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티얼


Celestials_Uncanny_X-Men_Vol_1_3.png[1]
Celestial

1 마블 코믹스

셀레스티얼(Celestial)은 마블 코믹스의 외계 종족으로 76년도에 발간된 Eternals #1에서 처음 등장했다.[2]

기본적으로 신장이 600미터에서 최대 수십km까지 되는 거대한 외계 종족으로[3] X-MEN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만든 종족이며, 아포칼립스는 이 종족의 우주선으로부터 힘을 얻었다. 원래 몸은 에너지 덩어리지만 구성 성분을 알 수 없는 갑옷[4]이 이를 둘러싸고 있다. 꽤나 등장이 오래되었음에도 갑옷 안에 무엇이 있는지는 불명인데, 팬들 사이에는 갑옷 자체가 생명이 아닌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들에 의해서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인류는 여러가지 하위분류가 생겨났다. 뿐만 아니라 크리, 시아, 스크럴 같은 은하제국을 이루고 있는 종족들도 우주를 돌아다니며 생명체를 창조하거나 실험하던 셀레스티얼들이 인류에 간섭하기 전에 만들어낸 종족들이다.[5]

능력이나 힘은 충분히 우주적 존재의 반열에 드는 놈들이다. 코스믹 에너지를 사용하며 의지로 행성을 컨트롤하거나 현실 조작까지 가능한 먼치킨 종족이며, 웬만한 우주적 존재들을 가지고 놀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종족들이며, 위에 언급했듯이 현실 조작도 사용하고, 우주파괴와 우주창조, 그리고 생명체 창조 등 모든 능력들이 최상에 이른 존재들이다. 그러는데다가 공간이동과 시간여행,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나 합체기능까지 존재하는 만능에 가까운 존재다. 우주 파괴와 우주 창조는 물론 현실 조작이 가능한 코스믹 큐브에 기반한 큐브 존재인 큐빅(Kubik)마저도 셀레스티얼에 비하면 자신들은 약하다고 할 정도다. 네임드들의 강함이 특히 엄청난데 Scathan the approver는 리빙 트리뷰널조차 위협했던 프로티지(Protege)[6]를 제압할 정도인데, 이 스캐탄은 흠좀무스럽게도 5대 본질보다도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하며, 셀레스티얼들의 우두머리인 원 어보브 올보다 더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하며, 펄크럼과 드리밍은 갤럭투스조차 두려워할 정도로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다.

스카이 파더와는 오래 전부터 악연이 있다. 과거 셀레스티얼들은 지구에 상륙해 인간들에게 숭배받았던 적이 있는데 기존의 스카이 파더들은 이런 분위기를 못마땅해했고, 그 분위기를 감지한 셀레스티얼들은 자신들을 막을 경우 신과 인간 사이를 단절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스카이 파더들은 이에 크게 반발했지만 셀레스티얼 8명이 자신들을 손봐주러 온다는 소식을 듣자 아이고 맙소사 우린 이제 다 죽었어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 상황에서 오딘만이 유일하게 디스트로이어를 만들어 셀레스티얼과 싸웠으나 결국 졌다. 하지만 가이아의 우수한 연구용 인류를 제공하겠다는 타협안으로 셀레스티얼들은 지구에서 물러났다.

판타스틱 4 이슈에서는 갤럭투스가 다른 우주에서 온 셀레스티얼 넷을 상대하기 위해 4개의 세계를 먹어치우며 준비했고 결국 한 명을 전투불능으로 만들긴 했으나 갑자기 합체를 하는 바람에 개털리고 말았다. 그래도 미래에서 온 프랭클린 리처즈가 갤럭투스에게 에너지를 전해준 덕분에 다시 일어나선 남은 셋을 개발살냈다.

이들 중에 원 어보브 얼이란 이름을 지닌 녀석이 있는데 원 어보브 얼 항목의 2번 인물이다. 1번이 아니다.

이 종족도 또한 매체마다 설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매체 중에서 제일 압권인 것은 Earth X에서의 모습이다.

과거에는 이렇게 어마어마한 놈들이었지만, 지금은 한 가지 약점이 생겼다. 바로 셀레스티얼을 죽이기 위한 도끼 '야브요른'. 본래는 토르가 묠니르에 인정받기 전에 사용하던 평범한 무기였다.

그러나 Uncanny Avengers Vol.2에서 묠니르에 인정받지 못했던 젊은 시절의 토르가 아포칼립스에게 굴욕을 당하고, 아버지 오딘과 셀레스티얼 문제로 말다툼을 한 뒤에 캉 더 컨커러 라는 시간여행자 악당이 로키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나타나 토르에게 대 셀레스티얼용 무기강화 주문서를 주면서 야브요른은 셀레스티얼의 천적같은 무기가 되었다.

Uncanny Avengers Vol.4에서 토르는 이 야브요른을 사용해서 Exitar the exterminator라는 셀레스티얼의 목을 베어내고 지구가 그 셀레스티얼에게 파괴당하는 미래를 바꿨다.[7]

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셀레스티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항목 참고.
  1. 출처
  2. 네임드 셀레스티얼들은 우주적 존재들 사이에서도 대접 받는 모양이다. 대개 우주적 존재들이 오딘, 제우스 등의 스카이 파더급 신들을 하찮게 본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3. Exitar the exterminator의 경우 6천미터.
  4. Earth X에서는 비브라늄.
  5. 이 3종족은 각각 시아=조류, 크리=양서류, 스크럴=파충류 종족으로서 가장 진화한 형태. 이들의 형태가 인류와 유사하다고 하면서 까는 이들이 있는데, 셀레스티얼 본인들이 인간형인 것을 보면, 셀레스티얼들이 자신의 형태를 본따 만든 것 같다.
  6. 대상의 힘과 능력을 흉내내는 능력을 쓰는 우주적 존재. 리빙 트리뷰널의 힘과 능력도 흉내냈다. 다만 이때의 리빙 트리뷰널은 본래의 힘을 갖춘 전지전능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하니 자세히 아시는 분들은 추가바람.
  7. 하지만 토르에게 주문서를 건내준 시절부터 이 순간을 예상하고 노리고 있던 시간여행자 캉 더 컨커러가 셀레스티얼에게서 흘러나온 코스믹 에너지를 흡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