC) · 사우스캐롤라이나 (SC)
조지아 (GA) · 플로리다 (FL)
동남 중앙
켄터키 (KY) · 테네시 (TN) · 앨라배마 (AL) · 미시시피 (MS)
서남 중앙
아칸소 (AR) · 루이지애나 (LA)
오클라호마 (OK) · 텍사스 (TX)
중서부
동북 중앙
미시건 (MI) · 오하이오 (OH) · 인디애나 (IN)
위스콘신 (WI) · 일리노이 (IL)
서북 중앙
미네소타 (MN) · 아이오와 (IA) · 미주리 (MO)
노스다코타 (ND) · 사우스다코타 (SD)
네브래스카 (NE) · 캔자스 (KS)
서부
산악
몬태나 (MT) · 와이오밍 (WY) · 아이다호 (ID)
콜로라도 (CO) · 뉴멕시코 (NM)
유타 (UT) · 애리조나 (AZ) · 네바다 (NV)
태평양
워싱턴 (WA) · 오리건 (OR) · 캘리포니아 (CA)
본토 외부주
알래스카 (AK)
하와이 (HI)
특별구
워싱턴 D.C. (DC)
해외 속령
(GU) · 미국령 사모아 (AS) · 북마리아나 제도 (MP)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VI) · 푸에르토 리코 (PR)


Puerto Rico

면적9,104km²
인구3,598,357명(2015)
주도산후안
1인당 GDP24,229$(2010)
시간대대서양 시간대(UTC -4)
공용어스페인어(공용어), 영어(국가어)
소속미국의 해외영토
대통령버락 오바마
행정관알레한드로 가르시아 파디야
임기2013년 1월 2일 ~ 2017년 1월 2일 (예정)

1 개요

카리브해 북동에 있는 미국의 자치령. 사실상의 독립국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본토와 홍콩마카오의 관계와 비슷하다. 명목상 국가원수는 현재의 미국 대통령이고 직접 뽑은 자치령 지사가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다. 히스파니올라 섬 옆에 있다. 그러니까 쿠바 옆에 도미니카 공화국이 있고 도미니카 공화국 옆에 푸에르토 리코가 있는 셈. 카리브 항목의 지도 참조. 푸에르토 리코의 독립운동이 해리 S 트루먼 미 대통령 암살시도나 미 의회에서의 저격 소동 등의 테러 형식으로 펼쳐지기도 하였으나, 1970년대 잠잠해졌다.

한편 쿠바와 이 나라는 밀접한 관계로 국기도 비슷하게 생겼다. 쿠바인은 법률 상 미국의 적국으로 미국 여행 금지 대상이었으나 푸에르토리코는 자유롭게 드나드는게 허락되었고, 그래서 현재도 양측 교류가 많다. 어찌보면 미국-쿠바 간 중재지인 셈으로, 홍콩이 서방국가-중국의 중재지로 활약하는 점과 비슷하다.

과거의 정식명칭은 스페인어로 Estado Libre Asociado de Puerto Rico(푸에르토 리코 자유 연합주), 영어로 Commonwealth of Puerto Rico(푸에르토 리코 공화주(共和州))이다. 이름인 푸에르토 리코는 영어로는 Rich Port, 즉 부유한 항구란 뜻이다. 미국에 속하지만 2010년 기준 인구의 99.0%가 스페인어를 쓰며 2005년-2009년의 경우 인구의 85%가 영어를 유창하게 하진 못한다고 한다.[1] 종교가톨릭이 80%, 개신교가 8%를 차지하는 기독교 주류의 나라이다. 약간의 유대교이슬람이 외국 이민자를 중심으로 있다.[2]

주류 인종은 스페인 혈통의 백인과 아메리카 원주민이 섞인 푸에르토 리코인이다. 백인 혈통이 다수라고는 하지만 순수 백인은 아니고 원주민과 혼혈되었으며 10%의 흑인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0.2%는 아메리카 원주민

인구는 2011년 통계 기준 370만 6690명으로 1990년 당시엔 352만명. 부산광역시 정도의 인구로, 미국내 주로 친다면 오클라호마(28등)와 코네티컷(29등) 사이 정도 된다고 한다. 작은 인구가 아닌게, 미국의 해외 인구의 89.2%, 미국 전체 인구의 1.19%에 해당하는 인구다. 136만명의 하와이(40등)와 71만명의 알래스카(47등)를 합친 것의 1.5배로, 이들도 "해외"로 친다고 해도 미국 전체 해외인구의 59.6%이다. 다만 면적은 9104km²으로 로드 아일랜드의 고작 두배 정도 된다. 미국 전체주로 치면 뉴저지(48위)의 절반인 49위가 된다. 그 밑에 델라웨어가 있다. 히스패닉들의 출산율이 높다는 얘기가 많지만 푸에르토 리코에서만큼은 예외인데 미국에서도 출산율이 낮은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 되었다. 2014년 기준으로 출산율이 1.36명을 찍었을 정도(...) 더군다나 미국내에서도 경제사정이 그리 좋은곳이 아니고 빈부격차또한 커서 본토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미 2001년에 인구가 고점을 찍었고 현재까지도 인구가 감소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민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인해 푸에르토리코가 파산하는데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평이 많다.

2015년, 푸에르토 리코 준주 정부가 지난 몇 해 동안 "무상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허위 사실로 관내 마약 중독자들을 꼬드겨, 이들을 미국 본토에 산재해 있는 무허가 '재활 기관'에 보내 놓고는 사후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영어 주의). 이들 미인가 재활 기관은 관내 수용자들을 생계비 지원 대상자로 등록시킨 후 그 보장 비용을 부당하게 빼먹어왔다. 수백 명의 마약 중독자들이 치료는커녕 식사조차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열악한 시설에서 도망쳐나와 시카고뉴욕 시 등지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나 푸에르토 리코 정부는 그 실상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였다.[3] 특히 푸에르토 리코 정부는 이를 '복지 정책'이란 명목으로 주민들에게 홍보해왔다는 점이 확인되어 논란을 키웠다.

2 역사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후, 중남미로 식민지를 넓혀가는 과정에서 자연히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다. 1508년, 에스파냐의 레온이 푸에르토 리코에 정착촌을 건설함으로써 침을 제대로 발라놓았다.

허나 곧 에스파냐사람들은 이곳에서 아주 소량의 금이 나오는 것 이외엔 별다른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플랜테이션 농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물론 원주민들은 플렌테이션 노동에 강제로 동원되어야 했고, 열악한 환경을 이기지 못한 원주민들이 과로와 질병으로 빠르게 죽어나가자 이들을 메우고자 아프리카에서 노예들을 데려오기 시작했다.

곧 푸에르토 리코는 연이은 정복전쟁에 있어 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게 되었고 에스파냐로부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400년간 그들의 치하에 놓이게 된다. 1879년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나서는 1897년 에스파냐가 자치권을 약속하기도 하였으며 바로 다음해인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의 결과 미국에 할양되었다. 1917년에 푸에르토 리코 사람들에게는 미국 시민권이 주어지게 되었고, 그들 스스로의 주지사를 뽑게 된 것은 1947년에 되어서였다. 1950년 미국의회로부터 주지사도 있고 '공식적으론' 미국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자치성을 고려해 헌법제정을 승인하는 법안이 통과되었고, 1952년 7월 25일 에 새 헌법이 제정되었다. 이에 따라 푸에르토리코는 자치 공화국이 되었다.

1980년대 초와 90년대 초 미국의 경제위기로 같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1989년에는 허리케인 휴고가 전 국토를 물바다로 만들어 놓았다.

지금은 독립된 15명짜리 의회를 가지고 있는 자치구로 미국에는 납세도 하지 않는 말만 미국령인 독립국가.

3 스포츠

미국의 영향이 커서 농구야구 인기가 많다.

농구에서는 2004 아테네 올림픽미국 드림팀을 92-73으로 이기기도 했으며, 2011년 농구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한국도 뭉갰다.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에선 요르단을 93-52로 이기며 8강까지 진출했다. 4강전에서 리투아니아와 격전 미소전의 축소판 끝에 76-72로 패해 올림픽 본선 진출은 좌절. 2013년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에선 아르헨티나를 이기면서 멕시코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 진출권을 얻었다. 비록 16강에 못 오르고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야구도 메이저리거가 많듯이 상당한 강호.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선 미국을 제치고 4강에 올라갔으며, 준결승전에선 3연패 우승을 노리던 일본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붙어 준우승을 거뒀다. 그러다 보니 국가 주요 수출품은 MLB 야구선수. 로베르토 클레멘테가 이곳 출신이다. 요즘은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에 좀 밀린 듯. LBPRC라는 프로야구 리그도 있다. '푸에르토리코산 포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수한 포수가 특히 많이 나왔던 지역이다. 이반 로드리게스, 호르헤 포사다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역대급으로 꼽히는 포수들이 동시대에 튀어나왔고, 준주전급 포수들까지 합치면 양 손을 다 써도 꼽기가 힘들었을 정도. 다만 지금은 야디어 몰리나 외에는 이렇다할 우수한 포수가 없는 실정이다. 그렇긴 해도 도미니카 공화국(563명), 베네수엘라(286명) 다음으로 메이저리거가 많은 나라로 세계 4위다!(1위는 보나마나 미국)

미국에선 그들을 전투민족들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이 인구 삼백만의 조그마한 나라에서 복싱 챔피언들의 수가 웬만한 나라보다 수십배 많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멕시코 vs 푸에르토리코 이 둘이 복싱 라이벌인데, 인구 1억1천으로 산술비교로만 30배인 멕시코보다 푸에르토리코 선수들이 이기는 경우가 더 많다. 이거 원 비율이 한국과 중국 격인가요

주로 웰터-미들급의 전설들이 많다. 유명한 복서로는 웰터급의 강자 펠릭스 '티토' 트리니다드, 1980년대 F4와 일합을 겨룰 만 했었던 게으른 천재복서 윌프레도 베니테즈, 슈퍼밴텀급, 페더급, 슈퍼페더급 3체급을 정복한 윌프레도 고메즈, 역시 3체급을 정복한 헥토르 카마초, 현시대 웰터급의 강자인 미구엘 코토가 있다. 이 선수들의 주요 라이벌들이 주로 멕시칸 복서들. 코토 vs 안토니오 마가리토, 카마초 vs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고메즈 vs 카를로스 사라테전 등이 유명한 푸에르토 리코 vs 멕시코 라이벌전.

축구는 약체다. 국대 축구에 대한 건 푸에르토 리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참고할 것.

미국과는 따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즉, 올림픽 위원회가 따로 있다는 것. 그리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푸에르토리코 역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다. 테니스 여자 단식의 모니카 푸이그가 그 주인공[4].

4 자연

이곳에서 개발된 견종은 보리쿠안 마스티프가 있는데 견종의 목록 참고.

여담이지만 브라질멕시코 다음으로 아메리카에서 외계인UFO, 미확인 생물체(추파카브라)가 많이 목격되는 나라다. 주로 그레이형 및 파충류형 외계인이 목격되는 모양이며 인간 납치 사례도 많이들 보고된다. 바다에는 USO 목격 사례도 흔하며 이를 두고 사람들은 미군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비에케스 섬에 미 해군기지가 대규모로 있고 수도 산후안에도 미 해군이 주둔하기 때문이다. 푸에르토리코 사람들 사이에선 미 해군기지 내에 유전자 공학 연구 시설이 있고, 추파카브라는 여기서 미국인들이 만든 개조 생명체라는 소문이 파다하며 더 나아가 미해군이나 해병 특수부대가 밤중에 사람들을 납치해 생체실험을 하여 개조 생명체 연구에 쓴다는 소문도 공연하다. 물론 진짜 외계인이 자주 나오는 곳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물론 버뮤다 삼각지대는 뻥이고 그 곳이 아닌 엘 윤퀘산[5]을 지목한다.

더구나 이 곳에 있는 엘 윤퀘 산에는 UFO 추락 사건이 있었다고도 한다. 그 때 현장에는 미군 나이트 스토커 부대가 훈련 중이어서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으며 바로 근처의 푼타델에스텔 봉에 있는 미해군의 해안레이더 기지로 괴물체가 접근, 부대원들이 사격을 가했고 다음 날 아침 푸른색의 피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5 정치

이 곳 사람들은 미국 시민권은 있지만 대통령 선거권은 없는 상태이다. 단, 거주지를 본토로 옮기면 선거권이 부여된다.[6] 현재는 미국 의회에 발언권만 있고 투표권이 없는 1명의 의원을 보내고 있다.

5.1 51번째 주 승격?

2012년 11월 6일 미국 본토에서 대통령 선거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때 4번째[7] 주민투표가 시행되었는데, 푸에르토 리코가 미국의 51번째 주로 가입하는 안이 가결되었다. 기사 미국 연방의회에서 이 주민투표 결과를 승인(인준)하고 법률을 제정, 정부에서 대통령의 서명을 통해 법률을 공포하면 정식 주로 편입될 예정이다. 빠르면 2014년 1월 1일에 미국의 주가 된다고 했으나, # 주민투표 결과 절차가 지연되면서 현재도 어떻게 될지는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푸에르토 리코가 미국 주가 되면 연방정부로부터 한해 200억달러 이상 규모의 각종 지원을 받는다고 한다. 이런 경제적인 이유가 실업률이 높은 푸에르토 리코 주민이 주 가입안에 찬성한 이유라고 한다.

사실 오래전부터 미국의 51번째 주로 승격되는 게 어떠냐는 주장이 의회에서 돌았다. 실제로 미국에 51번째 주가 생긴다면 그것은 푸에르토 리코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상당히 지배적. 하지만 푸에르토 리코 입장에서 보면 승격되지 않은 채로 자치령으로 남는 정도로 충분히 이득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1992년, 1998년, 2003년에 실시한 주민투표에서도 자유연합주로서의 현재 지위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미국으로의 편입을 원하는 의견보다 근소한 차로 우세하게 나타났다. 2004년의 지사 선거에서도 편입을 해야한다는 후보가 0.2%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그러나 2008년 주지사, 의회선거에서 편입을 해야한다는 후보가 당선되었고 의회에서도 진보신당이 다수를 차지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2년 선거에서 드디어 미국에 편입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경제위기로 인한 실책 때문인지 지사선거와 의회선거에서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거로 충분하다는 후보와 정당(인민 민주당)이 승리했다.[8]

만약 미국의 주가 된다면 하원 의원은 5~6명, 선거인단은 7~8명 정도가 예상된다고 한다. 이 정도면 웬만한 미국 본토 주 못지않은 숫자로, 히스패닉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민주당의 텃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지역 정당들이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만 당연히 공화당 입장에서는 탐탁찮은 문제다.

2016년 현재 미국 의회는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지만 올해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될 예정인 차기 선거에서 상원 다수당지위를 민주당에 다시 빼앗길 것이 유력시 되는 상황이고 거기다 주민들의 소득이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높지만, 미국 본토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 부담금의 지원이 들어가는 문제는 현재 미국의 경제상황으로 봤을 때 녹록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서 미국의 51번재 주가 되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리고 주민의 대다수가 영어보다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현실도 미국에서는 이질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9] 주편입 주민투표가 가결된 2012년에는 승격 안건이 통과되지 못했고, 2013년에도 미국 연방의회에서 쉽사리 승인이 떨어지지 못하여 해를 넘겼다.

2016년 결국 경제위기 등으로 사실상 나가리돼 없던 일이 되었다. 그간 이 곳을 미국의 정식 해외주로 만들잔 주장은 1970년대부터 계속됬으나 늘 이런 식이라 이제는 다들 체념했다. 미국이 되지 못한 대신 식민지로서 최대한 연방정부로부터 삥을 뜯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

6 경제

푸에르토리코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주는 존 올리버의 세그먼트[10]

1인당 GDP가 $24000으로 높은 편이다. 더욱이 주산업도 제약이나 전자. 그러나 지니계수가 2006년에 53.5로 한국보다도 20 정도나 높다. 상당히 높은 편. 카리브 해 지역이 (아이티를 제외하면) 경제적으로 그렇게 빈곤한 지역이 아니지만서도 좁은 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가 엄청난곳이다.

2015년 6월 29일 채무불이행 사태가 터졌다. 푸에르토 리코 주지사가 720억 달러에 달하는 공채의 상환능력이 없다고 발언한 것. 공채 규모가 2012년 파산한 디트로이트보다도 4배나 크다고 한다. 이렇게 된 원인에는 인구가 지속해서 빠져나가면서 기업들과 산업체들도 같이 빠져나가는데 인구고령화로 지출은 지속해서 늘어나는 경제구조가 형성되어있었고, 결국 2015년 8월 푸에르토리코는 디폴트에 들어서게 되었다. 게다가 2016년 4월에는 주 지사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경제적으로는 거의 망하기 직전에 처했다. 게다가 속령이기 때문에 연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지도 못한다는 점이 문제.

7 푸에르토리코 한인회

푸에르토리코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협조를 하는 대한민국 재외동포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인 푸에르토 리코 한인회가 있다. The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Puerto Rico (KAPR)

이곳에서도 한인 교포들이 있으며 주로 미국 본토에서 건너갔다. 이 곳도 다른 아메리카 국가들처럼 교회를 중심으로 교민사회가 구성된다. 푸에르토리코 자체가 대부분 가톨릭을 믿는 기독교국이라 당연한 일이다.

8 푸에르토리코 한글학교

푸에르토리코에는 대한민국 정부의 재외교육기관으로 설립된 푸에르토리코 한글학교가 있다.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법률 제 30조제1항, 시행규칙 35조제2항)
2015년 설립된 대한민국에서 인정한 푸에르토리코 최초의 한글학교이며 재외동포 2세,3세에게 한글과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푸에르토리코 한글학교

9 군사 및 치안

군사적으로 미군 소속인 푸에르토 리코 주방위군(: Puerto Rico National Guard, : Guardia Nacional de Puerto Rico)이 있고 연방군에 속하지 않는 주방위대(State defense force)도 갖고 있다.

경찰로는 푸에르토리코 경찰이 있으며 다른 중남미 국가들처럼 policia라고 부른다. FBIDEA도 지국을 두고 있어 수사관이 본토의 워싱턴 D.C에서 직접 파견된다.

소방업무는 푸에르토리코 소방국(Bomberos de Puerto Rico)에서 맡고 호출 번호는 미국 본토처럼 911이다. 미 본토처럼 구급차가 유료이며 적십자(Cruz roja)에서 운영하고 소방대가 초기 응급처치를 맡는다. 소방대의 임무는 구급 초기대응, 각종 사고시 인명구조, 화재 예방 및 진압, 각종 재해 구호 등이 있다.

10 출신 인물

(출생지가 푸에르토 리코인 인물)

  1. 물론 스스로의 주장일 뿐 관광지나 대도시는 다 통한다. 문제는 스페인식 발음을 한다. 저학력자인 육체노동자 등이나 시골 사람들은 못한다.
  2. 이 나라에 약간의 시리아, 레바논, 수단, 팔레스타인인들이 살고 있다.
  3. 이 환자들은 당연히 푸에르토 리코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여권만 달랑 가지고 온 신세라 돈이 없다. 영어도 못 한다. 차라리 불법체류자라면 본국으로 추방이라도 당할 수 있겠다만 이들은 미국 시민이니 추방당할 수도 없다. 게다가 마약에 쩔어 있다. 그야말로 공중에 붕 뜬 셈이다.
  4. 다만 최초의 푸에르토리코 사람은 아니다. 미국 팀으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딴 푸에르토리코 선수가 전에 있긴 했다.
  5. 이 나라의 대표적 고산으로 해발 2000미터의 산이다. 이 산의 푼타 델 에스텔 봉에는 미국 해군의 레이더 기지도 있고 나이트스토커, 델타포스, 해병수색대, 네이비 씰 등의 특수부대들도 산속에서 자주 훈련한다.
  6. 마찬가지로 본토 미국인이 여기로 주소를 옮기면 선거권이 없어진다.
  7. 1967년1993년, 1998년.
  8. 자치주를 제창하는 당은 인민민주당 (Partido Popular Democrático de Puerto Rico). 주 편입을 제창하는 당은 푸에르토 리코 진보신당(Partido Nuevo Progresista de Puerto Rico)이다. 완전한 독립을 주장하는 당인 푸에르토 리코 독립당(Partido Independentista Puertorriqueño)도 존재한다!
  9. 하와이도 본토에서 떨어진 섬에 위치한 점도 비슷했지만(심지어 본토 동부에서는 하와이보다는 푸에르토 리코가 훨씬 가깝다!당연한 거 아님?), 그래도 하와이는 주민들 대다수가 영어를 썼다. 유럽의 비영어권 국가, 예를 들면 독일이라든가와 우리 나라에 외국인이 귀화한다고 할 경우 취업 관련은 물론이요 해당 국가의 언어를 할 줄 알고 필기시험에 통과해야 하는데 미국 본토만 해도 이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이 가뜩이나 많은 판에 본토 편입하는 거주민들 대다수가 기준 미달이라고 하면 편입해서 국민의 의무는 커녕 권리 행사도 못한다.
  10.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해밀턴의 린 마누엘 미란다가 직접 나와 구제를 호소하는 랩까지 한다.
  11. PR Balrog로 알려져 있는 EG의 유명한 스파4 프로게이머
  12. 푸에르토리코 태생의 미국인으로 라틴계가 아닌 게르만 계 혈통의 전형적인 백인이다. 이름인 호아킨만 스페인어에서 유래했을 뿐 스페인 혈통이 아니다. 종교적으로도 무신론으로 가톨릭이 아니다. 참고로 푸에르토리칸의 주류 종교는 90%를 차지하는 가톨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