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하스하의 기사로 경찰기사대인 스크리티대의 대장. 파트너는 발란셰 파티마인 스파리튜더. 9권부터 등장.
하스하의 기사단 중에서도 뒷편에 숨어서 지저분한 일들을 임무로 맡아온 스크리티 대인지라, 그 대장인 바룬가도 잔인하고 비열한 성격일 것 같았지만….
비밀부대의 대장다운 뛰어난 판단력으로 완다 하레추격전 당시 보드 뷰라드의 MH와 모터 스킬로 그 정체를 간파했으며, 엠프레스의 이마에 있는 아톨의 문장을 알아챈다.
뷰라드의 정체를 알아채자 곧장 부하를 물리고 자신이 상대한다. 이때 국제 문제가 발생한다고 경고하는 스파리튜더에게 "상관없어! 상대가 어디의 누구라고 해도 임무는 포기할 수 없다. 우리들의 입장만 더 난처해질 뿐이야!라"고 외치고 난 다음에 "어차피 의회는 우리들한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워서 별 탈 없이 마무리할거다. 그러니까 '트란의 대통령'과 검을 맞대는 건 내가 아니면 안 돼. 그러면 내 목 만으로 끝나잖아. 부하들에게 책임은 없어. 대통령 각하한테 칼을 겨눈 건 나뿐이다. 그걸로 끝나는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엠프레스를 알아본 후 야보에게 부하들의 잘못은 제 목으로 갚겠다며 사죄하고, 이후 하르펠의 사정을 들을 때의 모습을 보면 소문과는 생판 다른 임무에 충실하지만, 매우 순수한 사람이라는 게 드러난다..[1]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는 그 진짜 모습을 파악한 마그달에게 신뢰를 받았다는 점[2]에서 그동안의 악당 이미지를 씻게된다, 마도대전당시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하스하 군 사령관 및 참모장관이 된다. 또한 자신의 손발이나 마찬가지인 부하들 중 두 사람(하레를 잡으러 갔을 때 동행했던 백터와 겐쟈)를 아르르 포르티시모 멜로디의 호위로 붙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동안의 이미지 때문에 군대나 기사단을 완전히 움직이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상당히 골치를 썩이고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