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이터 시리즈의 갓이터들이 사용하는 무기로 아라가미와 같은 오라클 세포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라가미에게 정상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사용하기 위해선 적합한 편식인자를 투여해야 하며 그러지 않거나 타인의 신기를 쥘 경우 신기의 오라클 세포에 잡아먹혀 아라가미화되는 등 여러모로 위험한 무기. 유일한 예외가 있지만 이 예외도 부작용이 있을 정도.
총신과 도신으로 따로 분류하는 구형과 둘을 통합하여 상황에 맞춰 변형해 사용하는 신형으로 분류된다. 구형과 신형도 총신이나 도신+장갑으로 구성된 신기가 1세대, 총신과 도신의 변형이 가능한 신기가 2세대, 갓이터 2의 특수부대 블러드가 사용하는 신기가 3세대로 구분된다.
도신은 검 계열의 숏 블레이드, 롱 블레이드, 버스터 블레이드와 창 계열의 차지 스피어, 둔기 계열의 부스트 해머, 낫 계열의 발리언트 사이즈가 있다.
총신은 저격계의 스나이퍼, 연사계의 어설트, 포격계의 블래스트, 근접사격계의 샷건이 있다.
장갑은 소형의 버클러, 중형의 실드, 대형의 타워 실드가 있다.
기본적으로 신기는 갓이터에게 주입된 편식인자와 적합률이 좋아야 하고 편식인자가 적합률이 맞는다면 은퇴한 선배 갓이터가 쓰던 신기를 물려받아 쓸 수 있지만 역으로 편식인자와 적합한 신기가 없다면 갓이터가 될 자격이 있어도 신기가 없어서 갓이터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작중 설명에 따르면 신형 사용자들은 필요와 장소에 따라 인자를 바꾸어 무기의 변환이 자유로운 것에 반해 구형 신기를 사용하는 갓이터들은 신형과 달리 적합률이 높은 단 하나의 무기만 다룰 수 있다. 한마디로 갓이터 라이센스를 취득해도 정작 무기를 못 찾으면 말짱 도루묵인 셈. 반대로 신기에 대한 적합율이 높아도 그에 맞는 편식인자가 없다면 또 역시 갓이터가 될 수 없다.
게임상으로는 딱히 파손이 일어나거나 하지는 않지만 설정상으로는 얼마든지 망가지거나 부서질 수 있다. 버스트 스토리에서 한니발의 기습을 막으려던 주인공의 장갑 파츠(방패)가 반토막나는 장면이 나오는 게 그 예. 또한 애니메이션에서는 디아우스 피타의 공격으로 주인공 우츠기 렌카의 신기의 도신이 두동강나는 모습이 나왔다. 오라클 세포로 만들어졌다는 설정 때문인지 신기가 잘릴 때 피와 같은 액체가 단면에서 뿜어져 나왔다.
갓이터 2 레이지 버스트에서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현재 갓이터들이 쓰는 신기는 여러 잠금장치를 이용해서 간신히 운용이 가능해진 형태라고 한다. 작중에선 환기의 힘을 이용해서 일시적으로 잠금장치를 해제, 신기 본연의 힘을 사용하는 게 가능한데, 이를 '블러드 레이지'라 부르며 이것을 사용할 시엔 무적 모드, 무한 대쉬, 공격력 상승 등 여러가지 흉악한 버프를 받으며 아라가미를 처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