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px | ||
夜廻 | ||
Yomawari[1] | ||
요마와리: 떠도는 밤 | ||
280px | ||
제작 | 닛폰이치 소프트웨어 | |
발매 | 파일:UdZpT3X.jpg | 2015년 10월 29일 |
파일:Enns1yD.jpg | 2016년 1월 22일 | |
유통 | 파일:UdZpT3X.jpg | 닛폰이치 소프트웨어 |
파일:Enns1yD.jpg | 인트라게임즈 | |
플랫폼 | PS VITA[2], PC[3] | |
장르 | 어드벤처 공포 | |
등급 | 15세 이용가 | |
언어 | 일본어, 한국어[4], 영어[5] |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夜の怖さをおぼえていますか? 밤의 무서움을 기억하시나요? |
幼い少女は飼い犬を散歩していました。 어린 소녀[6]는 키우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しかし、 彼女の不注意によって犬は事故に合い、 どこかへいなくなってします。 그러나, 소녀의 부주의로 강아지는 사고를 당했고, 어딘가로 사라져버렸습니다. からっぽのリードを引いて帰ってきた彼女を見た姉は、 犬を探しに外へ飛び出して行きました。 빈 목줄을 끌고 돌아온 소녀를 본 언니는, 강아지를 찾기 위해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ひとり残された主人公も遅れて家を出ますが、 そこに広がっていたのは、 見知った昼間とは全く異なる不気味な夜の街でした……。 홀로 남겨진 소녀도 뒤늦게 집을 나섰지만, 그곳에 있는 것은 익숙했던 낮과는 전혀 다른 기괴한 밤의 거리였습니다……. |
닛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하는 어드벤처 공포 게임이다. 2015년 10월 29일 일본 발매.
사라진 개와 언니를 찾기 위해 단서를 탐색하는 것이 주를 이루며, 여기에 공포 요소가 가미된 형태의 게임이다. 이런 부류의 게임이 으레 그렇듯 주인공인 소녀는 적을 공격할 수 없으며, 이들을 피하거나 아이템을 이용해 주의를 돌리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닛폰이치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는 반대로 그로테스크하고 고어한 표현이 있으며, 공포 게임이니만큼 갑툭튀(Jumpscare) 요소도 다소 있는 편이니 공포에 약한 사람들은 플레이 할 때 주의할 것. 적들이 연약한 소녀를 추적해올 때 느끼는 생명의 위협을 통해 공포를 주는 게임으로, 사전 정보없이 마주치면 당할수밖에 없는 적들이 많으니 여러번 죽어가면서 게임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한국에선 인트라게임즈가 한국어판 발매를 확정시켰다! 유저가 직접 게임의 한글판 이름을 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는데, '요마와리'라는 이름을 그대로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야간전술보행이나 수색정찰, 동초근무를 제치고요마와리: 떠도는 밤이라는 명칭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2 시스템
막판에 깜놀 요소가 있으니 시청에 주의할 것 도대체 어디에? 굳이 말하면 2:16 정도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캐릭터인 '소녀'를 조종, 밤거리를 탐색하며 사라진 강아지와 언니가 남긴 단서를 찾아가는 탐색 어드벤쳐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 마을 게시판이나 메모를 통해 단서를 얻거나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탐색 범위가 점점 넓어지며, 탐색의 진행도는 메뉴 화면의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밤거리는 어둠에 싸여있기 때문에 물체를 식별하려면 소녀가 들고 다니는 손전등 불빛을 비춰봐야 한다. 확인된 물체는 소녀가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일수도 있지만, 소녀의 목숨을 위협하는 귀신이나 요괴일수도 있다. 위치는 확인했으나 존재가 식별되지 않은 것이 있을 경우 소녀의 머리 위에 「?」 표시가 뜨고, 식별된 아이템이나 이벤트가 있을 경우, 또는 식별되지 않은 물체에 가까이 다가갔을 경우 「!」 표시가 뜬다. 필요할 경우 손전등은 Select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다.
밤거리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소녀에게 위해를 끼치러 다가오며, 소녀는 이들과 싸울수 없으니 도망치거나 회피해야 한다. 괴물들은 빛이나 소리 등 다양한 요소에 반응하며, 괴물의 종류에 따라 특정 아이템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다. 괴물이 소녀에게 가까이 다가올수록 소녀의 심장 소리가 커지고 화면이 맥박치는 효과가 생기며, 이 때는 소녀의 스테미너 소모치가 증가하는 등의 제약이 생긴다. 괴물을 피하려면 잔디 그림자나 간판 뒤같은 은신처에 몸을 숨겨야 하는데, 이 때는 소녀의 시야도 제한되지만 상기한 심장 소리를 이용해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다. 은신처에 숨어있는 동안에는 바로 눈앞에서 숨었다 하더라도 귀신들이 공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종의 무적 회피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귀신은 소녀가 은신처에 숨으면 나올 때까지 근처에 머무르기도 하므로 주의할 것.
하루치 탐색을 끝내면 할 수 있는 메인 세이브 외에도 중간에 있는 지장에 10엔을 바치는 것으로 중간 세이브를 할 수 있으며, 진행 도중 죽을 경우 마지막 중간 세이브 지점에서 재시작한다.[7] 또한 지장을 통해 다른 지역에 있는 지장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다만 나중에 가면 목이 떨어져서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지장들이 종종 나온다.
3 아이템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들. 게임 진행 도중 인벤토리를 열지 않고도 사용가능한 사용 아이템, 스토리 진행의 핵심이 되는 키 아이템, 스토리와는 상관없이 방에 장식하거나 트로피를 개방할 때 쓰는 컬렉션 아이템으로 나뉜다. 일부 아이템들은 메인 스토리나 숨겨진 요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스포일러에 주의할 것.
본 문단에 소개된 번역명은 전부 가칭으로, 정식판이 발매된 이후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3.1 사용 아이템
- 돌
가장 처음에 입수하는 아이템이자 가장 흔한 아이템. 아이템을 사용하면 전방으로 던지며, 소리나 던진 물건에 반응하는 귀신들을 유인할 수 있다.
- 10엔 동전
이 아이템을 지장에 바치는 것으로 중간 세이브가 가능하다. 던지는 것도 가능하지만 효과는 없다.
- 성냥
4일차에 등장하는 아이템. 아이템을 사용하면 전방으로 던지며, 빛에 반응하는 귀신들을 유인할 수 있다. 사실상 얼굴 바위 전용.
- 소금
5일차에 등장하는 아이템. 해당 일차의 키 아이템이며, 해당 일차 이후로 몇몇 장소에서 입수가 가능하다. 아이템을 사용하면 전방으로 뿌리며, 이에 닿은 귀신을 잠시 정지시킬 수 있다.
- 동물 사료
길가에 떨어져있거나 중간중간 등장하는 쓰레기 봉투를 조사하여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근처 동물을 향해 던질 수 있으며, 게임 도중 발견할 수 있는 고양이에게 이 아이템을 던지면 트로피를 입수할 수 있다.
- 인형
4일차 이후 상가 남쪽의 주차장에서 하나코상 이벤트를 통해 획득가능한 아이템. 습득 자체는 제한없이 할 수 있지만 한 번에 1개만 소지할 수 있으며, 컬렉션 아이템인 메리 씨 인형을 얻기 위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등장 귀신 항목 참고. 아이템을 사용하면 전방으로 던지며, 이에 닿은 귀신을 잠시 정지시킬 수 있다.
3.2 키 아이템
- 닭장 열쇠
- -닭이 그려진 열쇠다. 사육담당이 떨어뜨린걸까?-
- 당연하지만 닭장의 문을 열때 사용.
- 수영장 열쇠
- -수영장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다. 닭들이 품고 있어었는지 온기가 느겨진다.-
- 닭장에서 획등 가능하다. 왜 거기 있는지는 불명.
공포 게임의 선생님들은 열쇠를 잃어버리는게 특기라 그렇다.
- 축축한 뼈
- -배수구에 걸려있던 조그만 뼈. 보드라운 이끼가 피어있다.-
- 인면견을 유인하는데 필요한 아이템. 아마도 수영장에서 행방불명 되었다는 여자아이의 뼈로 추정된다.
- 휘어지는 널빤지
- -널판지 조각. 버려진지 오래된듯 흐물흐물 휘청대서 올라서기는 별로 미덥지 못하다...-
- 설명과는 달리 안전하니 밟고 지나가자.
- 끊어진 목걸이
- -논두렁이길에서 주운 은빛 목걸이. 녹슬고 줄이 끊어졌지만 반짝반짝 거린다.-
- 처녀귀신의 소중한 물건. 돌려달라고 소리치니 돌려주자.
- 진흙투성이 열쇠
- -논에서 주운 열쇠. 진흙 속에 묻혀있었던 탓인지 흙내가 스며있다.
- 흙 묻은 열쇠
- -숲 입구에 떨어져 있었던 열쇠. 왠지 모르겠지만 싸늘하게 식어있다.
흙과 진흙의 차이
- 서쪽 소금
- -사락사락한 소금. 지네 귀신이 이걸 두고 오라고 심부름을 부탁했다.-
- 시장에서 사용하는 아이템. 접시에 올려두면 된다.
자신을 죽이려던 지네 귀신의 심부름을 들어주는 소녀의 상냥함을 알수있다.
- 동쪽 소금
- 설명은 위와 동일.
- 북쪽 소금
- 역시나 설명은 같다.
- 남쪽소금
- 북쪽 열쇠
- -상점감 북쪽의 담장의 열쇠. 기름이 덕지덕지 미끌거린다.-
- 남쪽 열쇠
- -상점가 남쪽에 있는 담장의 열쇠. 약간 구부러졌다. 쓸 수 있는걸까?-
- 위의 북쪽열쇠와 같이 사용하면 상점가의 통로를 열수있다.
- 조그만 녹슨 열쇠
- -공장에서 발견한 잔뜩 녹이 슨 열쇠. 굴뚝, 이라고 흐릿하게나마 적혀있는 것이 보인다.-
- 공장의 굴뚝부분의 문을 열수있다.
- 정문 열쇠
- -공장 안에 떨어져 있던 열쇠. 공장 이름이 새겨진 끈이 달려있다.
- 이걸 얻었다면 공장 입구의 문을 열고 공장을 탈출할수 있다.
- 장난감 삽
- -공원의 모래밭에 있던 조그만 삽. 장난감이지만 망가진 곳은 없다.-
- 스토리에 꼭 필요한 아이템은 아니지만 이게 없으면 컬렉션 아이템을 전부 모을 수 없다.
- 낡은 부적
- -언니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부적. 손에 쥐면 어쩐지 따뜻하게 느껴진다.-
- 마지막 챕터에서 사용한다.
3.3 컬렉션 아이템
- 손전등
- -언니가 떨어뜨린 물건. 내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 어둠으로 가득찬 거리를 비추어준다. 안 켜고 다니다가 의문사 하지말고 제대로 켜고 다니자.
- 언니의 구두
- -학교에 떨어져있던 우리언니 신발. 인면견의 침에 번들거린다.-
- 후일담에 나오는 말에 의하면 완전히 망가진듯 하다.
- 끊어진 목줄
- -개목걸이의 자투리. 씻기고 난 뒤의 포로의 냄새가 어렴풋이 난다.-
- 포로를 묻어준 후에 보면 미묘한 기분이 든다.
- 새빨간 수호부적
- -선명한 빨강색의 낡은 호신부적. 신사의 문양과 지네같은 그림이 새겨져 있다.-
- 지네 귀신이 심부름을 마친 소녀에게 준 선물.
- 안대
- -없어진 내 왼쪽 눈을 가려준다. 눈은 보이지 않지만 대신 언니를 찾았으니 괜찮아.-
- 엔딩을 보면 자동으로 추가된다. 아무래도 소녀 왼쪽 눈은 불구가 되어버린거 같다.
- 아이템을 획득한 후에 소녀는 왼쪽눈에 안대를 끼고 다닌다.
- 외눈 오뚝이
- -공원에서 만났던 오뚝이가 준 장식품. 내가 눈을 그려줬다.-
- 낙서쪽지를 획득하고 공원에서 오뚝이의 오른쪽 눈에 그림을 그리면 획득 가능하다.
- 버림받은 메리 인형
- -메리라는 이름의 인형. 외로움을 많이 타는 시샘쟁이다.-
- 휴대폰 이벤트로 획득 가능하다. 아마도 모티브는 일본의 괴담인 메리씨.
- 일본인형
- -까만 머리카락이 예쁜 인형. 가끔 눈이 마주치는 건 기분 탓이겠지?-
- 커다란 방울
- -공터에서 주웠다. 큰 소리가 나니까 발로 차지 않도록 조심하자.-
- 괴물 고양이를 지나가면 얻을수 있는 아이템. 고양이 먹이로 유인하고 몰래 들어가서 주워오자. 얻으면 트로피 "괴물 고양이"를 획득한다.
- 낙서쪽지
- -오뚝이에 눈을 그려넣으면 놀이 끝! 눈동자는 반드시 오른쪽에 그려넣자. 어, 이미 그려져 있네!-
- 위의 오뚝이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는 이 아이템을 먼저 획득해야 한다.
- 흐리멍텅한 눈알
- -나무로 만든 것 같다. 흰자 부분이 지저분하게 바랬다. 우툴두툴한 감촉.-
- 오뚝이 관련 아이템. 이 아이템을 얻으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시작한다. 실패하면 도망치는 도중에 떨어뜨린걸로 처리된다.
- 고기 같은 무언가
- -물컹물컹한 고기같은 물건. 이따끔 꿈틀거린다.-
기분 나쁘다.시장가에 마네킹 옆의 하얀 요괴 발밑에서 획득 가능하다. 소녀가 이런걸 왜 줍는지는 불명.
- 휴대용 티슈
- -햇볕에 색이 잔쯕 바랬다. 그러고보니 요즘 비가 안온지 오래 됐네.-
- 뼈모양 개껌
- -강아지 간식인데 뼈다귀 모양이다. 포로가 좋아하는건데 개집 뒷편에 파묻혀있었다.-
- 소녀의 집의 모래산에서 획득 가능하다. 안타깝게도 포로가 이걸 먹는날은 없을 듯.
- 칠판 지우개
- -학교에서 자주 보던 칠판 지우개다. 그런데 왜 여기 있지? 누가 가지고 나온걸지도 몰라...-
- 종이학
- -종이로 접은 학이다. 하지만 접는 방법이 틀렸는지 조금 못생겼다.-
- 소녀 집 뒤 작은 공간에서 획득할수 있다.
- 옛날사탕
- -투명한 금색 보석처럼 예쁜 사탕. 달콤한 향기가 난다.-
- 파란 도깨비불 관련 아이템. 이동중에 귀신을 만나면 도깨비불이 사라지니 조심해서 사당으로 이동하자.
- 행운의 편지
- -이 편지는 이것과 똑같은 편지를 써보내지 않으면 저주를 받게 됩니다... 라고 적혀있다!-
- 소녀 집의 우체통에서 획득가능하다. 소녀가 친구들에게 미움받고 있는건지 아니면 요괴의 장난인지 보내면 다시 같은 편지가 우체통에 들어온다. 모종의 퀘스트를 통해 아래의 비밀편지로 바뀌는 걸 보면 요괴의 짓일 가능성이 크다.
- 비밀편지
- -내가 받은 새하얀 편지. 속을 살펴봐도 아무것도 안 쓰여있다.-
- 샛길 쪽지
- -삐둘빼둘 쓰여진 메모. 학교 근처에 있는 지장보살님 옆에 샛길이 있다고 적혀있다.-
- 달걀
- -학교 닭장의 암탉이 낳은 달걀. 귀여운 병아리가 빨리 태어났으면 좋겠다...-
- 학교 주변에 닭들을 찾아서 닭장으로 보내주면 획득 가능. 5마리를 동시에 옮겨야 한다.
- 여담으로 가끔 머리가 없는 닭이 나올때도 있다. 오류인지 깜놀요소인지는 불명.
- 캐스터네츠
- -아무 생각없이 두드르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신이 난다.-
- 다 찢어진 수영복
- -수영장에 떨어져있던 여자아이용 학교 수영복. 너덜너덜하다.-
- 학교 수영장에서 죽었다는 여자아이의 수영복으로 추측된다.
- 끈배낭
- -책가방과는 조금 다른 끈배낭이다. 어깨에 걸치는 끈이 끊어졌다.-
- 상자로보
- -빈 과자상자로 만들어진 로봇. 당장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듯한 포즈를 잡고 있다.-
- 악담 쪽지
- -바보... 짜증나... 사라져버려... ... ...누군가를 악담이 적혀있다.-
초딩들이 벌써부터...
- 새빨간 시험지
- -가위표 투성이의 심험지. 구깃구깃 구겨진 채 버려져 있다.-
- 리코더
- -갈색 리코더. 나는 별로 잘 못 불지만, 언니는 엄청 잘 분다.-
- 초딩 시절 한번 정도는 잡아봤을 그 리코더.
- 실내화
- -학교에서 신는 헌 실내화. 비오는 날이면 미끄러워서 넘어지곤 한다.-
- 빨간 크레파스 쪽지
- -엄마가 아직도 집에 안 오셨어. 한밤중인데 어디 가신걸까? 라고 적혀있다.-
- 소녀와 비슷한 일을 당한 소년이 작성한 걸로 추측되는 크레파스 쪽지 중에 하나.
- 소녀나 언니 같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위험한 마을인건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 정체불명의 미이라
- -조그만 미이라. 부리가 있는데 손발에 물갈퀴도 있다. 원래 모습도 한 번 보고 싶다.-
묘사를 보아서는 일본 요괴인 갓파인 것 같다.
- 독특한 병
- -신기한 모양의 병. 색도 모양도 속에 담긴 유리구슬이 맑게 비쳐보여 예쁘다. 마음에 쏙 든다.-
- 담배꽁초
- -담배는 19살 되고 나서부터. 담배꽁초는 제대로 버려야지.-
- 거무스름한 쪽지
- -논에서 주운 쪽지. 마치 얼룩처럼 돌려줘, 돌려줘 라고 휘갈겨 쓴 글씨다. 누구에게 보낸걸까?-
- 논밭의 처녀귀신 관련 아이템. 시신을 찾아서 목걸이를 돌려주자.
- 망가진 모래시게
- -분홍빛 모래가 담긴 모래시계. 막혀버렸는지 뒤집어도 모래가 흘러내리지 않는다.-
- 곰팡이 핀 빵
- -돌덩이처럼 딱딱하고 까만 곰팡이가 풀풀 잔뜩 피어있다. 도저히 못먹을거 같다.-
- 끊어진 밧줄
- -보기에도 낡아빠진 부슬부슬한 밧줄. 중간이 끊어져서 토막나 있다.-
- 모양이 올가미 모양이다. 소녀가 순수한건지 그냥 밧줄이라 표기.
4 등장 귀신
5 스토리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프롤로그에서 소녀는 포로와 함께 마을 어귀의 터널까지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가는데[8], 중간에 주운 돌을 차도에 던졌다가 이를 주우러 간 포로가 달려오던 트럭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소녀가 정신을 차렸을 땐 포로는 절벽 밑으로 떨어져 보이지 않았고, 소녀는 망연자실한 채 허둥지둥 집으로 돌아간다. 소녀가 빈 목줄만 들고 온 것을 본 언니는 포로가 어디로 갔냐고 묻지만 소녀는 차마 대답을 못하고, 이에 개가 도망쳤다고 생각한 언니는 소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9] 집을 나선다. 허나 언니는 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고, 소녀는 언니를 찾아 기괴한 귀신들이 돌아다니는 밤거리로 나간다. 소녀는 겨우 언니를 찾아내지만, 언니의 말에 따라 풀숲에 숨어있는 동안 갑자기 언니가 사라지게 된다.[10]
포로는 4일차에 숲, 즉 프롤로그에서 포로가 사고를 당했던 도로 절벽의 아래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이미 포로는 죽어있었는데, 프롤로그에서부터 자동차에 들이받힌 뒤 절벽으로 떨어진거니 이미 예상된 결말. 소녀는 몹시 슬퍼하며 그 자리에 포로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일기장에 포로를 죽게 내버려둔 것, 언니에게 포로가 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확실히 말하지 못한 것 등을 후회하는 내용을 적는다.
6일차에는 야경꾼씨의 본거지에서 언니가 떨어뜨리고 간 부적을 발견하고, 7일차에는 프롤로그에서 나왔던 그 터널을 통해 산 속의 사당으로 들어가 언니를 발견하게 된다. 이곳에서 소녀는 언니의 부적을 이용해 산의 귀신을 쫒아내지만, 언니를 데리고 터널을 나오던 중 아직 살아있던 산의 귀신이 내뿜는 요기에 당해 왼쪽 눈에서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는다.
이후 소녀는 사후세계마냥 온통 안개로 뒤덮힌 마을에서 다시 눈을 뜬다. 소녀는 아까 전에 나왔던 터널의 입구를 향해 걸어가지만, 그곳에서 이미 죽었을 터인 포로가 나타나 소녀를 향해 짖는다. 이에 걸음을 멈추고 포로와 마주보던 소녀는 이내 일어나 터널의 반대 방향으로 뒤돌아가기 시작하고, 포로는 그런 그녀를 향해 다시 한 번 짖지만 소녀는 잠시 머뭇거린 뒤 집을 향해 뛰어간다. 그런 소녀를 바라보던 포로는 홀로 터널을 향해 들어간다. 즉, 여기서 등장한 터널의 입구는 저승의 문턱이었고, 포로는 저승으로 가려던 소녀를 구해준 것.
시간이 흐른 후, 살아남은 소녀는 왼쪽눈에 붕대를 감은 채 언니와 함께 포로의 무덤에 오고, 무덤에 꽃을 바친 뒤 집으로 돌아가면서 게임이 끝난다.
엔딩을 본 후 세이브 파일을 저장한 뒤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플레이 중 모은 소지품과 함께 방에 있는 언니에게 후일담[11]을 들을 수 있으며,[12] 다시 밖으로 나가 추가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언니는 뭐해 말려야지 이 때는 스토리와 무관하게 미처 수집하지 못한 컬렉션 아이템과 서브 이벤트들을 달성하여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스토리의 흐름을 살펴보면 언니는 1차적으로 소녀와 만난 직후 야경꾼씨에게 납치당했고, 이후 폐공장에 숨어있다가 산의 귀신에게 다시 납치당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야경꾼씨야 밤중에 나다니는 어린아이를 납치해서 잡아먹는 존재니 언니를 납치한 이유가 설명이 되고, 폐공장에서 습득할 수 있는 언니의 부적이 귀신을 쫒는 힘을 지니고 있어 언니를 잡아먹지 못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문제는 산의 귀신이 굳이 야경꾼씨가 납치한 언니를 자신의 신사로 데려온 이유, 언니가 폐공장에 부적을 흘리고 와서 스스로를 방어할 수단이 없는데도 살해하지 않은 이유가 작중에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 산의 귀신이 인간을 해칠 의사가 없다고 보기엔 집요하게 소녀를 살해하려 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이런 부분이 명확하게 작중에서 설명되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
6 평가
플레이 시간이 짧은 편이다. 이미 게임이 발매된 일본에서의 선행 플레이어들과 공략 위키에서의 증언에 따르면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대략 10시간, 모든 컬렉션과 서브 이벤트를 수집하는데 20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게임 내엔 50시간동안 플레이해야 획득가능한 트로피가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게임 자체는 무난하다가나 수작이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역시 플레이 타임이 정가 그대로 주고 사기는 조금 아깝다는 평. 정가가 비싸게 느껴진다면 중고나 스팀을 노려보자.
7 기타
배경이 평범한 시골마을처럼 묘사되지만[13] 밤만 되면 하뉴다 마을 뺨칠 정도로 위험하다. 게다가 하뉴다 마을과는 달리 이런 위험한 장소가 된 이유가 명확히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위험한 마을인데 사람이 살고 있다. 게임의 캐치프레이즈를 봐서 어른들은 안전한 것 같기도 하지만 정작 밤에 돌아다니는 어른은 없다.
공식 홈페이지의 화면 구성이 독특한데, 손전등을 이용해야 하는 게임 시스템에 맞춰 손전등 불빛이 화면 스크롤을 따라 움직인다. 또한 주인공이 어린 아이인 것을 반영해서인지 메뉴 타이틀이 전부 히라가나로 되어있다.[14][15]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서 느낌표 표시가 뜨는 오브젝트를 클릭하여 소녀를 조작할 수 있다. 일정 시간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맨홀 뚜껑에서 클릭할 수 있는 돌 조각이 튀어 나오는데…, 직접 해보자. 깜놀 주의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괴담이나 도시전설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공포체험 수기 공모나 요마와리에 등장시키고픈 자작 괴물 일러스트 공모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5년 10월 23일, '전격 온라인(電撃オンライン)'을 통해 선행 해설 플레이가 공개되었다. 본작의 프롤로그~1일차에 해당하는 내용.
- ↑ 일본어 음차이다.
- ↑ Vita TV 지원
- ↑ 2016년 10월 25일 스팀에 발매되었다.
- ↑ PC판 미정. 일단 현재 스팀 상점페이지에는 미지원이라고 나와있다.
- ↑ PC판 한정
- ↑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소녀(少女)라고만 표기되고 있어 본명은 알 수 없다. 참고로 기르던 강아지의 이름은 '포로(ポロ)'라는 듯.
- ↑ 중간 세이브를 하지 않고 죽었더라도 일단 습득한 아이템이나 해결한 퍼즐이 리셋되진 않는다. 이 시스템을 악용하여 피하기 어려운 귀신이 있다면 잽싸게 아이템을 먹고 일부러 죽은 뒤 중간 세이브 지점에서 재시작하는 꼼수를 쓸 수 있다.
- ↑ 이 때 포로가 터널 너머를 향해 짖어대는데, 이후의 전개를 고려하면 산의 귀신의 존재를 눈치챘던 것으로 보인다.
- ↑ 언니가 개를 찾으러 나가면서 집에 있으라고 할 때 "응", "아니" 중 하나를 골라 대답할 수 있다. 대답 여부와는 관계없이 언니는 포로를 찾으러 나가버린다.
- ↑ 이후의 진행 상황이나 후일담에서의 내용을 볼 때, 당시의 언니도 이미 귀신들에게 쫒기고 있던 중으로 보인다.
- ↑ 눈 다치게 해서 미안하고 밖에 나갈거면 빨리 돌아오라는 걱정, 신발을 새로 살까 하는 생각, 논의 처녀귀신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범인이 잡혔다는 사실, 산의 귀신이 원래 존경받는 신이었다는 사실, 지네 귀신이 있던 신사가 철거된다는 사실, 포로가 없어진 것에 대한 쓸쓸함과 천국에서 다시 포로와 만나 놀자는 생각, 방안에 인기척이 느껴지는데 악의를 가진 것 같지 않다는 말, 이 마을에는 귀신이 왜 이리 많냐는 불평
그러게 - ↑ 모든 후일담을 다 들으면 트로피가 개봉된다.
- ↑ 일단 사람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듯 하다.
- ↑ 일본에서 히라나가로만 문장을 적는 것은 한자를 쓸 수 없는 경우, 즉 한자를 배우지 못한 어린 아이가 쓴 글이나 한자로 표기할 수 없는 고유어, 혹은 일부러 어린 아이처럼 귀엽게 보이려고 꾸몄거나 한자를 쓸 수 없을만큼 퇴행적인 정신상태임을 뜻한다.
- ↑ 인게임 내에서도 주인공의 대사가 히라가나+가타카나로만 표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