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오넬 엘 디 세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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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ィリオネル・エル・ディ・セイルーン

1 개요

라이트 노벨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안자이 마사히로였다가, 《슬레이어즈 TRY》 제1화와 《슬레이어즈 REVOLUTION》에서는 이나바 미노루로 바뀌었다. 한국판의 성우는 투니버스판은 김기현[1], SBS판은 故 김현직.

통칭 필 왕자. 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이룬의 아버지이며 성왕국 세이룬왕자. 그것도 왕세자. 왕자라면 보통 떠올리는 미청년 이미지를 단번에 깨버리는 멋들어진 풍모를 자랑한다.[2] 생긴건 드워프를 키크게 만들어놓은 모습,또는 산적 모습이다.

현 세이룬 국왕이 좀 오래 사는 통에 청년이던 왕자가 늙어 중년이 돼 버린 것이다. 소설 내용에 따르면 "나이야 어찌되었든 현 왕이 살아있으니 왕자는 왕자"라고. 사실 현재 세이룬 왕은 나이가 많아 들어서 골골 거리는 탓에 공식적인 자리에도 나오지 못하는 판이라, 사실상 국무를 대행하고 있어서 '세이룬 왕'이라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왕자라는 말만 듣고 백마미소년 왕자님을 망상하던 착한소녀들은, 이 사람의 실체를 접하면 쇼크를 받거나 기절하게 된다. 리나 인버스도 쇼크를 받았고 실피르는 아예 기절, 나중에는 왕자님! 이라며 달려오던 전령을 피리오넬 왕자 대신 화풀이로 때리기까지 했다(…) 이래서 반드시 제1왕위계승자라 불러야하며 왕자라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

일단 생긴건 산적같이 생겼지만,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라 부득이하게 전투에 참여할 경우에도 살생을 하지 않기 위해 맨손 격투술만을 구사한다. 그런데 이 맨손 기술들이 하나같이 살인적이다. 소설판에서는 암살자가 육박해오자 '어리석은 놈!'이라고 일갈하며 후려치는데 암살자가 목뼈가 부러지고 저만치 날아가 사망하고 만다(...). 본인은 그냥 제압했을 뿐이라고 여기고 암살자의 시체를 향해 설교를 시작했다는 것이 유머.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기믹이 더욱 강화되어 평화적인 기술, 이를테면 평화주의자 크래쉬 라든가, 인축무해 킥같은 기술로 브러스 데몬을 때려잡는다![3] 심지어 Next 8화에서는 '모두가 친구, 핸드 인 핸드' 라는 빅장 기술과 '재회의 기쁨, 베어허그' 에 마족이 맞아죽었다(...) 브러스 데몬의 맨몸 방어력이 드래곤에 필적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맨손으로 드래곤도 해치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강화된 몽크로서의 위상 덕분에 친딸인 아멜리아도 격투술을 사용하는 묘사가 자꾸 늘어난다. 슬레이어즈 트라이쯤 가면 이세계의 신족들을 격투기로 넘어뜨리고 밀어내고 말도 아닌 정도. 피리오넬이 때렸으면 엘로고스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굳이 폭력적인 해결책을 쓰지 않고 말로써 사태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는데, 스스로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진심을 담으니 알아줬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위압적인 생김새와 태도에 몬스터들도 '이건 상대하면 안되겠다'라고 판단해서 물러나는것. 트롤 정도의 중형급 몬스터가 아니면 이것만으로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가버린다.패왕색 패기

외모는 이렇고 성격도 좀 곤란하지만, 왕다운 덕망과 지도력은 갖추고 있는 사람.

2 가족 관계

스페셜에서 동생 란디(3째/성우는 이나바 미노루/SBS판은 김환진!)가 꾸민 암살 음모에 말려들었다가 리나와 함께 헤치고 나온 것이 인연이 되어 알게되었다. 본편에서도 동생 크리스토퍼(둘째로 SBS판 성우는 김규식.)의 아들(SBS판 성우는 손원일.)이 찬탈음모를 꾸미기도 하는 등[4] 묘하게 친족들의 음모에 잘 시달리는 사람이지만 그 후 처리를 관대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왕다운 품격이 있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딸로 그레이시아 울 나가 세이룬(서펜트의 나가참조)과 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이룬이 있다. 아내는 암살당해 죽었다.(참고로 그 암살자는 소설 스페셜에서 나가에게 끝장났다고 언급된다.)

차녀인 아멜리아는 이 사람의 성격을 닮았다. 완전히 붕어빵. 하지만 반대로 장녀인 그레이시아=서펜트의 나가(…)는 엄마 쪽을 닮았고 입고 있던 옷도 엄마와 같은 옷이라고 한다. 이 아저씨는 대체 과거에 무슨 사연이 있어서 뭐하던 여자하고 결혼한 거야?

3 사용 기술

3.1 원작 기술

평화주의자 크래쉬
인축무해 킥

이 두 기술은 슬레이어즈 스페셜 1권에서 등장한 엄연한 원작 기술이다.

3.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기술

모두 친구 핸드 인 핸드 : 빅장기술. 오라오라무다무다를 연상시키는 연속 손바닥치기 공격을 날린다. 피니시는 싸대기 모션.
재회의 기쁨 베어 허그 : 상대를 포옹하듯 양 팔로 끌어안는다. 이 기술에 당한 브러스 데몬은 폭사.
박애의 자이언트 스윙 : 말 그대로 자이언트 스윙. 물론 대상이 엄청 멀리, 힘차게 날아가는 것은 당연하다.
아버지와 딸의 애정 더블 임팩트 : 아멜리아가 딤 윈드로 힘차게 추진력을 얻어서, 이미 공중으로 날아오른 피리오넬과 공중에서 서로 손을 잡고 그대로 상대에게 서로 잡은 손으로 래리어트를 거는 기술. 아래 있는 인류 모두 형제 스트라슈의 합동기술 버전이다.

위의 4개의 기술은 슬레이어즈 NEXT 8화에서 사용한 기술.

인류 모두 형제 스트라슈 : 슬레이어즈 11화에서 나온 기술. 딤 윈드로 힘차게 추진력을 얻어서, 그 추진력채로 상대에게 먹이는 스트라슈 공격.

스매싱 버스트 점프 : 슬레이어즈 NEXT 13화에서 칸젤의 공중정원으로 가기 위해서 전속력으로 달려서 점프했지만, 추진력 부족으로 채 반도 못가고 그대로 추락했다. 추진력만 받쳐줬다면 정말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무서운 피리오넬 퀄리티
  1. 이후 TRY에서 아르메이스 역을 맡았다. 그것도 SBS판과 투니버스판 모두!
  2. 그떄문에 리나가 이사람을 왕자라고 부르지마!!!라고 절규한다.
  3. 사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원작 소설의 외전격인 스페셜에서도 브라스 데몬 정도는 위의 기술들로 때려잡는다.
  4. 그래놓고 리나 일행에게 아버지가 형을 죽이려 한다고 엉터리정보를 전해줬다. 하지만 크리스토퍼는 아들의 추천을 받아 고용한 마법사가 마족이었고 피리오넬 형을 납치한 사건이 벌어지자 만천하에 그런 자를 고용한 내가 잘못이고 따라서 나는 왕위를 이을 자격이 없다고 왕위 포기선언을 해버렸다. 즉....둘째는 3째나 아들과 달리 개념있던 것... 이에 아들은 마족들을 불러와 화내지만 쓸모가 없다고 리나 일행 앞에서 마족들에게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