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ゼと黄昏の古城
제작사 | 닛폰이치 소프트웨어 SCEK |
장르 | 고성 탐색 액션 |
출시일 | 2016년 4월 26일 |
플랫폼 | PS Vita[1] |
홈페이지 | # |
정신이 들고 보니 그 곳은 시간을 잃은 고성.무너진 지하 감옥에서 눈을 뜬 것은 둘.
저주받은 가시나무가 등에 깃든 소녀, 로제.
둥글고 거대하고 빙글빙글 소용돌이치는 형태의 괴력, 거인.
둘은 서로를 도우며 고성을 나아간다.그 앞에 잔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음을,
소녀는 아직 모른다──
목차
1 개요
닛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발매된 퍼즐액션게임. htoL#NiQ-반딧불이의 일기를 연출했던 후루야 마사유키 디렉터의 신작으로 반딧불이의 일기의 정식 후속작. 빛 바랜 듯한 작화나 분위기적으로도 요마와리: 떠도는 밤과 같은 공포계보다는 반딧불이의 일기 같은 잔혹동화풍 몽환계라고 할 수 있지만 주제가 달라지고 제작 노하우가 쌓인 만큼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보인다. 물론 이 쪽도 여태까지의 작품들에서 나타난 고질적인 문제였던 심각한 볼륨 부족을 자랑한다(…)
본작의 키워드는 색, 그 중에서도 피의 붉은 색이다. 시간이 흐르지 않음을 나타내듯 배경은 무채색이 압도적이며 존재하는 모든 '색'은 붉은색뿐이기에 색채 대비가 더욱 두드러진다. 전작의 중요한 키워드가 빛과 그림자였던지라 광원과 그림자 묘사에 집착했던 것과 비슷한 이치.
한글판 발매가 결정되었다. 전작에서 꽤 재미를 본 모양.
2 스토리
시간이 멈춘 고성의 지하 감옥에 색과 시간을 잃은 채 잠들어 있던 소녀 로제의 머리 위로 피가 떨어지며 로제는 색을 되찾고 깨어난다. 소녀의 등에는 저주의 가시나무가 자라난 상태로 이를 통해 주변 사물들의 시간을 멈추게 하거나 멈춰 있는 사물에 색을 부여해 움직이게 할 수 있지만 자신이 어째서 이런 저주를 받았으며 왜 고성에 홀로 버려졌는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 주변을 살피던 로제는 자신처럼 시간을 잃은 채 잠든 상태인 거인을 발견한다.
3 등장 캐릭터
3.1 로제
무너진 지하감옥에서 정신을 잃고 있던 소녀.정신을 차려보니 등에 저주의 가시나무가 자라난 상태였다.
평상시에는 수도원에서 살고 있다.
위험한 고성에서 도망쳐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바란다.그러나 로제와 고성 사이에는 적지 않은 인연이 있는 모양이어서, 그 과거가 로제를 잔혹한 운명으로 이끈다.
실질적인 주인공. 전작의 주인공 미온과 마찬가지로 기억이 없는 채 험악한 환경에서 구르고 깨지고 별 고생을 다 하지만 그나마 마음 든든한 파트너가 있어서 조금 나은 상황이다. 게다가 등에 자라난 가시나무를 이용해 주변 사물의 시간을 멈추게 하거나 다시 흐르게 하는 등의 능력이 있는지라 주변 환경에 대해 완전히 무력한 입장이라고는 할 수 없다. 가시나무의 저주로 인해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몸이지만 고통이나 공포는 그대로 기억한다는 점이 안쓰럽다.
3.2 거인
고성의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거인.무너진 벽에서 삐져나와 있던 것을 로제가 되살려낸다.
얼굴이 소용돌이치는 무늬로 이루어져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로제의 아군이 되어준다.
분명 상냥한 마음씨겠지.꽤 오랜 세월 전에 만들어진 모양이다. 표면은 촉촉한 질감.
여러가지로 수수께끼가 많은 생물체(?).
흙이나 뭔가로 만든 것 같은 거인. 색을 가진 물체를 들어서 던지거나 로제를 안고 이동하거나 로제를 던질(!) 수 있다. 게다가 상당히 튼튼해서 프레스기나 가시덤불, 심한 고저차 등 로제는 곧바로 끔살될 환경도 버텨낼 수 있기에 아예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거인 때문에 리트라이가 뜨는 경우는 거의 없다[2]. 로제와 거인이 함께 움직여야 하므로 다음 필드로 이동하는 지점까지 둘이 함께 도착해야 한다. 여담으로 제작 초기에는 야수 계열의 외형도 고려되고 있었지만 플레이어들에게 독특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이유에서 지금과 같은 디자인으로 결정된 모양.
4 프로모션 무비
1탄.
2탄.
작중에서 거의 전혀 텍스트가 출현하지 않아 낭독무비로 내용을 보충해야 했던 반딧불이의 일기와는 달리 로제와 황혼의 고성은 작중에서 배경을 설명하는 글 등이 나오기 때문에 낭독무비는 존재하지 않는다.
5 진행 방식
5.1 기본 조작
고성은 엉망으로 무너진 상태이며 지금도 낙하물이 떨어지거나 보통 방법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곳에 길이 있는 등 엉망이다. 따라서 로제를 통해 물체의 색을 빼앗아 발판을 만들거나 색을 줘서 장해물을 치울 수 있게 만들고 거인을 이용해 길을 만들거나 로제가 갈 수 없는 곳으로 던져줘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로제를 조작할 때는 □버튼으로 물체의 색을 흡수해서 공중에 멈추게 하거나 반대로 물체에 색을 줘서 멈춘 것을 움직이게 할 수 있으며 몸이 거대한 거인은 올라갈 수 없는 사다리를 탈 수 있다. 거인을 조작할 경우 □버튼으로 색이 있는 물체를 던지거나 ○버튼 및 ↓버튼으로 발 밑에 내려놔서 발판을 만들 수 있고 로제를 던져 통상적으로는 갈 수 없는 곳으로 로제를 보낼 수 있다. 또한 둘이 함께 이동해야 하므로 퍼즐을 풀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거인이 로제를 안고 통통 튀어서 이동하는 게 가장 효율적. 낙사나 압사의 위험이 적어진다는 부가효과도 있다. L1/R1 버튼을 눌러 로제와 거인의 조작을 전환할 수 있다.
주인공(들)을 직접 움직이게 된 만큼 조작감은 상당히 쾌적하다. 게다가 터치가 아닌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한 조작. 혁신 퍼즐의 난이도 역시 전작의 부조리한 배치에 비하면 상당히 합리적으로 변했다. 제작진들이 반딧불이의 일기를 하며 고통받은 사람들의 쓴소리를 염두에 두고 만든 듯.
5.2 피의 기억
기억의 조각이라는 것이 존재하던 전작과 비슷하게 여기서도 '피의 기억'이라는 것이 있다. 죽은 사람의 피나 물체에 말라붙은 피를 흡수하면 피의 주인이 가진 기억을 볼 수 있는 것. 처형실에서 문을 여는 조건이 피의 기억 n개 이상 수집인 경우가 많아서 보이는 대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하기 어렵거나 그냥 봐서는 알 수 없는 길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모으는 게 전작만큼 엿같지는까다롭지는 않다. 또 해당 필드를 전부 클리어했을 때 발견하게 되는 가시나무 수정구에서 피를 흡수하면 어느 맵에 피의 기억이 남아있는지 알려주는 편의기능도 있다.
처음에 얻을 수 있는 피의 기억은 별로 스토리와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사람들의 기억 속 장면들을 통해 사건의 진상에 서서히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노말엔딩은 굳이 피의 기억을 다 모으지 않아도 볼 수 있지만 진엔딩 보스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그 시점까지 모을 수 있는 모든 피의 기억을 수집완료해야 한다.
5.3 가시나무 연구 일지 및 기록자료
전작과 달리 작중에서 텍스트가 꽤 나오는 편이며 특히 초반일수록 필드 중간중간에서 주울 수 있는 가시나무 연구 일지를 읽고서 앞으로의 진행 방식[3]을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게다가 중후반 필드인 서고에서는 목숨을 위협하는 트랩이 거의 나오지 않는 대신 주변 환경과 책의 내용을 맞춰 배열하거나 책들 사이의 내용 불일치를 찾아내서 올바른 순서로 꽂는 논리 퍼즐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원어판으로 할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차라리 즉사트랩이 더 낫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눈치로 들이받다 보면 돌파할 수 있긴 하지만 일본어의 장벽이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할 경우 진행하기 힘들 수도 있다. 정 버겁다면 한글화를 기다리는 게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5.4 처형실
다음 필드로 진행해야 하는 경계지점에 도달하면 색이 없는 가시나무가 문을 막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사다리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보면 살벌한 처형기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피를 바쳐라…' 라는 메시지와 ! 표시가 나오는 지점에서 ○버튼을 누르면 가련한 소녀를 갈아버리는 처형쇼(…)가 벌어지고 로제의 피를 맞은 가시나무가 시들면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 게임의 고딕 괴기소설풍 분위기를 살려주는 요소 중 하나.
5.5 타임어택
노말엔딩을 본 이후 시계탑 꼭대기 필드로 다시 가보면 붉은 모래시계가 놓여있는데 입수해보면 각 맵을 클리어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를 보여준다. 이 시간을 단축시켜서 얻을 수 있는 트로피가 전체의 약 50% 가량. 나름대로의 야리코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5.6 굴러라! 로제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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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8일 공식적 으로 나온 미니게임이다.
클리어 후엔 오리지널 월페이퍼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