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이치 소프트웨어

日本一ソフトウェア(Nippon Ichi Software, Inc.)

회사 공식 홈페이지 #
공식 웹 라디오 #l

일본게임 제작사. 한국에선 회사명의 독음을 알기 어려운지 니폰이치, 니뽄이치 등 다채로운 표기가 사용되고 있다. 허나 영어명이 Nihon이 아닌 Nippon이며 독음도 닛뽄이라고 하므로 닛뽄이치라고 불러주자. 닛폰이치소프트라고 부르는 것이 발음은 정확하다. 허나, 국내에서 출시한 한글화된 니폰이치 게임들이나 니폰이치양 같은 오너캐의 한글명은 전부 '니폰이치' 로 부르고 있으므로 현재로선 니폰이치가 가장 정확하다.

1 개요

SRPG 한정으로 일본제일(日本一) 이라는 대담한(!) 사명을 가진 콘솔 게임 게임 제작사. 약칭 NIS. 사명을 지은 것은 사장인데 전 스태프의 반발을 무릅쓰고 사장이 결정했다고 한다.

"The most prolific publisher of Strategy Role-Playing video games"로 기네스에 등재되었다. 등록 자체는 2008 년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외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벨 업이 가능한 게임" "세계에서 가장 초기 데미지가 큰 게임 '이라는 기록의 등록도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모두 회사에서 신청한것이 아니라고 한다.[1]

주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혹은 RPG을 만들었지만, 최근 다양한 장르를 만들고있다. 기본적으로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

이 회사의 여름/신년엽서는 회사 게임의 팬들에게는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 엽서들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는 바로 차기작의 정보이기 때문. 실제로 2010년 여름안부엽서는 '디스가이아4', 2011년 여름안부엽서는 '마녀와 백기병'의 일러스트였다. 다만, 엽서에 나온다고 그 엽서의 캐릭터가 반드시 주인공이 되지는 않는다. 2012년 신년엽서의 신작은 신과 운명 혁명의 패러독스(PS3),2014년 여름 안부 엽서디스가이아 5(PS4).

회사 본사는 일본의 중부 지방이라고 할 수 있는 기후 현의 가카미가하라(各務原)시에 위치해 있다.(디스가이아와 프리니의 고향,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를 가다)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도시가 제대로 시골 포스다. 2015년에 87제곱킬로미터에 인구 15만명짜리 도시니까, 대략 경기도 하남시(93제곱킬로미터, 15만명) 수준.

2 연혁

전신이 된 회사명은 '유한회사 프리즘'으로 1991년에 창립되었다. 유한회사 프리즘은 현 니폰이치소프트웨어의 회장인 키타즈미 코이치 회장이 썬전자의 게임개발자 6명과 함께 설립한 회사이다.

회사운영과 개발과정에서 프리즘 기획(현 니폰이치소프트웨어)를 설립하고,1993년 7월12일 주식회사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1994년부터 마작관련 게임들을 개발을 주로 맡게 되었다.

1998년 불꽃의 요리인 쿠킹파이터 하오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동년 연말에 발매한 메르헨 스타일의 뮤지컬 RPG 마알왕국의 인형공주의 성공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니폰이치는 마알왕국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자 연이어서 야리코미(파고들기) 요소가 강한 SRPG 라 퓌셀: 빛의 성녀 전설마계전기 디스가이아를 발매하여 메이저 제작사로 등극했다.

이후 계속해서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로만 게임을 내 왔으나, 2008년부터는 여러 기종으로 게임들을 발매하기 시작했다. 모바일의 경우 PSP, NDS, 휴대폰 등으로 자사의 게임들을 이식해서 발매 하다가, PSV용 게임 특수보도부, htoL#NiQ-반딧불이의 일기, 아이폰용 게임 마메퀘 등 휴대기기 전용 작품들도 내놓기 시작하고 있다.

퍼블리셔로서도 활약 중이며 원래는 해마다 두 세개 정도의 게임을 발매하던 것이 퍼블리싱을 시작한 2007년부터는 매년 평균적으로 열개 무렵의 게임을 발매하게 된다. 북미와 유럽시장의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자회사도 만들고 미국지사(NIS America)를 설립하였다.

2012년 10월 오사카의 개발실 설립하였다.
2013년 프로축구클럽 FC기후의 공식후원사가 되었다.
2015년 4월 베트남에 Nippon Ichi Software Vietnam Co., Ltd.를 설립하였다.

2010년 시점에서 자본금 2억 4086만엔. 이는 자본금만이고 자산을 다 합치면 거뜬하게 10억엔을 넘는다. 주식상장도 했고 주식의 대부분은 유한회사를 하나 만들어서 그 쪽에서 관리 중.

2015년 현재, 자본금은 521.9백만엔 이다. [1]

2016년에는 자사 게임들을 PC로 하나둘씩 이식하고 있다. 2월에 이식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를 시작으로, 5월에는 htoL#NiQ-반딧불이의 일기가 이식되었으며, 이후에도 팬텀 브레이브요마와리: 떠도는 밤 등이 PC로 이식, 발매될 예정이다.

3 특징

3.1 2D 스타일 고수

플레이스테이션세가 새턴의 발매로 3D시대로 넘어가는 와중에도 꿋꿋히 2D를 고수하며 양질의 도트 애니메이션으로 매니아적인 인기를 모은 회사. 정확히는 업계에서 2.5D라고 불리는 방식을 사용, 3D의 장점을 조금만 취하고 2D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연출방식을 즐겨 사용한다. 특히 3D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에,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3D게임들이 난무하고 양질의 2D게임이 희귀해져가던 시절, 과감하게 양질의 2D게임을 고집하여 수많은 팬층을 끌어들였다.

다만 2D를 고수하다보니 기술력 발전이 늦은 모양. PS3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3를 내놓았지만, 그래픽과 시스템의 발전이 전작에 비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이런 게임은 PS2로도 충분하다"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2] 이후 NDS용으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리메이크가 발표되었는데, 추가 던전 및 추가 캐릭터 등장이 밝혀져서 PS3 유저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2016년부터 마녀와 백기병'을 시작으로 '용사죽다.' 등 본격적으로 풀3D 게임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3.2 게임 성향

즐길수록 폐인이 되고, 폐인이 될수록 즐거워지는 게임 기획을 주로 함으로써, 막장제조 게임 전문 제작사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특히 라 퓌셀: 빛의 성녀 전설의 경우, PS2 런칭 당시 한글화 된 최초의 RPG 타이틀로 폐인양성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역시 한글화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는 폐인전기 디스가이아라는 명칭으로 더욱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파고들기 류 게임 말고 가벼운 분위기의 게임들도 내놓는 편이다. 사실 초창기에는 쿠킹파이터 하오 등의 정체불명의 경파한 물건도 척척 만들어내던 회사였다.

PS2로 넘어오면서, 지금까지 고수했던 "성숙하고 섹시한 캐릭터" 디자인 노선에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 컨셉으로 방향을 선회하였으며, 세계관, 적, 아군에 걸쳐 이를 적용하고 있다.

2010년 11월 18일에 이미지에폭과 협동하여 발매할 신작 크리미널 걸즈을 발표했다. 지옥의 교관이 되어 7인의 죄인들을 갱생한다는 스토리로 그 갱생 내용이 PSP의 CERO 등급에 저촉될 내용이다. 결국 CERO D(17세 이상 대상) 판정.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역시 꾸준히 발매하고 있다. 내용은 주로 추리, 미스테리 호러와 관련된 내용으로 2012년에는 회사 창사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중 하나로 PSV로 미스터리를 취재한다는 내용의 특수보도부가 발매되기도 하였다.

최근 디스가이아외에도 다양한 IP를 확보하기 위해 분투중이다. 특정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3 쿠소게 유통(...)

퍼블리셔로서의 경험이 없는 탓인지 본사가 직접 개발하지 않고 유통만 담당하거나 자회사에서 개발한 게임의 대부분이 쿠소게인 것으로 악명이 높은 수준. 특히 일본 내에서 쿠소게를 선발하는 KOTY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회사는 소수에 그치는데 거기에 해당하는 불명예를 얻고 말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나락의 성 이치야나가 나고무 두번째의 수난은 게임의 플러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죽은 캐릭터가 걸어다니는데다가 스토리가 매우 중요한 어드벤쳐 게임임에도 스토리 전개상 치명적인 모순이 있다. 이것은 기초적인 테스트 플레이조차 해보지 않았다는 것.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식판이나 베스트판에서는 수정을 했다는 모양.

그러나 2010년작인 라스트 리벨리온의 경우 미국지사의 사장이 공개적으로 발매한 것을 사과했다. 해외에서도 비난을 받은 라스트 리벨리온은 결국 2010년도의 KOTY를 수상하는 굴욕을 당했다. 니폰이치 최대의 흑역사라고 판단할 수 있다. 니폰이치가 라스트 리벨리온를 개발한 히트 메이커와 거래를 끊기로 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이니 할 말 다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니폰이치 본사가 개발한 게임 중에는 쿠소게가 없다는 것인데 그래도 발매하는 게임들은 니폰이치의 이름을 달고 발매하는 만큼 관리 책임의 문제 때문에 많은 욕을 얻어먹는 중.

4 한국에서

PS1 시절 마알왕국시리즈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매니아층을 만들기 시작했다. 게이머즈의 대사본 및 공략집을 통해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PS2 시절 라퓌쉘이 카마엔터테이먼트를 통해 정식 한글화가 되어 발매하게되었다. PS2 정식발매 최초의 국내 정식 한글화RPG였다.
이후 마계전기 디스가이아를 통해 콘솔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게 하였다. 특유의 파고들기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폐인양성게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진출의 첫 인상은 매우 좋게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카마 엔터테인먼트 직원이 먼저 본사에 직접 찾아와서 간곡한 요청을 한 끝에, 같이 의기투합해 한국어판 발매가 이뤄진 것이었던 데다가, 라퓌셀이 발매 초기 파이널 판타지 뒤를 이어 순위 2위를 랭크한 기록도 있었기 때문. 사장의 발언에 따르면 "1위와의 격차는 있겠지만, 무려 파이널 판타지에 뒤를 이은 2위라니"라는 기억이 선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디스가이아 시리즈를 제외하면 대부분 한글화가 이루이지지 않았다. 이는 국내 콘솔시장의 대중화 실패와 국내 진출에 필요한 로컬라이징이 힘들었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2014년 오오에도 블랙스미스진 하야리가미 그리고 디스가이아시리즈의 한글화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인지도를 쌓게 되었다.
최근 인트라게임즈를 통해 적극적으로 한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요마와리용사죽다.가 한글화가 결정되었다.

국내 유저들에게는 그래픽사양이 부족하고, 뭔가 2%부족한 느낌이라는 평이 많다. PS2 초창기 어설픈 3D를 표방한 게임보다 3D와 2D를 잘 융합하여 자연스럽고 귀여운 그래픽을 보여준 회사였지만, PS3와 PS4를 거치면서 그래픽적인 발전이 크게 진행이 안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3] 덧붙여 게임 시나리오와 엿같은 노가다성도 현재 진행중.

특유의 센스와 유머도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이다.(다소 2% 부족한 느낌) 국내에서는 디스가이아 시리즈 외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이 지배적이다.

5 웹 라디오

히비키 웹 라디오 방송에서 격주 수요일 니폰이치 라디오를 송출하고 있다.(홈페이지)
2010년 7월 13일부터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마지마 준지, 이마이 아사미, 키타무라 에리로 진행을 하였었다.
2010년 10월 27일부터 키타무라 에리가 빠지고 미모리 스즈코가 들어오면서 지금의 체계가 되었다.
2012년 2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레가시스타 X 니폰이치라디오로 진행되었다.

메인 퍼스널리티는 마지마 준지, 이마이 아사미, 미모리 스즈코 3인으로 구성된다.
미모링은 바쁜 스케줄로 자주 불참하는 편이다.

신작게임 강화기간동안은 해당 게임을 타이틀로 진행된다.애당초 웹라디오가 홍보용이다.
오프닝드라마는 주로 프리니와 해당작품의 주인공이 나와 게임의 분위기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로고송이 중독성이 강한 편이다.

6 제작 게임 목록

6.1 프리즘 시대

● 1993 년

  • 듀얼 오브 성령 진주 전설 (4 월 16 일 발매 : 아이 맥스, SFC)

● 1994 년

  • 더 킹 오브 드래곤즈 (3 월 4 일 발매 : 캡콤, SFC)
  • 퍼즐 파티 (7 월 22 일 발매 : 호리 전기, SFC)
  • 듀얼 오브 II (12 월 29 일 발매 : 아이 맥스, SFC)

6.2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시대

● 1995 년

● 1996 년

● 1997 년

● 1998 년

● 1999 년

● 2000 년

● 2001 년

● 2002 년

● 2003 년

● 2004 년

● 2005 년

● 2006 년

● 2007 년

● 2008 년

● 2009 년

● 2010 년

● 2011 년

● 2012 년

● 2013 년

● 2014 년

● 2015 년

● 2016 년

● 2017 년

● 미정

  • 마계 워즈 (가제) (PS3, PSP)

6.3 자사 개발 목록

7 의인화 캐릭터

컴파일 하트 社의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에서 모에선을 쬐고 나왔다. 니폰이치(초차원게임 넵튠) 항목을 참고할 것.
  1. http://dengekionline.com/elem/000/000/662/662141/
  2. 다만 상위 기종으로 발매하는 타이틀의 경우 그래픽의 차이는 크게 없더라도, 표현할 수 있는 오브젝트 범위등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다. 회사측에서도 새 기종이 나올때마다 적군이나 한 전투에 필요한 캐릭터 숫자등을 훨씬 늘려서 작업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3. 다만 PS3, PS4 시대로 넘어가면서 고해상도 도트 그래픽과, 대량의 캐릭터 오브젝트를 사용 할 수 있게 되는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긴 하다.
  4.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첫번째 컴퓨터 이식작이다!
  5. PS3로 발매되는 니폰이치 20주년 기념작으로, 일러스트를 이토 노이지가 맡았다.
  6. 20주년 기념작을 대차게 말아먹고도 나온 후속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