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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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소개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은 미국의 로드아일랜드 주의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명문 미대로, 1877년에 설립되어 브라운 대학교와 자매학교로 프로비던스 주의 손꼽히는 대학 두개로 알려져있다. 일반대학들과는 달리 전문분야를 가지는 대학들은 딱히 평가를 하는 큰 기준이 없어, 미대도 순위를 매기는 곳마다 다른 기준을 가지지만 RISD는 거의 항상 미국 미대 1-3위내에서 머무르는 것으로보아 명살상부 미국미대로써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있다. (전세계 미대 순위내에서 탑 10안에는 항상들어간다)

브라운 대학과 자매 학교이라는 이점덕에 리즈디 학생들은 브라운의 수업을 리즈디와 함께 동시에 들을 수 있으며, 입학지원할 때 두개의 학교에서 동시에 학위를 따는 듀얼 디그리 프로그램에 지원 할 수도 있다. 연 등록금은 대략 4400만 원으로 일반미대들이 300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간 비싼편이며, (국제학생들기준. 미국인은 절반값이다 외국인과 내국인 동일), 심지어 장학금도 안 주는 짠돌이 학교로 잘 알려져있어서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금수저 집안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명성에 맞지 않게? 리즈디는 미국 대학교 해괴한 마스코트 2위에 뽑힐정도로 이상한 마스코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 마스코트의 이름은 Scrotie로 불알이 모티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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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 아니다. 진짜로 이런 마스코트 옷을 입고 캠퍼스 내를 활보한다)

1.1 입시

합격률은 27.3퍼센트로 높다고 생각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으로서 RISD에 들어가기는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 대부분 미국 미대에 들어가기 위한 입학 과정에서 요구하는것이 성적, 포트폴리오, 토플 점수인데 RISD의 경우는 SAT를 추가적으로 본다. 그렇다고해서 포트폴리오나 성적을 덜 보는 것도 아니기에 모든 면에서 신중해야하므로 미국미대 중에서도 가장 지원하기 힘든 학교로 손꼽힌다.

1.2 동문

토킹 헤즈가 여기서 결성되었다. (단 제리 해리슨 제외). 그 외 거스 밴 샌트, 제임스 프랭코, 세스 맥팔레인이 여기 출신.

에어비앤비의 창설자인 브라이언 체스키(CEO)와 조 게비아(CPO)가 이 학교 출신의 디자이너들이다. 졸업하고 서부로 건너가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디자인 학회 때 사람들이 숙박업소를 못 구해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거실에 에어매트리스를 깔아 처음으로 에어비앤비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네이든 블리차이스크를 CTO로 영입하면서 정식으로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