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스노키 타이텐/서문석.
미치루의 남편이자 노리오의 아버지로, 도시에서 작은 바를 경영하고 있다. 솔직히 제대로 운영이 되는지 의문이다.
4화에서 도시에 나온 헤이 일행 앞에 첫 등장. 헤이를 보고는 맛있겠다며 그에게 매의 눈관심을 보였다.
이후 복통을 호소하는 스오우 파블리첸코와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노아의 방주 어쩌고 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늘어놓으며 입체 샘 방지 날개형의 무언가[1]를 건네준다... 어째서 그런걸 가지고 있는거냐!
원래는 오붓한 한 가족의 멀쩡한 가장이었으나 마누라인 미치루가 계약자가 되어 집을 나간 후 오카마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래부터 통상적인 사람들과 성적 성향(젠더)가 달랐을 가능성도 있는데,[2] 미치루와의 과거에 대해 아들에게 언급하는 장면에서 평범한 사람처럼 결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니까~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게 있다.
이게 레바논의 성적 성향이 트렌스젠더나 동성애에 가깝다면, 그 전에도 오카마 일을 하다가 어떤 것을 계기로 평범하게 남들처럼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생각해서 오카마활동을 그만두고 일반적으로 살다가, 미치루가 가정을 떠난 후 다시 오카마 활동으로 돌아갔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이든 추측이지만.
미치루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고난 뒤에는 각오하고 있던 바라고 말하며 짐짓 괜찮은 척 하지만 결국에는 아들과 함께 눈물을 흘린다. 아내가 계약자만 아니었어도 그럭저럭 평범하게 살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게 끝난 케이스일지도.[3]
겉보기에는 가벼워보이는 개그 캐릭터지만 사실은 스오우와 노리오의 고민 상담을 해준 마음 따뜻한 사람.
여담이지만 그림에 나온 머리는 가발. 원래는 짧은 스포츠형 머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