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이작 아시모프가 지은 소설으로, 원어 제목은 Robots and Empire. 로봇 시리즈에 포함된다.
2 등장 인물
- R. 다닐 올리버
- R. 지스카드 레벤트로프
- 글래디아
- 다닐 지스카드 베일리
- 바실리아 패스톨프
- 일라이저 베일리도 회상 장면에서 등장한다.
- 한 패스톨프 역시 회상 장면에서 등장.
- 켈덴 아마디로
- 레뷸러 맨데머스
- 소피아 퀸타나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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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라이저 베일리의 사후 시간이 흘렀다. 지구인들은 다시 은하로 진출하여 settler라 불리는 새로운 세력을 형성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spacer 과학자 2명, 켈덴 아마디로와 레뷸러 맨데머스는 지구를 파멸시킬 계획을 실행한다.
- 몇 가지 사건을 겪으며 지구를 파멸시킬 계획이 진행된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낀 R. 다닐 올리버는 동료인 지스카드와 함께 이 계획을 막기 위해 움직인다.
- 솔라리아 행성의 우주인(spacer)들이 떠났다고 알려지게 된다. 우주에 새롭게 확장해가는 지구출신의 settler들은 무역에 종사하는 이들이 많았으므로 그 곳의 로봇을 수집해 다른 행성에 팔고자 시도하다가 연락이 끊어지는 사건이 두번 연속으로 일어난다. 이 때문에 일라이저 베일리의 후손인 다닐 지스카드 베일리는 오로라 행성에 있는 솔라리아 출신인 글래디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여기고 글래디아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글래디아의 소유가 된 R. 다닐 올리버와 지스카드는 솔라리아로 향하는 글래디아를 돕고 이주민들과 우주인들 사이의 반목이 심화됨에 따라 곧 나타날 당면 위기가 무엇이며 그 해결책을 살펴보고자 함께 가게 된다. 레뷸러 맨데머스는 자신이 글래디아의 후손임을 밝히며 지디 베일리에 앞서 글래디아를 방문하는데, 이는 실은 글래디아가 솔라리아로 향하도록 하려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 솔라리아에선 솔라리아인들은 찾아볼 수 없고 로봇들만 보였다. 솔라리아인 대신 나타난 솔라리아에서 제작된 인간형 로봇은 솔라리아 인을 제외한 모든 인류를 인류로 인식하지 않았으며, 소형화한 핵반응 증강 장치로 글래디아와 지디 베일리 일행이 타고 온 우주선을 파괴하려 하지만 솔라리아인인 글래디아가 있었기에 이는 지연되고, 솔라리아 산 인간형 로봇의 기능은 정지하며[1] 다닐 지스카드 베일리는 소형화 된 장치를 싣고 베일리 행성으로 향한다. 같은 시기 솔라리아로 향한 오로라의 두 우주선 중 착륙한 한 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파괴되었다.
- 베일리 행성은 추운 행성이었다. 베일리 행성의 건물들은 마치 지구의 시티들처럼 지하에 더 많은 구조물과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글래디아는 이전까지 그런 경험이 없었지만 베일리 행성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훌륭하게 해내며, 우주인들과 이주자들 사이의 반목을 해소하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된다.
- 여기에 오로라 행성 출신의 로봇공학자 켈덴 아마디로(Kelden Amadiro)와 지스카드를 자신의 것으로 하려는 우주인(spacer) 과학자인 바실리아 패스톨프(Vasilia Aliena, Fastolfe) [2],은 그러한 지구인의 번영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또 다른 우주인인 레뷸러 맨데머스(Levular Mandamus)의 계획을 실행해 지구에 치명적인 일을 실행하려고 한다. 바실리아는 솔라리아를 방문한 뒤로 지스카드에게 자신이 준 능력을 다시 기억해내고 글래디아에게 지스카드의 소유권을 주장하려 한다. 글래디아가 잠든 사이 지스카드와 다닐은 바실리아를 상대하고 바실리아가 다닐을 공격하는 사이에 지스카드는 바실리아의 기억을 지우고 바실리아에게서 벗어난다. 그러나 아마디로 역시 바실리아의 언질을 통해 지스카드의 능력에 대해 알고 있었으므로 지스카드가 독심술 로봇이라는 사실이 아마디로와 맨데머스에게도 알려진다.
- 글래디아는 우주인과 이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하는 소망을 실현시키고자 다닐, 지스카드, 지디 베일리와 함께 지구로 향한다. 글래디아가 연설할 때 인간형 로봇에 의해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는 사실 글래디아가 아닌 지스카드를 겨냥한 것이었다. 지디 베일리가 글래디아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다닐과 지스카드는 글래디아를 지디 베일리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아마디로와 멘데머스의 추적에 나선다. 지스카드 암살 미수 사건 등을 통해 로봇 0원칙을 발견하고 확립해간 R. 다닐 올리버는 아직 로봇 0원칙을 받아들이는데 주저하는 동료 지스카드와 함께 우주인(spacer) 과학자들이 계획한 일의 진상을 파악하는데 성공한다.
- 암살 로봇에게 얻어낸 단서는 적은 것이었지만 지구의 에너지 장관 소피아 퀸타나의 도움으로 근거지에 대한 단서를 얻고, 그녀와 함께 그곳으로 향한다.[3] 계획의 실행 직전에 R. 다닐 올리버와 지스카드는 아마디로와 맨데머스가 설치한 핵반응 증강 장치가 있는 임시 본거지에 돌입한다. 그러나 그 후 R. 다닐 올리버는 계획을 막는데 실패하여 지구는 100년~150년 정도에 걸쳐 방사능이 강해질 운명에 처한다.[4] R. 다닐 올리버는 로봇 0원칙으로 인류를 지키는데 실패했다고 좌절한다.
- 그러나 사실은 지스카드는 로봇 0원칙을 어느 정도는 받아들였고, 맨데머스의 계획이 실행되어 그가 바라는 대로 방사능이 높아져 지구가 버려지는 대신 그 많은 인류가 우주로 이주하는 편이 인류 전체를 위해 나은 방향이라 여기고서[5] R. 다닐 올리버의 행동을 막은 것이었다. 그러나 지스카드는 자신의 행동이 진정 옳은 것인지 확신할 수 없었기에 망가지기 시작했고, 완전히 망가지기 전에 아마디로와 맨데머스에게서 그들의 행동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고 R. 다닐 올리버에게 자신과 같은 정신 조종 능력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사라진 솔라리아 주민의 행방 등의 과제를 남기면서 지스카드는 완전히 침묵한다.
- R. 다닐 올리버는 Giskard가 완전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혼자가 되었으며, 은하의 운명을 짊어지게 되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 ↑ 이는 사실 지스카드가 특유의 능력을 발휘해 한 일이었다.
- ↑ 한 패스톨프의 유전자상 딸으로 어릴적에 지스카드를 놀이상대로 자랐고 이때문에 지스카드에 집착한다.
- ↑ 아마디로의 인간형 로봇이 말한 것은 마일 이란 단어였는데 퀸타나는 여기서 쓰리 마일 섬을 떠올린다.
- ↑ 핵반응 증강 장치는 한번 작동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고 한다. 지구엔 핵반응 증강 장치로 즉각적으로 파괴해 파멸적인 결과를 초래할만한 유의미한 시설 파괴 장소는 거의 없었다. 때문에 무엇을 실행하고자 하는지 알기 어려웠으나 맨데머스는 지구의 우라늄, 토륨등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지구를 서서히 황폐화하고자 그같은 계획을 실행한 것이다. 아마디로의 인간형 로봇들은 장비의 설치 등을 실행할 때 의심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 ↑ 맨데머스가 이런 말을 하긴 했지만 맨데머스가 원한 것은 그런것보단 지구 출신 이주자들이 신성시 하는 지구를 황폐화 하고자 하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