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농 아스페디온

별바람 제작 그녀의 기사단 시리즈 및 그녀의 기사단 강행돌파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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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기사단 러브 러브 에디션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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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기사단 글로리아에서의 모습

모기 수인[1]
검은 장발에 주로 장검을 사용하는 청년 검사. 머릿결이 좋아 레미앙에게서는 약간 놀림 섞인 칭찬을 들었고, 레다스에게서는 남자인 게 아까울 정도로 예쁜 머리카락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레다스 딴에는 칭찬이라고 한 말이지만 듣는 본인은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 글로리아 판 캐릭터 설정집 코멘트에서, 하의 디자인을 변경한 이유가 좀 더 여성스럽게 보이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러나 전신이 갑옷 차림인지라 유저들에겐 별로 그 점이 잘 부각되지는 않는다.

칼을 만드는 장인의 아들로 태어나 대장장이로써의 능력도 뛰어나며, 베라미스라는 검술을 구사한다. 그의 스승이 직접 전수하지는 않았으며, 옆에서 보며 훔쳐보며 스스로 수련해서 실력을 쌓았다. 그런데도 스승을 뛰어넘는 실로 천재적인 재능을 지였다. 신분상으로 평민이지만 무투회에서 우승하여 기사단에 들어왔다. 우승시 예술검이라는 칭호를 받았다고 한다.

엘피온, 바스칼 롤랜드, 리네르드 넬 아이아스와 함께 기사단 원년멤버.

처음부터 공주에게 호의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지켜주겠다는 리네르드와는 대조적으로 무뚝뚝하고 공주에게 거리를 두는 듯이 보인다. 이는 자신의 신분 컴플렉스 때문. 왕녀인 레미앙이 평민인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자의식 과잉이라고 여기고 호의를 일부러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 쥬농 루트를 타면 레미앙의 마음을 확인하고 나서 보다 적극적으로 태도가 변한다.

본래 내성적인 성격이고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기사다운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순진한 면을 보여주기도. 외모로 인해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모양이지만 본인은 처음부터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서+둔해서 썸씽이 있는 여자가 없다. 쥬농이 있는 자리 가까이엔 쥬농의 외모를 칭찬하는 여자들만 있을 뿐이다. 누구와 참 비교된다.(…)

말수가 적으나 예의 바르고 성격이 따뜻한 편이라 기사단 사람들과는 무난하게 지내는 것 같다. 리네르드와는 전장 한가운데에서도 서로 등을 맞댈 수 있는 상대라고 여기고 있으며, 기사단에서는 엘피온에게 검술을 가르치고 있다. 레다스 프리스트가 레미앙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직접 호감을 표현한 캐릭터.

어떤 이유로 가족들을 모두 잃은 듯 하고,[2] 사연이 담긴 세 개의 검(삼심검)을 봉인하고 있다. (쥬농과 스토리를 진행하면 이벤트를 겪으며 차례로 봉인을 풀게 된다.) 무투회에서 마주친 밀레느가 복수[3]를 위해 따라 다니는데, 본인은 둔해서 새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쥬농을 어느 정도 공략하다가 선택을 잘못하면 밀레느와 이어지기도 한다.

장검을 장비한 탓에 초반에는 이동범위가 적어 사용하기 힘들다. 그러나 레벨을 높여 행동력을 조금 보충해 주면 이 문제가 해결되며, 삼심검을 장비할 때는 특수한 공격도 생긴다.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높으며 특히 슬래시에서 연속기가 많아 후반으로 갈수록 쓸모가 많아진다.

레다스 프리스트에 이어 팬 지지도 2위를 마크하고 있는 캐릭터.

  1. 목소리가 톤도 낮은데다 너무 작다. 배경음악에 묻혀서 안 들릴 정도
  2. 모바일판에서 과거사가 추가되었는데. 바로 레미앙의 아버지인 무신성왕이 마을 사람들을 모두 학살한 사건으로, 쥬농이 검투대회에서 이겨 기사단이 된 것도 사실은 무신성왕을 자기 손으로 베어버리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 하지만 공주를 데려오는 도중 심경의 변화가 생겨 기사단에 남고 무신성왕을 베지 않는다.
  3. 를 빙자한 연애감정이 섞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