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레딩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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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 Reddington.

미국 드라마 블랙리스트의 등장인물.
배우제임스 스페이더.

1 소개

본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작중 최강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범죄자들이 범죄를 저지를때 서로 필요한 사람끼리 중개해주는 일을 하는 브로커이자 범죄 코디네이터. 애칭 겸 별명은 "레드".

전 해군 정보장교 출신으로, 어느 크리스마스 날 자취를 감춘 뒤 4년 후부터 범죄를 저지르고 중계하기 시작하여 FBI 10대 범죄자에 들어갔던 거물 범죄 브로커. 타는 차량은 벤츠 S클래스에 개인 제트기, 아래에서 말한 고급시계와 평상시 입는 수많은 양복들을 볼때 거물인 만큼 재산도 상당한 모양.

FBI에 자수한 뒤로는 사법거래를 하여, FBI측에게 스펙까지 세세히 요구한 감시칩을 심어 실시간 추적당하는 대신 행동의 자유를 보장받는다.[1] 감금중이건, 몸안의 칩 때문에 추적받는 상태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감금이나 추적을 뿌리치고 탈출할 수 있음에도 순순히 엘리자베스의 말을 듣고 있다.[2]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을 저지르고 FBI마저 자신의 목적이나 이익을 위해 가지고 노는 최종보스흑막 캐릭터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엘리자베스에게만은 다정하게 대하고 있다.

아버지가 살아있냐는 엘리자베스의 물음에 그녀의 아버지는 불 속에서 죽었다고 했지만 그 다음 장면에 레딩턴이 온 몸의 화상자국을 보여주기도 한다.[3] 사실상 엘리자베스 킨의 대부이며, 작중 표현에 따르면 리지의 죄식자(Sin Eater).

전에 용병일도 했었으며, 사격술이나 신체능력도 상당하다. 도널드가 크게 부상을 당했을때 도널드를 데리고 가면서 충분히 용병들과 싸우고 기어이 레슬러를 살리고 샷건에 너덜너덜해진 다리를 보전할 만큼의 응급처치까지 해내는 것을 보면 그냥 이름만으로 범죄 중개인만 하는게 아닌듯 하다. 케플란의 말에 따르면 모든 상황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하며, 심지어는 어디서든 즉석으로 의료실을 구축한 뒤에 최고급 외과수술까지 가능한 사설 의료팀까지 데리고 있을 정도.[4] 블랙리스트 특성상 세상에 알려지지도 않을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범죄자, 군벌, 테러리스트 앞에서도 태연하게 협박을 해대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비범한 인간. 주로 사용하는 협박 스킬로는 집으로 찾아가서 집주인 보다 태연하게 먼저 기다리고 있기나[5] 탁상위에 손에 쥔 권총을 올려두고 모자로 가려놓기가 있다.
얼굴 표정이 항상 그대로이며 흥분을 감추는데 선수인데, 이는 일을 하면서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기 위한 수단이다. 물론 예외가 없지는 않다. 일례로 블랙 사이트가 습격당하고 자신의 부하와 엘리자베스가 위험에 빠졌을때 분노를 내비쳤다.[6]

임기응변도 상당한데, 예를 들면 시즌 1에서 '러드 장군'을 찾아내기 위해서 뒷세계 성형외과 의사의 도움이 필요했었다. 그때 일이 안 풀리자 엘리자베스가 자신이 FBI며 레딩턴은 FBI를 도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서 불게 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경우에 소문이 나서 중개일을 영원히 못하게 될 수 있었지만 엘리자베스는 고객이며 당신이 비밀을 잘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극을 한 것이었고, 실망했으니 앞으로 거래는 없을거라며 상황을 간단하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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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시즌 1

시즌1 9화에서는 FBI의 블랙 사이트가 들통나 습격당하고 납치당했다가 혼자서 문제를 반쯤 해결한 뒤, 안전하지 않다면서 유유히 사라진 뒤 스파이[7]를 색출해내 처치하고 다시 나타난다. 시즌1 22화에서는 호송 중에 탈출하여 베를린을 추적한다.

2.2 시즌 2

2.3 시즌 3

2.4 시즌 4

3 기타

차고 다니는 시계는 롤렉스 gmt 펩시 (데이저스트 or 데이데이트도 가끔차는듯?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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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역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어야 뒷세계 사람들에게 FBI의 협력자로 의심받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2. 실제로 블랙 사이트가 습격당했을때 흔적들을 지우고 하루만에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앤즐로 개릭의 일당에 의해 칩이 제거된 뒤로는 그냥 자기 좋을대로 다니면서 자기가 원할 때에만 엘리자베스와 접촉하고 있다.
  3. 레딩턴이 리지(엘리자베스의 애칭 중 하나)라는 애칭을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친해지기 전에도 사용한다는 것과, 엘리자베스가 묻는 말에 항상 진실을 이야기 하다가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에만 거짓말을 한다. 엘리자베스가 당신이 내 아버지냐고 이전에 물어봤을 때도 망설이며 아니라고 답한다. 하지만 시즌2 마지막에 엘리자베스가 아버지를 쏴 죽였다는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는 엘리자베스의 친아버지가 아님이 밝혀졌다. 허나 친아버지라 주장하는 자가 나옴과 동시에 예고편에서 '누가 진짜 아버지인가?' 하는 거 보면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 확실한 것은, 리즈의 어머니 카테리나 로스토바와 모종의 관계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4. 이들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저격당해 생사가 위태로운 레딩턴을 수술실을 즉석으로 만든 뒤에 응급 수술로 살려내고, 결과적으론 리지도 살려내고 유산할 뻔했던 딸 아그네스도 조산으로 무사히 출산시켰다. 심지어 의사는 응급실에서 출산 대응 경험이 있긴 해도 정식 산부인과 의사도 아니었다.
  5. 집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사교 스킬을 발휘해서 그 사람하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6. 엘리자베스의 양아버지를 죽일때 슬픔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랜 친구였던듯
  7. FBI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