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갓이터)

저… 린도 씨와 같이 싸운 적이 있어요.

갓이터 버스트의 등장인물. 2세대 신기사용자로 쇼트 블레이드, 스나이퍼, 실드를 사용한다.

1 프로필

본명(한글)	렌
본명(일문)	レン
본명(영문)	Ren
코드네임	ren
성별	불명
연령	불명
소속	펜리르 극동지부 의료반
계급	신병
성우(일어/영어)	시라이시 료코/필레스 샘플러

사용 신기
도신	총신	장갑
팬텀 피어스(ファントムピアス)	서스티 하트(サースティハート)	그리디 키스(グリーディキッス)

2 작중 행적

귀여운 소년(소녀?)으로 아라가미화한 신기사용자의 치료법과 예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상은 성별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불명이다. 다른 사람들이 다 맛없다는 첫사랑 쥬스를 매우 맛있다고 좋아한다.

신기가 고장난 상태에서 아나그라 내부로 침범한 바쥬라테일로부터 쿠스노키 릿카를 지키기 위해 남아있던 아마미야 린도의 신기를 사용했다가 거부반응이 일어나서 쓰러진 칸나기 유우 앞에 등장하며 덕분에 아라가미를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린도와 함께 싸운 적이 있다고 하며, 주인공이 최초로 린도와 사냥한 오우거테일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렌과 공명함으로서 주인공은 린도에게 일어난 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극동지부에 추가로 신형 신기 사용자인 아네트 케니히, 페데리고 카르조가 신병으로 배속되고 아마미야 츠바키가 그 둘을 신병으로 소개할때 옆에 서서 같이 주인공에게 자신을 소개한다. 그런데 이때 츠바키는 렌을 제외한 두 명만 소개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떡밥이 잔뜩 뿌려지는데, 분명 신형은 3명 서있는데 소개는 2명밖에 안하고, "동기뻘"인 다른 신형들이 모를 린도와 같이 같이 싸워본 적이 있다고 말하는데, 렌의 장비는 엄연히 신형 신기이므로 (생전의 린도와 제일 먼저 동행한 신형인) 주인공 이전에 다른 신형 신기사용자가 존재했다는 말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치료법과 예방법 관련 일을 한다면 신기 부작용에 대해서도 통달할 텐데도, 주인공 앞에서 대놓고 죽은 린도의 장비를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려고 했다. 가장 큰 떡밥은 렌과 공명한 주인공이 다른 신형들이 볼 수 없었던 린도의 행방을 볼 수 있었다는 점.

덤으로 이 시점에서 터미널의 인물도감에서 렌의 정보를 조회하면 자세한 건 불명이라는 한 마디만 덩그러니 뜨며 버스트 스토리 종결 시점까지 바뀌지 않는다.

주인공을 잘 따르며, 미션 종료시에는 "당신과 함께 싸우는게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린도의 생존을 확인한 주인공은 그 사실을 페이라 사카키에게 알리고, 모두들 린도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하지만 아라가미화한 신기사용자에 정통한 렌은 린도가 아라가미화해버렸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만약 린도가 아라가미화해버렸다면 주인공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하여 주인공의 어그로를 끈다. 주인공에게 벽꽝을 당하는 건 덤.

아라가미화한 신기사용자을 처리하는 법으로 가장 확실하다는 '신기 사용자 자신의 신기로 대상을 죽이는 방법'을 주인공에게 가르쳐준다.

전투에서는 신형신기 사용자에다가 스나이퍼에 회복탄을 사용해서 사거리가 긴 스나이퍼의 특성상 회복 요원으로는 꽤나 쓸만한 편이다. 서포트가 주인공에게 집중된다는 점도 장점이지만 근접전 중에 자칫 뻗어버리는 일이 잦다는 점과 타치바나 사쿠야랑 마찬가지로 화력면에서는 영 쓸모가 없다는 점이 걸린다.

이후 한니발 침식종이 린도가 침식된 상태라는걸 확인한 주인공은 렌과 함께 둘이서 에이지스로 떠나서 한니발을 쓰러트린다. 한편 주인공이 단독으로(!) 출격했다는 것을 안 동료들은 린도를 상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주인공과 함께 싸우기 위해 출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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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도착했을땐 이미 모든게 끝난 상태였다. 한니발 침식종의 코어에서 린도의 모습이 드러나고, 린도는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한편 렌은 린도의 신기를 들이밀며 주인공에게 린도를 죽일 것을 강요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어느 쪽도 거부하고 "살아남는 것에서 도망치지 마라! 이건 명령이다!"라고 역으로 명령을 내리며 이도류로 침식종을 썰어버리고 린도의 의식에 진입.

의식속에서 스사노오와 우로보로스를 주인공과 함께 싸워 쓰러트린 후, 최종적으로 린도의 의식 심층부에 돌입. 의식 속에서 갇혀서 한니발 침식종과 싸우다 지친 그에게 힘을 주라고 주인공에게 말하고 린도의 신기로 변신한다.

정체불명의 존재, 린도랑 같이 싸웠다는 이야기, 왠지 첫 전투의 오우거테일전을 알고 있었고, 3명의 신병인데 두명을 소개한다고 말한 아마미야 츠바키 등...린도의 신기를 잡고 공명한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존재였던 것이다.

살아남는 것으로부터 도망치지 말라는 주인공의 명령에 따르겠다며 신기를 잡은 린도는 주인공과 힘을 합쳐 의식 속의 한니발을 쓰러트리지만, 의식 속의 한니발을 더욱 거대해져서 그들을 가로막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살아남는 것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겠다며 포기하지 않는 린도를 보고는 한니발 침식종의 공격을 대신 막아내서 박살나고, 마지막에 다시 인격체로 변신하여 주인공과 린도에게 작별을 고한다.

린도와 겨우 대화하게 되었는데 바로 헤어져서 아쉽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주인공과 함께여서 즐거웠으며, 린도를 위해 자신에게 화를 냈을 때는 당신의 신기가 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떠나게 된다.

당연히 이후로는 쓸 수 없다. 엔딩 스텝롤에서 구멍난 린도의 신기의 모습이 지나가는 거로 봐서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게 정사이긴 하지만 이후 도전 가능한 챌린지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특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주인공과 린도의 증언을 통해 렌의 존재가 다른 이에게 밝혀졌고, 이에 따라 신기의 인공 CNS에 자아가 있을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버스트 후일담 시점에서는 다른 신기에서 자아가 확인된 보고는 없다는 모양. 또한 아직까지는 극동 지부만의 비밀로 붙여져 있다.

추가적으로 보통 타인의 신기를 사용할 경우 거부반응으로 치명상을 입거나 그대로 죽는 경우가 보통인데 주인공이 린도의 신기를 사용하고도 기절하는 것으로 끝난 걸로 볼 때, 렌이라는 인격은 꽤 오래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정체가 정체인지라 캐릭터 디자인 당시 일부러 남자인지 여자인지 애매하게 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남자 NPC만 동행 가능, 여자 NPC만 동행 가능인 미션 어느쪽이든지 동행 가능.

이후 생사에 관련된 언급이 전혀 없고 본체인 신기는 한니발 침식종에 의해 엉망이 되었지만, 린도에게 심어준 코어가 3년간 문제 없이 사용가능한걸봐선 어떤 형태로든 살아있는 듯하다. 시오가 심어준 코어가 그녀가 달로 떠난 날을 기점으로 약해져갔었던 걸 보면, 렌이 완전히 소멸했을 경우 현재 시점의 린도의 팔도 똑같이 폭주해야 했을 테지만 그러지 않았기 때문.

2.1 갓이터/애니메이션

13화 마지막에 신기 보관소에서 주인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 신기의 기동소리로 암시를 했다.문제는 2기 나올 가능성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