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나이트 어드벤처스

로켓 나이트 어드벤처스(ロケットナイトアドベンチャーズ)

1 개요

"로켓 나이트 어드벤처스는 애니멀 콘트라입니다. 와하하하하" - 디렉터 나카자토 노부야

코나미에서 1993년에 메가드라이브로 발매한 액션 게임.

내용 자체는 기사가 악당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러 가는 매우 정석적이고 식상한 내용이지만, 다른 점은 등장인물이 죄다 주머니쥐를 비롯한 수인들이라는것과 주인공 스파크스터가 로켓을 등에 매고 다니면서 싸운다는 것.

주인공인 스파크스터는 들고 있는 검 외에도 등에 로켓을 매고 있어서 로켓의 추진력을 이용해 직선이나 대각선으로 날아서 돌진 할 수 있다. 이 로켓을 이용해 소닉처럼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면서 진행하는게 묘미.

음악 또한 하타 아키, 야마네 미치루가 참여하였기때문에 음악도 작중 분위기와 상당히 잘 맞는 등, 좋음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보스 공략과 엔딩 영상

2 후속작

후속작으로는 각각 1994년에 메가드라이브로 발매된 "스파크스터 - 로켓나이트 어드벤쳐즈2"와 슈퍼패미컴으로 나온 "스파크스터"가 있다.

세가의 소닉처럼 본사의 마스코트로 키우기위해 코나미에서는 당시 첫번째 작을 발매때 후속작은 언제나 메가드라이브로 출시하겠다고 하였지만 스스로 약속을 어기고 슈퍼패미콤판도 출시해버렸다.

두 게임 모두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지만 게임성은 전혀 다른 별개의 게임이다.
또한 전작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메가드라이브판과 달리, 슈퍼패미컴판은 스토리가 전작과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그렇기때문에 메가드라이브판에만 부제로 "로켓 나이트 어드벤처스 2"라며 후속작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
양쪽 모두 야마오카 아키라, 야마네 미치루가 음악에 참여하였다.

참고로 엔딩이 난이도와 중간에 검 모양의 아이템을 다 얻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다소 다르다.
이지 난이도면 최종보스와 2차전을 겪지 않고 허전하게 End 라는 문구만 뜨며 끝난다. 노멀 난이도는 최종보스와 2차전까지 가서 보스를 격파한 후 공주와 함께 탈출하며 끝나고, 하드 이상의 난이도에서(!) 무사히 왕에게 공주를 데려다 주는 엔딩이 나온다.

스테이지 곳곳에 숨겨진 반짝이는 검모양의 아이템을 을 전부 얻었을 경우는 최종보스 직전에 싸우게 되는 붉은 갑옷의 기사 액셀 기어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갑옷이 금색(!)으로 변하며 공격력 업 + 로켓 회복 시간 단축 효과를 누리며 최종보스 1형태가 보여주는 체인지 공격에 면역이 된다.금색에 공격력 업이라니 슈퍼 사이어인? 엔딩은 일단 공주를 무사히 귀환시키는건 똑같은데 추가적으로 검을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리면서 변신이 풀리며 원래대로 돌아가는 추가적인 엔딩이 나온다.

16년만인 2010년 5월 12일에 새로운 후속작 "로켓나이트(Rocket knight)"를 PS3, XBOX360, PC용으로 출시하였다.
제작사는 코나미가 아니라, 사일런트 힐 : 오리진,사일런트 힐 : 섀터드 메모리즈를 제작하면서 코나미와 인연을 맺은 영국 회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하였다. 다만 전작들에 비해서 크게 좋은 평가는 받고 있진 못 하고 있다.

3 평가

게임자체는 꽤 수작이지만 이때 메가드라이브는 사장의 길로 접어든 와중에 나온 작품인지라 게임의 완성도에 비해서는 일본에서는 크게 주목받진 못했다. 또한 난이도가 상당해서 익숙해지기 전에는 스테이지 1 부터 발리게 된다.

메가드라이브가 상당히 선전했던 영미권의 경우에는 소닉과는 또 다른 속도감과 액션성 덕분에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였다.

그러한 인기의 반증인지 위키피디아의 로켓나이트 어드벤처, 스파크스터의 항목도 빈약한 일본에 비해서 상당히 충실하게 작성되어있으며, 후속작인 로켓나이트 또한 코나미가 아닌 영국 쪽에서의 제안 및 주도로 제작하게되었다.

영미권에서는 스파크스터를 주인공으로 코믹스도 나온 모양. 유튜브 등을 이용하면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