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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기사단 러브러브 에디션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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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기사단 글로리아에서의 모습
그녀의 기사단의 등장인물.
기사단과는 마틸라드에서 마주치게 된다. 도적들에게 납치된 영주의 딸을 구할 때 동행하게 되고, 이후 레미앙의 부탁으로 기사단에 들어오게 된다.(이 때 레다스를 붙잡지 않으면 게임을 다시 시작하기 전까진 두 번 다시 마주칠 수 없다) 상당히 고자세로 나오며 레미앙과 바스칼에게까지 반말을 툭툭 해대는 통에 리네르드 넬 아이아스에게는 첫인상부터 미운털이 박혔다. 이후로도 계속 앙숙으로 지낸다.[1] 하지만 쥬농 아스페디온에게는 별 거리낌없이 농을 거는 것을 보면, 사람을 타는 것뿐이지 사교성 자체는 나쁘지 않은 모양. 리네르드를 제외한 기사단원들과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주당이라 마을에 들를 때마다 거의 항상 주점에서 발견된다. 위스키를 챙겨주면 호감도가 오른다. 그 외에 좋아하는 건 복숭아, 고기, 마늘. 일행 내에서 제일 편식이 심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요리를 하고 나면 난 가 싫어, 라는 반응이 다수다.그러니 고기 위주의 식단을 꾸리자 고기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바이란의 라미다라는 여마법사가 그를 대놓고 좋아하는데, 정작 본인은 관심없어 한다. 이에 질투를 느낀 라미다가 레미앙에게 결투를 신청하기도. 이기면 돈을 뜯을 수 있다(…). 대신 호감도가 조금 떨어진다.
마법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사단에서 최강. 검 실력도 결코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마법 위주로 키우는 편이 좋다. 주의할 점은 공격받으면 시전이 끊기기 때문에 레다스를 잘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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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기사단의 최연장자. 용의 혈족으로 각성하여 영원히 늙지 않고 죽지도 않는 그의 약점은…… 목을 베면 죽는다.
공략 진행시 위기에 몰린 일행을 구하기 위해 일행을 100년 전의 과거로 보내는 스토리가 나오는데, 이 때 과거의 레다스가 레미앙을 만나 한눈에 반해 버린다. 이 때는 예의바르고 순수한 성격이었으며, 여성에게 매우 친절했다. 그러나 적과 싸우던 중 레미앙과 기사단 일행이 마법의 반동으로 다시 원래 시간으로 돌아가 버리게 되어 헤어진다.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지 레미앙을 100년 넘게 기다린다. 그녀가 태어날 때도 폭풍기사단이 예언 때문에 그녀를 암살하려고 하는 것을 막고 폭풍기사단에서 도망쳐 버렸다. [2]
후에 다시 현재로 돌아온 레미앙이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그를 구해내자 비로소 진심을 고백한다. 플레이 완료 시 엔딩에서 레미앙을 불사로 만들기 위해 용을 잡으러 다니는 모습(용의 심장을 먹으면 불사가 된다)이 나오는 등 정말 대단한 순정파. 어차피 이 게임에서 공략에 성공하고 엔딩을 봐도 주인공 옆에 제대로 붙어있는 캐릭터는 없다
리네르드를 공략할 때 레다스가 한 파티에 있으면 반드시 그를 차거나, 차여야 하는 이벤트가 있다. 강제 필수 이벤트라서 넘어가지도 못한다. 가장 최악의 경우 술에 취한 레미앙이 레다스의 뺨을 때린다(!) 이게 레다스 입장에서 보면 '사랑하는 여자를 100년간이나 기다려 겨우 다시 만났더니 이미 다른 남자와 맺어졌고, 그것도 모자라 그 여자가 자신에게 모욕을 준' 극악 네토라레인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나 막장이 되면 레다스는 파티에서 스스로 나가며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이대로 계속 게임을 진행해도 정상적인 엔딩을 볼 수는 있지만 굉장히 찜찜한 기분이 들 것이다. 무엇보다도 레다스는 파티의 주력이자 중심축인 전력이다. 그가 빠지면 최종전 진행에 막대한 애로사항이 꽃핀다. (특히 1회차 때 레다스 없이 마지막 미션을 클리어하려면 미칠 듯이 빡세다.) 그래서 보통 1화차에 노바스크 엔딩을 본다 카더라
레다스를 파티에 붙잡으면서 리네르드와의 엔딩을 보려면 레미앙이 술김에 그에게 고백했다가 차여야 한다. 그런데 이것도 '100년간 기다린 여자가 이제 자기를 봐주나 싶더니, 진심으로는 다른 남자를 사랑하면서 술김에 순간 혹해서 자기에게 멋모르고 고백해버린 상황'이라 만만치 않게 불쌍하다. 안습
또한 쥬다스 프리스트를 공략하면 레다스의 호감도가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0년을 기다린 첫사랑이 형수님이 되어버린 상황 게다가 쥬다스 엔딩에서는 레미앙이 사실상 형의 미망인이 돼버리기 때문에[3] 어떻게 보면 리네르드 루트보다 더 가엾다. 이 때문에 동정표도 많이 얻었다.
츤데레+지고지순한 순정+여러모로 버프 받을만한 설정 때문에 여성팬들 사이에서는 원작자 공인 진 히어로 리네르드를 누르고 그에 준하는 대접을 받고 있다. 그녀의 기사단 팬픽을 보면, 메이저… 정도도 아니고 아예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커플이 바로 레다스×레미앙이다. 메인 격인 리네르드와 쥬농은 그 뒤를 잇는 처지. 레다스가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 다른 캐릭터들은 공략을 해도 사이드 스토리 수준의 이벤트가 있을 뿐 그 서브스토리가 메인스트림 이야기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반면에 레다스는 혼자 전용 루트가 있으며 레다스를 공략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전개도 달라진다. 이는 이 게임의 진히어로인 리네르드조차도 받지 못한 특별 대우다. 제작자 별바람이 리네르드가 진히어로인데 레다스보다 인기가 없다는 걸 안타까워하는 요지의 발언을 했는데, 단순히 생각해도 과거 있는 상대보단 오로지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이 더 좋은 건 당연하지 않나….
글로리아 판에서 바뀐 CG가 굉장히 나쁜 평가를 받았다. 레다스 팬들은 CG 변경만으로도 글로리아 판을 흑역사 취급할 만한 정당한 이유가 된다고 평가한다(…)[4]. 원작의 레다스는 쿨가이 이미지였으나 글로리아 판 레다스는 다른 사람들을 깔보는 불량아의 이미지가 훨씬 더 강해져 대다수의 레다스 팬들이 캐붕이라며 말이 많았다. 그러나 글로리아 판의 레다스가 제작자 별바람이 생각하던 레다스의 본래 이미지에 더 가깝다고 한다. 사실 작중의 성격이나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글로리아 판의 분위기도 설정에 어울리긴 하지만 하필이면 스탠딩 CG가 호탕하게 비웃으면서 남에게 삿대질하는 이상한 모션이었기 때문에 거부감을 불러일으킨 것. 하도 클레임이 많이 들어와서 이후 허리에 양손을 얹고 있는 평범한 모션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