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르 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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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가문의 일원.

영주 왈더 프레이의 12남으로 4번째 부인 알리사 블랙우드 소생. 레오넬라 레포드와 결혼하여 4명의 딸들을 두었다. 출산 과정에서 사고로 발목이 꺾여, 평생을 절름발이로 살아 왔다고 한다.

가문의 계승권 같은 것은 바랄 수도 없고 발병신이라 싸움도 못하는 처지이지만, 머리 하나는 굉장히 똑똑해서 무시무시한 지력으로 가문 내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피의 결혼식의 세부 사항들은 대부분 그가 계획한 것으로, 악사들 틈에 석궁수를 배치한 것이나 연회 천막을 한번에 무너트리는 장치를 해둔 것 등이 그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메레트의 평에 따르자면, 서로 아웅다웅대는 에드윈과 검은 왈더 둘을 합한 것보다 더 위험한 인물.

원작에서는 살이 좀 쪘다고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마른 인상이다. 롭의 부인 탈리사를 수차례 배를 찔러 죽였다. 그것도 임산부를.. 검은 왈더와 함께 시즌 6 말미에서 아리아 스타크에게 살해당해 인간 파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