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콜드(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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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박질할 시간이군.

탈출할 시간?

1 개요

시즌 1 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빌런으로, 원작 플래시의 주적인 캡틴 콜드이다. 스타 연구소에서 얻은 냉동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냉동총을 얻기 전에도 한 번 노린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기로 경찰 내에서도 악명이 자자한 범죄자였다.

배우는 프리즌 브레이크로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웬트워스 밀러. 원작 캐릭터나 역할을 맡은 배우나 아이언 하이츠는 이제 그를 가둘수가 없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시즌1 4화에서 액체질소 분사기를 들고 동료들과 같이 다이아몬드를 수송하던 차량을 습격하다가 플래시에게 저지당했다. 이후 경찰을 쏴서 자신의 규칙을 어긴 동료 하나와 말다툼을 하고[1] 열이 뻗친 동료가 떠나고 난 후에 무기상으로부터 스타 연구소에서 도난된 냉동총과 화염총을 얻었으며,[2] 다이아몬드를 훔치러 냉동총을 들고 단신으로 박물관으로 잡입했다.

조 웨스트가 저지하려 하나 경찰차를 얼려서 조의 쪽으로 향하게 해 그를 저지하고 박물관에 들어가고, 자신을 따라 온 조에게 냉동총을 발사하지만 그 때 배리 앨런이 난입해 조 대신 냉동총에 맞았다. 옆구리에 3도 동상을 입은 건 덤. 플래시를 보고도 여유를 잃지 않으면서 길을 얼리거나 인질을 우선적으로 노리는 방식으로 배리 앨런을 상대로 우세를 점한 후 경비원을 냉동총으로 얼리고 플래시에게 좌절을 준 후 도주한 후[3] 동료들에게 다이아몬드를 같이 훔치자고 제안하지만 플래시를 두려워 한 동료들은 그를 총으로 겨냥하고 거절했다. 그럼에도 여유로운 말투로 오히려 그들을 힐난하며 쏘라고 부추긴 후 역으로 협박하고, 미친 짓을 그만 하라고 말하고 도망친 도망간 동료들을 뒤로 한 채 혼자 박물관에서 다이아몬드를 훔친 후 기차를 타고 도주하던 중 다시 배리와 충돌하고, 그와 가벼운 농담따먹기를 한 후 배리의 약점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냉동총으로 기차 바퀴를 얼려 기차를 탈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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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을 구해내느라 지친 배리를 냉동총으로 제압한 후 죽이려 하지만 초기 모델인 냉동총을 들고[4] 직접 대결에 개입한 시스코의 협박에 여유롭게 "손이 떨리는군. 넌 아무도 못 죽여."라고 말하면서 그를 조롱하나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는거야, 캡틴 콜드"라고 하며 각오를 다지는 그의 모습을 본 후 웃으면서 배리 앨런에게 "네가 이겼다. 꼬맹아."라고 한 후 물러섰다. 이 때 다이아몬드 놔두고 가라는 시스코의 말에 "운을 시험하지 마라."라고 하면서 시스코의 협박이 그냥 허세인 것을 눈치챘음을 드러낸다. 즉 그 자리에서 전부 박살낼 수 있었는데 그냥 봐준 것이다. 이후 에피소드 막바지에 믹 로리를 찾아가 무기상한테 냉동총을 얻을 때 같이 얻은 화염총을 보여주면서 끌어들였다. 4화까지의 악당들 중에서 유일하게 배리를 상대로 도망치며 선전한 모습을 보여줘 차후의 활약이 기대되는 악당.

10화에서 믹 로리와 함께 재등장했다. 유럽 자동차들이 많은 차고 문을 얼려 깨부수고 들어왔으나 아무 일 없이 그냥 가버렸다. 이는 플래시에게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리려는 의도였고 배리도 깨진 문 조각을 보자마자 "그가 돌아왔어요."라고 짐작했다. 이후 믹 로리와 비싼 그림을 훔치고 플래시를 다시 만나려 들었으나 정작 경찰들은 시스코 라몬이 만든 열 방패를 들어 냉동총이 전혀 먹히질 않았다. 본인도 약간 당황하긴 한 듯. 어쨌든 그림은 훔쳤지만, 그림을 팔려는 믹 로리에게 '이 도시 전체를 손에 얻을 수 있어.'라며 설득하고 믹 로리가 그림을 태우게 했다.

믹 로리와 협력한 이유는 플래시와 다시 싸우고 이기기 위해서. 배리에게 어그로는 많이 끌었으나 정작 배리가 리버스 플래시 때문에 정신이 없어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케이틀린 스노우를 납치해 방송으로 알려 플래시를 대중들에게 전부 알리려 했다. 어쨌든 플래시와 다시 한 번 싸우게 되었고 믹 로리와의 협동 공격으로 배리를 압도했으나, 배리가 서로에게 총을 쏘게 하려고 극단적인 방법[5]을 써서 결국 체포되었다.

호송 중 그 놈의 잘난 계획이 뭐냐고 따지는 믹 로리에게 차분하게 설명하더니, 스나트의 여동생이 믹과 스나트를 구출했다. 다시 플래시에게 덤빌 듯.

16화에서는 동생이 시스코를 데려오고, 그런 시스코를 형제를 인질로 삼아 냉동총을 되찾는다.[6][7] 그 뒤 시스코의 형제를 고문해 플래시의 정체까지 알아낸다. 결국 배리와 마주한 상황에서 레너드는 만약 플래쉬가 자신을 가두면 미리 손을 써둔대로 부하들이 플래쉬의 정체를 밝히게 될 것이라고 하고 센트럴 시티를 떠나거나 범죄를 그만둘 생각도 없다고 한다. 이에 배리는 레너드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설득하는 걸 포기하지만, 앞으로 자신은 계속 레너드가 일을 저지를 때마다 막을 것이고, 레너드가 범죄를 저지를때 사람을 죽이거나 배리의 가족과 친구를 공격하거나 하면 정체가 밝혀지든 말든 레너드를 감옥에 집어넣겠다고 한다.

22화에서는 리버스 플래시가 작동시킨 입자가속기 때문에 잡혀있던 메타 휴먼 빌런들이 죽을 위기에 놓여 그들을 리안 유로 옮기기 위해 배리가 스나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팅기다가 수락한 그는 잘 도와주는 듯 했으나 끝에가서 결국 배리의 뒤통수를 치고 잡혀있던 모든 빌런들을 전부 해방시켜주고는 배리를 놔둔채 그대로 떠나버린다.그러니까 믿을 놈을 믿었어야지

스틸을 보면 메타휴먼들을 모아 로그스를 창단하는 듯 하다. 그리고 플래시와 함께 리버스 플래시에 대적할 듯 하다.

2.2 시즌 2

3화 : 여동생 리사 스나트(골든 글라이더)가 시스코에게 레너드가 납치되었다고 플래시의 도움을 청하지만, 정작 달려가보니 레너드는 사지멀쩡. 아버지 루이스 스나트와 범죄작전을 짜는 중이었다. 도리어 얼음찜질 한 번 거하게 당하고 온 배리와 케이틀린은 리사를 매도하지만. 곧 리사를 통해 레너드는 아버지를 싫어하고, 아버지와 함께 일을 꾸미고 있다면 그건 레너드한테 엄청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8]

알고보니 루이스 스나트가 레너드를 이용하기 위해 리사의 몸에 폭탄을 심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시스코가 리사에게서 폭탄을 적출해낼 방법을 궁리하는 동안, 레너드와 플래시는 과거에 한 건을 같이 벌인 파트너인 것처럼 행세하며 다이아몬드를 훔치겠다는 루이스의 작전에 가담한다. 기술자인 "샘"으로 위장한 배리가 보안장치를 해제하자 루이스는 바로 배리에게 총을 쏘고, 배리는 총알을 잡고 죽은 척.

배리가 정말 죽은 줄 알았는지 "미안해, 배리"라고 중얼거리는 레너드의 모습이 백미. 하지만 플래시로 변장한 배리가 나타나고 시스코가 리사의 폭탄을 처리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루이스의 심장을 콜드건으로 날려버린다.
아이언 하이츠 교도소에 레너드를 면회 간 배리와의 대화 속에서 히어로로서의 떡밥이 던져진다!

여담으로 에피소드 13에서는 지구-2에 간 배리가 본 뉴스에서 '스나트 시장'이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지구-2의 레너드는 시장인 듯 하다.(...) 지구-1의 레너드가 이 말을 들으면 기가 찰 듯

2.3 DC's Legends of Tomorrow 시즌 1

처음엔 립 헌터의 제안에 다소 꺼려했지만 시간여행 이야기를 듣고는 '시간 여행을 통해 각종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믹 로리와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

주로 믹 로리와 함께 깽판을 치는 역할이지만 육체파인 믹 로리가 너무 막 나가는 것에 제동을 걸거나 범죄자로써의 잔머리를 굴려서 학자에 가까운 레이 파머나 마틴 스타인, 립 헌터는 생각하지 못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다. 다만 범죄자로써의 기질은 못 버려서 중간중간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해서 사고를 치기도 한다.

2046년의 붕괴된 스타시티의 미래를 믹 로리가 맘에 들어해서 정착하려고하자 이를 저지하였고 이 과정에서 기존에 보여줬던 단순히 범죄행위만을 일삼던 도둑의 모습 그 이상으로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히어로가 되고자하는 욕망을 얼핏 보여주었다.

7화에서는 늘 시간여행을 하는 것 자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믹 로리가 자신을 원래 시간대로 되돌려보내는 조건으로 팀원들을 배신하자, 사건 해결 후 그는 너무 위험하다며 믹에게 콜드 건을 쏘는데...[9]

9화에서는 크로노스의 정체가 믹 로리라는 걸 알게 되자 충격을 받는다. 이후 믹이 자신을 놔두고 나머지 멤버들을 죽이러 간 사이 콜드 건을 이용해 탈출하는데, 그 과정에서 한쪽 손을 잃는다. 다행히도 탈출하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손은 립 헌터가 웨이브 라이더의 생체 조직 시스템을 이용해 재생시켰다.[10]

14화에서는 반달 새비지가 웨이브라이더 안에서 난동을 부리자 믹, 레이, 세라, 립 헌터 등과 함께 그를 제압하려 하는데 이 때 반달 새비지가 "난 반달 새비지, 파괴의 제왕이다!"라고 소리치자 "난 레너드 스나트, ATM 강도다."라고 맞받아치면서 반달 새비지에게 콜드 건을 쏘는 것이 개그.

15화에서 타임 마스터들이 더이상 쫓아오지 못하도록 중앙 장치를 파괴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안전장치가 있었고 그걸 누를 사람이 필요한 상황에 봉착한다. 순서대로 레이 파머가 누르고 있으려 하자 믹이 저지한 뒤 믹이 누르고 있으려 하자 마지막으로 레너드가 안전장치를 사수하며 자신들을 막으러 온 타임 마스터 및 경호대와 함께 폭사,[11] 빌런이면서 빌런이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

16화에선 2013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확실한 사망처리인 듯. 플래시 최대의 적을 이렇게 죽여버립니다 그러나 과거의 시점에서 반달 새비지가 사망한다면 되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2.4 DC's Legends of Tomorrow 시즌 2

데미안 다크(닐 맥도프), 리버스 플래시(맷 레처), 말콤 멀린(존 바로우맨) 등과 함께 '리전 오브 둠(Legion Of Doom)'이라는 악당 팀에 소속되어 립 헌터 일행과 대립한다고 한다.

3 기타

파일:Attachment/레너드 스나트(플래시)/zxc.jpg
분자를 얼린다는 냉동총의 위력.

원작에서의 플래시의 라이벌이며 로그스의 리더라는 네임벨류답게 플래시가 완벽하게 저지하지 못한 첫 번째 악역으로, 시스코의 협박에 물러서면서도 훔친 다이아몬드를 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이 때 물러난 것이 시스코의 협박에 물러난 것이 아니라 시스코의 용기에 감탄해서 물러난 것이다. 게다가 아직 초기라 하나 그 동안 배리가 상대해온 메타 휴먼 빌런들과 달리 특수 총으로 무장한, 신체적으로는 그냥 인간이라는 점에서 더 인상적이다.[12]

원작의 캡틴 콜드와는 다른 점들이 있는데, 자신의 지시를 무시한 동료를 쏴 죽이고 시민들도 죽이는 등 드라마의 레너드는 조금 더 냉혹한 면이 강해졌다. 그래도 자신만의 규칙을 준수하는 면은 원작과 같다. 냉혹한 면에 있어서 어쩌면 원작과는 다른 노선을 탈지도 모를 상황이긴 하지만, 시즌1 17화에서의 배리와 대적하며 일종의 협약을 통해 자신만의 규칙이 생긴 이상, 사람을 해치는 것에 대해서는 브레이크가 걸릴 듯 하다.

애로우에서만 등장한 캡틴 부머랭과 더불어 차후 플래시 드라마가 진행되면 캡틴 콜드나 트릭스터 등과 더불어 로그스가 결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로그스 주요 멤버가 대부분 나왔으며, 플래시와 애로우 모두에서 현재까지 나온 캐릭터들은 캡틴 콜드, 히트 웨이브, 캡틴 부머랭, 트릭스터, 웨더 위저드, 골든 글라이더가 있다. 등장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기대되는 멤버로는 미러 마스터[13]가 있다.

사실 이 양반도 동료 떡밥이 있다. 바로 포에버 이블 때문. 포에버 이블 이후 캡틴 콜드는 렉스 루터와 함께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가 된다. 그리고 스핀오프 드라마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 반달 새비지에 대항하기 위해 립 헌터가 모으는 전설 중 하나로 등장한다. 그리고 시즌2 3화에서 여동생의 몸에 폭탄을 달고 자신을 이용했던 아버지를 죽인후 수감되는데 자신을 찾아온 배리와의 대화에서 이 떡밥이 한번 더 나왔다.

그런데 이 양반이 등장할 때마다 플래시 바보설……이 생기는 게, 이 양반은 특별한 총을 가진 것뿐이지 무슨 초능력이 있는 건 아니니, 사실 플래시가 마음먹고 상대하려고 하면 절대 질 수도 없고, 애초에 싸움 자체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지금까지 등장했던 적 중 리버스 플래시나 고릴라 그로드 빼고는 플래시 상대할 메타 휴먼이 없어지게 된다. 플래시 드라마 제작 자체가 불가능;; 그렇다 해도 이 양반 등장했을 때 '그 속도 가지고 도대체 뭐 하나?'라는 생각이 다른 때보다 더 강하게 드는 건 사실인 것이, 특히 Season 1 10회가 그런데, 도대체 왜 느리게 달려서 서로를 노리게 만들어야 하는지 모를 상황. 그냥 적들이 가진 총을 뺏거나 주먹으로 한 대 치면 될 걸 말이다. 이른바 분량 확보를 위해 플래시를 약화했다는 게 그것도 능력이 아닌 두뇌를 너무 여실히 드러난 회였다. 차라리 능력 자체를 약화했다면 이런 소리는 안 들었을 것이다.

참고로 레너드 스나트 역의 웬트워스 밀러믹 로리 역의 도미닉 퍼셀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형제로 출연했던 배우들이다. 게다가 이번 작품들에서는 범죄자 역할까지 맡다보니 감옥이나 감금관련 상황이 나오면 탈옥관련 농담을 종종 던지는데 이 배우들의 대표작을 생각해보면(...)
  1. 규칙을 중요시하는 건 원작의 캡틴 콜드의 특징 중 하나다.
  2. 무기상은 레너드가 냉동총을 쏴 죽였다.
  3. 이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배리 엘런에게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는 좌절을 안겨줬다.
  4. 사실은 그냥 스타 연구소의 진공 청소기였다.
  5. 냉동총과 화염총은 서로 맞으면 무력화된다. 그래서 배리는 스피드 없이 그냥 둘의 광선을 맞으면서 달렸고, 둘 사이에 섰을 때 재빠르게 빠져나가 서로를 맞추게 했다.
  6. 동시에 믹의 화염총도 다시 만들어지는데다 동생인 리사의 총도 만들어졌다.
  7. 이때 자신은 자신의 총을 분해해봤다며 시스코가 냉동총에 손을 써둔 것을 저지했다.
  8. DC's Legends of Tomorrow에 따르면 과거 루이스 스나트는 레너드가 어렸을때 박물관에서 도둑질을 하다가 잡혀서 감옥에 갇혔고 그 이후 레너드는 부모도 없이 동생과 함께 비참한 삶을 살아야했기때문에 루이스에 대해 원한이 있었다.
  9. 사실 옆에다 쏘고 한 대 쳐서 기절시켜 놓은 후 버려두고 그냥 출발한 것.
  10. 만난 첫 날에 립 헌터가 멤버들 전원의 DNA를 수집해 보관해두었다고 한다.
  11. 타임 마스터가 멈추라고 소리치자 누구도 날 맘대로 할 수 없다 면서 함께 폭사한다.
  12. 그가 싸워왔던 적들이 날씨를 조종하고, 자신의 클론을 만들어 내고, 독안개로 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레너드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13. 뉴 52(리부트)이전 1대 미러 마스터 - 에반 맥 컬록, 뉴 52 이후 미러 마스터 - 샘 스쿠버(프라임 지구) 능력 특성상 플래시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