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77년 12월에 Marvel Two-In-One Annual Vol 1 #2에서 마스터 오더와 함께 첫 등장한 우주적 존재.
2 능력
로드 카오스는 형제인 마스터 오더와 정반대로 혼돈, 파괴 및 혼란의 인격화로서 그것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지녔다. 혼돈을 조작할 수 있으며, 대상을 이리저리 뒤틀린 혼돈의 상태로 만들어서 혼란스럽게 만들 수도 있다.
마스터 오더와 마찬가지로 생명의 주권자라는 새로운 위치를 확립한 지금의 갤럭투스가 아닌 플래닛 이터 시절의 갤럭투스로서는 함부로 어찌할 수 없었을 정도로 강력한 권능을 지녔다.
3 작중 행적
빅뱅 이후 로드 카오스는 데스, 이터니티, 그리고 다른 우주적 존재인 마스터 오더와 함께 다시 태어났다.
이후 마스터 오더와 함께 인 비트위너라는 존재를 창조하거나,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타노스를 막기 위해 다른 우주전 존재들과 협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탐구심으로 멀티버스를 멸망시키려는 비욘더즈의 침공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 다른 우주적 존재 및 모든 우주들과 함께 살해되었다.
다행히 멀티버스가 다시 재구성 되었을 때, 살해당했던 우주적 존재들은 로드 카오스와 그의 형제 마스터 오더를 포함하여, 다시 부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멀티버스에서 로드 카오스는 그의 형제 마스터 오더와 함께 갤럭투스에 대해 불만을 품었다.
그는 형제와 함께 본래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 생명의 주권자가 된 갤럭투스가 우주의 균형을 위협한다면서 본래의 역할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고 싸웠지만, 새로워진 갤럭투스를 이길 수는 없었다.
결국 로드 카오스는 마스터 오더와 함께 리빙 트리뷰널에게 판결을 맡기고자 갤럭투스가 저지른 짓을 고발한다.
그러나 리빙 트리뷰널은 갤럭투스에게 호의적인 판결을 내렸다. 처음에는 갤럭투스도, 리빙 트리뷰널도 전부 거짓말쟁이라면서 분개하다가 마스터 오더가 침착한 태도로 리빙에게 설명을 요구한 덕분에 진상을 파악하게 된다.
리빙 트리뷰널은 시크릿 워즈 이후 우주가 새로 태어나면서 아직 우주의 계층 구조와 새로운 질서가 온전히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 없으므로 갤럭투스가 새로운 형태로 남아있는 걸 허락한 것이었다.
형제인 마스터 오더와 함께 그 사실을 곱씹던 로드 카오스는 이 얘기를 마음에 새기고 새로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리빙 트리뷰널을 살해했다.
그리고 갤럭투스를 이전처럼 플래닛 이터로 되돌려 놓으려 했으나 로드 카오스가 리빙 트리뷰널을 죽일 수 있었던 것과 같은 이유로, 갤럭투스가 자신의 변신에 맞서 싸우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우주의 계층구조와 질서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는 건, 갤럭투스도 마스터 오더나 로드 카오스와 같은 수준에 놓여 있음을 뜻하기에 갤럭투스에게 자신의 의지를 부과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로드 카오스는 인 비트 위너를 먹어치우고 마스터 오더가 로드 카오스를 먹으면서 하나로 결합된 로고스라는 새로운 우주적 존재로 변화했다. 그리고 로고스는 자신이 새로운 질서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