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의 강화 형태인 브러스 데몬과 마찬가지로 물질 세계에 현현할 힘을 가지지 못한 저위의 마족들이 자아가 없거나 약한 동물에게 빙의,[1] 데몬화해 물질 세게에 현현하는 특성상 자연발생은 거의 힘들고 마족이나 마도사의 힘으로 하나 혹은 대량으로 데몬화한 것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이 술자의 부재나 능력 부족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면 아생 데몬이 된다.
그리고 어떤 동물에 빙의하느냐에 따라 다른 생김새와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 만약 숙주가 새라면 날개와 함께 비행능력이, 물고기라면 지느러미와 함께 수영 능력이 생기는 식이며 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피부가 드래곤처럼 단단하기에 일반 전사나 마법사는 아스트랄(정신) 타격을 주는 마법이나 무기를 쓰지 않으면 상대조차 껄끄럽지만, 반대로 정신적인 타격에 너무나도 손쉽게 쓰러지는 안습한 면 때문에 본편 내내 잡몹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정신적인 타격을 주지 못하는 파이어볼, 블래스트 봄 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사실 소설 설정에 따르면 순수한 정신으로 이루어진 마족은 물리적 타격에 면역이지만, 레서 데몬이나 인마같이 현실의 생물에 빙의한 경우, 비록 치명타까진 아니더라도 자체의 맷집을 상회하는 주문이든,[2] 펀치든[3] 강한 물리적인 타격을 주어 날려버리거나 곤죽을 만들어 일시적으로 무력화 시키는게 가능하긴 하다.
여튼,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아무 생각없이 부술 정도로 지능도 낮고 정신적인 타격에 취약한 탓에 이래저래 잔챙이 취급을 많이 받지만, 울부짖는 것만으로 플레어 애로 등을 쓸 수 있어,[4][5] 쪽수가 많아지면 화망을 목표에게 집중하기 용이해져 상대하기가 상당히 껄끄러워진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숲이나 도시 골목에서 대량으로 쏟아져 들어오는것도 모자라 지능이 좀더 높아 주문을 공격과 방어 모두에서 효율적으로 구사할 수준이었으면 흠좀무였을 것이다. 그래도 소설 2부에선 누군가의 각성으로 힘이 세진 나머지 오망성의 마법진을 발생해 상대의 주문을 막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슬레이어즈 라이트 매직에서는 동물 대신 기계에 들러붙는 마족들이 나왔으며, 그랑블루 판타지에서도 리나 3인방과 함께 카메오 출연했다.- ↑ 참고로 저위의 마족이 인간에게 빙의 혹은 합성하면 인마에 속한다.
- ↑ 소설 5권에서 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이룬이 레서 데몬 합성수를 상대로 타격을(억지를 부리자면 맞고 날아가 부딫친 충격의 누적) 주지 못하는 파이어볼을 연발해 죽이지는 못하지만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
- ↑ 스폐셜에서 피리오넬 엘 디 세이룬이 '평화주의자 크래쉬' 펀치를 브러스 데몬에게 시전해 날려버렸다.
- ↑ 인간이 정령력을 빌려 화살을 내보내는 데에 반해, 데몬들이 발하는 불꽃 화살은 자력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한다. (스페셜 8권 후기 참조.)
- ↑ 근데 울부짖음 한번만으로 마법을 구현시키는 것은 인마가 되지 않는한, 리나 인버스 정도의 마도사조차 불가능한 능력이다. 작중에서 마족 외에 그런 능력이 있는것은 드래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