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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Rosemary Applefield.jpg
내일의 나쟈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시도 루미 / 류점희
애플필드 고아원 시절 나쟈와 함께 지냈던 소꿉친구. 어릴때부터 자신은 어딘가의 공주님이며 언젠가는 왕자님이 데리러 오실 거라고 믿고 있는 로맨틱한 소녀라고 하기엔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그저 히스테리 내지 정신병에 걸린거 같다(...). 고아원 시절, 로즈마리는 프린세스 로즈마리, 나쟈는 로즈마리의 기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한적도 있으며 상당히 친한 사이로 회상된다. 성인 애플필드는 고아원 이름에서 따온 것.
애플필드 고아원이 망한 뒤, 스페인 그라나다의 곤잘레스 남작의 저택에서 메이드로 일하고 있었으며 여행중인 나쟈와 만나게 된다. 나쟈에겐 남작가에서 사랑받는 척 연기했지만 사실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나쟈보다 본인의 처지가 낫다는 은근한 무시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쟈를 쫓는 사립탐정 롯소, 비안코에 의해 나쟈가 귀족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것에 열폭하여[1] 나쟈의 드레스를 찢어버리기까지하며 괴롭히다 플레밍져 가문의 재산을 노리는 헤르만과 손을 잡고 플레밍져 가문의 아가씨 행세를 하게 된다.
자기야말로 플레밍져 집안의 후계자에 걸맞다고 생각해며 나쟈와 코렛트[2]의 재회를 방해하는 등 귀족이 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나쟈가 플레밍져 저택까지 찾아왔을때, 담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표독스럽게 굴다가 가련한 소녀로 돌변해모에! 경비를 불러 나쟈를 어머니의 브로치를 훔친 도둑으로 몰아가는 연기는 소름끼칠 정도로 대단하다. 플레밍져 가의 아가씨로 무도회와 파티에 참석해서 듣는 외모에 대한 칭찬들[3]이나 작화를 보면 이쪽도 상당한 미소녀. 주인공 보정이 없어서 나쟈처럼 어장을 일구진 못한듯.(…)
나중에 정체가 탄로나지만 헤르만과 다르게 쫒겨나기 전에 먼저 도망친다. 저택에서 나가던 중 자신을 찾으러 온 나쟈와 마주치게 되고, 이제 자신의 힘으로 프린세스가 되겠다는 말과 함께 퇴장한다.하지만 작품이 망해서 꿈이 이루어지는걸 시청자들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왠지 모 한국 막장드라마의 누구 같았다. [4]
아니면 전작의 누구(...)
- ↑ 귀족이란 사실을 알기 전에도 곤잘레스 남작 저택의 파티에 나쟈가 귀족 도련님
어장 물고기의 도움으로 귀족 아가씨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받는것을 보고 열폭하기도 했다. 이때 충격을 받고 자신의 방으로 뛰쳐들어가 나는 프린세스 로즈마리야! 하면서 낡은 드레스로 갈아입고 거울에 비춰보는데, 거울에 비춰진 모습은 공주님인 자신의 환상.(…) - ↑ 나쟈의 어머니
- ↑ 칭찬 중에선 아름다운 금발에 대한 칭찬도 있는데 로즈마리도 금발 벽안으로 코렛트가 찾던 딸의 머리색, 눈색과 닮은 부분이 있는 덕분에 쉽게 속아넘길수 있었다.
- ↑ 부잣집에 오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주인공과 바꿔 속이고 산 것, 주인공에 대한 열폭 등 상당히 비슷했다.(다만 드라마 전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