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 | 달의 귀환 |
ローザ・ジョアンナ・ファレル Rosa Joanna Farrell
파이널 판타지 4의 히로인. 성우는 카이다 유코/커스티 페이프. 테마곡인 사랑의 테마가 유명하다.
바론의 궁수이자 백마도사 즉 궁수 마법사. 세실 하비, 카인 하이윈드와는 어릴적부터 친구. 세실을 연모하고 있다. 보통은 바론의 부상병들을 치료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언제나 세실의 곁에서 그를 도운다. 그녀의 어머니도 역시 백마도사로, 기사인 아버지와 함께 싸웠다고 한다.
세실이 미스트마을에서의 임무중 지진으로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떠나지만 그중 사막에서 열병에 걸린다. 그런 그녀를 오아시스 마을인 카이포의 사람들이 발견하고, 그녀의 열병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사막의 빛을 구하기 위해 세실은 위험을 무릅쓰고 괴수 안트리온의 동굴로 떠난다. 이후 파티에 참가.
파티에선 백마법을 담당하며 MP를 사용하지 않고 HP를 소량 회복시켜주는 특수능력 '기도'를 사용할 수 있다. 회복량은 케알보다 좀 낮은 정도. MP가 부족할 때 사용하면 좋긴 한데 실패확률이 좀 높다. 또, 활을 장비하면 명중률을 높이는 '조준하다'를 사용할 수 있다.
카인은 로자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편단심 세실만 바라보고 있다. 가끔 골베자에게 납치당하기도 하는 등 히로인의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행한다. 마지막에는 세실과 결혼하여 바론의 왕비가 된다.
DS판에서는 "기도" 커맨드가 상향되어, 100% 성공이 아닌 건 여전하지만 성장에 따라 회복량이 조금씩 늘어나는데다 MP도 소량 채워주어 초반에 유용한 기술이 되었고, 또한 데칸트 어빌리티인 "정신파"를 달아서 지속 MP회복 요원으로 돌릴 수도 있다. 활 또한 상향되어서 원작에서 조루였던 공격력이 올라가고 화살 장탄수 시스템이 사라져 그냥 속성 화살만 반대쪽에 달면 무한히 날릴 수 있으며, "조준하다" 커맨드는 명중률을 100%으로 올려주므로 사실상 필중...이다만 역시 로자는 원판에서나 리메이크에서나 한눈 안 팔고 회복만 하는 게 속 편하다.
다만 로자의 진가는 바로 세실과 함께 "이중영창"을 사용하면 발휘되는데, 본격 커플천국 솔로지옥이 뭔지 알게 될 것이다.(…)
위의 그림에서도 알 수 있지만 복장에 노출이 좀 심한 편이다. 슈패판 도트로는 알아보기가 힘들지만 DS판에선... 백마도사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 남들은 다 로브로 가리고 다니는데
파이널 판타지4 THE AFTER YEARS 달의 귀환에서는 아들 세오도어 하비를 낳아 어머니로 등장한다. 대단한 부모님 때문에 방황 중인 사춘기의 아들을 걱정하고 있는 듯 하다. 다만, 나름대로 비중이 있던 원작과는 다르게 여러모로 상황에 끌려가는 모습만 보여줄 뿐 비중이 많이 줄었다. 결집편까지 가지 않으면 제대로 써볼 기회도 없을 정도니.. 성능은 여전히 무난한 백마법사로 활로 딜링이 가능한 것도 여전하며 밴드기도 충실한 편. 여기서는 유일한 백마도사는 아니기 때문에 취향 따라 고르게 되긴 하지만 가장 무난한게 로자인건 사실.
여담으로, 라이브 어 라이브/중세편의 시나리오는 "로자가 세실이 아닌 카인을 선택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이 아가씨가 아리시아의 모티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