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아스가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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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설정[1]
아득한 옛날 신계의 전쟁에서 에니스테미라는 여신이 사용한 무기중에는 그것에 비친 상대의 마음을 빨아들이고 얼려 버리는 마법거울이 있었다. 이 마법의 무기, '마경 에니시엔'의 깨진 파편 하나가 남아 지상으로 떨어졌다. 마이소시아 대륙의 북쪽 중앙, 횡으로 거대한 니플산맥이 가로지르는 니플랜드.
주인을 잃은 채 그곳에 떨어진 에니시엔의 조각은 '거울의 기억'을 실행, 냉기로 주변의 모든 것을 얼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자신은 거대한 얼음궁전으로 자라났다.
오랜 세월이 지나 니플랜드와 주변의 니플산맥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 빙하지대가 되었다. 그런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들이 생겨났고,오히려 기후적 악조건은 자연의 방패가 되어 생태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그 얼어붙은 땅에도 인간은 찾아들었다. 니플랜드에 도착한 소수의 고대인들은 자연주의적 모험가였으므로 그 척박한 곳에서도 환경에 순응하며 사는 법을 터득했다. 자연주의적 모험가들이란,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 그대로 위험과 고난을 감수하면서 대지와 화합하는 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존재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이다.
니플랜드에 정착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집락을 레비아(Lebia)라 불렀다. 고대 대륙어 `레비아일 카타모`(Lebiail Katharmo)에서 유래한 마을 이름은 '재생시키고 순응한다'라는, 다분히 니플랜드에 어울리는 뜻을 갖고 있다. 그들 가운데 `일리샤`와 `아닐리샤`라 불리우는 샤먼 또는 주술사적 존재인 여자들이 있었다. 선은 그 자체로 선한 절대선이 아니라 악의 반대편을 비추는 거울일 뿐이므로 이들에겐 선도 악도 모두 똑같이 필요한 것이었다.
레비아 사람들은 일말의 사건으로 인해, 얼음궁전의 봉인과 함께 이런 존재들을 잃게 되었다. 마음이 서서히 얼어 붙기 시작한 그들은 그날부터 축제를 벌인다. 즐거움을 가장하고 행복을 연기하기 시작한다.
2 소개
마이소시아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상급마을로 분류된다. 아스가르드 시작부터 있었던 마을은 아니고 중간에 패치되어 새로 만들어진 마을이다. 1시 방향으로 나가면 레비아 필드가 나오고, 레비아 필드를 쭉 따라서 가면 얼음성이 나온다. 레비아 필드는 눈보라가 자주 일어나는데, 눈보라가 일어날 때 윈터안타곤이 없으면 이동 속도가 대폭 감소하고 체력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서 윈터안타곤이 꼭 있어야한다 [2]. 마을 5시 방향에는 눈싸움장이 있고 7시 방향에는 헬시온으로 보내주는 npc가 있다. 10시 방향은 스노우 하이웨이로 나가는 입구지만 크레바스가 많아 출입금지[3].
아스가르드 메인 스토리의 주무대가 되는 마을이다. 얼음여왕, 헬시온의 에니스테미 등
10시 방향에서 통굴리면서 노는 npc한테 말을 걸고 칭찬해주면 레비아 게이트를 1장 준다. 무한 퀘스트인데 인벤토리에 이미 있으면 더 안 준다. 그래서 포켓이나 부캐릭터에 옮겨놓으면서 계속 받는 꼼수가 있다. 아니면 바닥에 떨궈놓고 받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최초로 한 번 갔으면 npc 이네켄으로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부질 없는 짓이다.
마을의 랜드마크인 로베르 나무는 사실 Lover(러버)를 스펠링 그대로 발음한 것이다.
컨셉은 축제의 마을이라서 여러가지 놀거리 컨텐츠가 많으나 지금은 거의 다 사장됐다(...).
- 눈싸움장:
건전한 PvP 놀이터별다른 보상도 없을 뿐더러 잔버그가 많아 놀러오는 사람이 없다. 그룹 눈싸움장에 입장하면 눈덩이를 200개 공짜로 주기 때문에 눈사람 만드는 플레이어한테 좋다.
- 게임랜드: 화신강림과 함께 문 닫았다(...). 여기서 인기 많은 기간제 토끼모자를 보상으로 줬었다. 참고로 래빗파워사탕도 여기서 구매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영양제와 얼티밋케이스에서만 일정 확률로 나온다. 슬로터하우스에서도
아주낮은 확률로 1개씩 주긴 한다.
- 눈사람 만들기: 1개 이상 만들면 눈던지기 스킬을 획득한다. 관련 칭호 퀘스트로 백설기덕의 용사가 있다. 과중채무자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고깔모자[4]로 눈사람을 만들다보면 극악의 확률로 특별한 폭죽을 얻게 되는데, 이걸 크리스마스트리 로베르 나무 위에서 터뜨리면 산타복을 250만 글로드에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공용 장비끼리만 착용할 수 있다.
- 악보 퀘스트: 관련 퀘스트로 2줄 속성 벨트 등이 있지만, 2줄 속성 벨트는 화신강림 이후 메카 벨트보다 못한 잉여템이 됐다.
2.1 건물, NPC
- 무구점: 코페인이 운영한다. 이글루를 연상시킨다. 절대 녹지 않는 눈인 이세토나로 건설했다고 한다. 플레임웨폰, 윈터안타곤, 토나르의 증명을 만들 때 들르게 된다. 직업 별 71레벨 마법 갑옷을 판다. 몇 가지 무기를 팔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싱클레어 듀오와 71레벨 큐렉, 카르마 너클을 판다. 특히 카르마 너클은 무도가가 아수라로 전직할 때 필요하므로 알아두자.
- 시약점: 세니로가 운영하는 가게. 윈터안타곤, 플레임 루나를 만들 때 오게 된다. 건물 밖에 스토커처럼 보이는 npc가 한 명 있다.
- 은행: 은행장은 크래디슨. 서브 퀘스트인 과중채무자를 진행할 때 만나게 된다. 은행 밖에 있는 거대 카프리코 글로드가 구경거리다.
- 여관: 과중채무자 퀘스트와 블루슈크스틱을 만들 때 오게 된다.
- 메키엘: 헬시온 메인 퀘스트를 주는 웬디고. 메인 퀘스트 클리어 후에는 각종 타락천사 장비 등 헬시온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마을 12시 방향에 있음.
- 로베르 나무 : 성별이 다른 캐릭터 두 명이서 그룹을 하고 알바한테 돈을 주면 로베르 나무 꼭대기로 보내준다. 이용 시간은 1시간이며, 시간이 끝나면 직업 마을로 보내준다. BGM으로 나오는 오르골 캐럴이 인상적. 실제 커플끼리 꽁냥꽁냥하러 오기도 하고 단순 1:1 채팅을 하려고 이용하기도 한다.
- 메테우스 : 사렙 퀘스트를 주는 인면석으로 유명하다. 사렙 이후 허들 구간에서는 특별 던전으로 보내준다.
3 여담
2015년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쥬엔 서버의 레비아 마을에서 몇몇 짱개들의 정신나간 클라이언트 수와 매크로 조합으로 마을에 눈덩이를 맵에 무진장 많이 떨궜었다. 21개 이상의 내복 캐릭터들이 매크로로 눈덩이만 24시간 캐대서 수많은 눈덩이와 나뭇가지, 슈기큐브가 드랍됐던 것. 이는 엄청난 서버 렉을 유발했으며, 던전의 몬스터들은 아예 움직이지를 않고 체력이 0%까지 깎여도 죽는 모션이 나오기까지 15초에서 많으면 30초까지 걸리는 미친 상황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서버 다운이 잦았으며, 서버 렉을 줄이고자 제설(...) 작업을 하는 유저들도 많이 보였다.
3년 간 모니터링이 없었던 게임이라 이대로 평생 서버가 마비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돈슨의 잠수함 패치(...)로 이 사태는 해결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설작업을 했던 유저들은 괴밀아 유저로부터 보살이라는 칭호를 얻었다(...).[5] 댓글에 돈슨 일침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