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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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개요

2017년 1월 18일 Ultimates 2 Vol 2 #3에서 새로 등장한 우주적 존재.

2 기원

시크릿 워즈이후 새로 탄생한 멀티버스에서 마스터 오더와 그의 형제 로드 카오스라는 두 우주적 존재는 갤럭투스에 대해 불만을 품었다.

플래닛 이터라는 기존의 역할을 벗어난 갤럭투스가 우주의 균형을 위협한다고 판단한 그들은 갤럭투스를 본래의 역할로 되돌리고자 싸웠지만, 생명의 주권자가 된 갤럭투스를 이길 수는 없었다.

결국 마스터 오더로드 카오스와 함께 우주의 심판관 리빙 트리뷰널에게 판결을 맡기고자 갤럭투스가 저지른 짓을 고발한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리빙 트리뷰널은 갤럭투스에게 호의적인 판결을 내렸다. 마스터 오더와 로드 카오스는 당연히 납득할 수 없었지만, 우주가 새로 태어나면서 우주의 계층 구조와 새로운 질서가 아직 온전히 확립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하며, 갤럭투스가 새로운 형태로 남아있는 것을 허락한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납득한다.

새로운 우주의 실상을 이해한 로드 카오스와 마스터 오더는 이 설명에 자극받아서 스스로 새로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리빙 트리뷰널을 살해했다. 본래라면 일어날 수 없었던 이 하극상은 우주의 위계질서가 아직 확립되지 않고 형성되는 중간이기에 가능했다.

마스터 오더와 로드 카오스 형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갤럭투스를 생명의 주권자가 아닌 플래닛 이터 시절의 형태로 되돌려 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로드 카오스와 마스터 오더가 리빙 트리뷰널을 죽일 수 있었던 것과 같은 이유로, 두 우주적 존재는 갤럭투스가 스스로의 변신에 저항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우주의 위계질서가 아직 확립되지 않고 형성되는 중간이라면 갤럭투스도 마스터 오더나 로드 카오스와 같은 수준에 놓여 있음을 뜻하기에 갤럭투스에게 자신의 의지를 부과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마스터 오더와 로드 카오스는 인 비트위너와 스스로를 하나로 결합시키는데, 이렇게 해서 스스로를 새로운 질서라고 자칭하는 우주적 존재 로고스가 탄생했다.

3 힘과 권능

스스로를 우주의 새로운 질서라고 선언한 만큼 그에 걸맞는 깽판질을 보인다. 비욘더즈로부터 도피하여 생존에 성공한 셀레스티얼들을 전원 학살해버리고 생명의 주권자가 된 황금 갤럭투스를 이전의 플래닛 이터 시절 보라색 거인 모습으로 되돌려 버린다. 그런데 단순히 돌아온 것이 아니라 좀비처럼 기괴한 형상으로 만들어버려서 이전보다 더 굶주린 포식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