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완다 하레의 파트너. 공장제 파티마로 특별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9권 시점에서 자주 기동불능에 빠지는 등 문제를 일으켜 완다 하레가 탈주하는 계기가 된다. 명이 있는 파티마와 달리 공장제 파티마는 몸상태가 나빠지면 그대로 폐기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하레는 그런 하르펠의 상태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하르펠을 치료하길 원했다. 델타 벨룬성에 식전행사로 기사단이 참가하게 됐을때 근처 행성인 애들러에 파티마 마이트 모라드 카바이트박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탈주를 해서라도 모라드공을 만날 것을 결심한다.
하레가 탈주를 하자, 하스하에서는 AP의 특수부대 스크리티 대로 하여금 하레를 추격하게 한다. 이 추격전에서 하르펠은 로터스 바룬가의 파티마 스파리튜더[1] 와의 연산전을 공장제 파티마임에도 불구하고 단독행동으로 스파리튜더를 완벽하게 낚아서 추격을 뿌리친다.
하지만 이후 몸상태가 악화되어 기정하고 완다 하레의 A-Toll은 기동 불가 상태에 빠진다. 결국 스크리티대의 추격을 허용해 체포될 위기였으나 다행히 보드 뷰라드와 야보 비트의 개입으로 전투는 중지되는데... 하르펠은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큰 나무 밑에 쓰러져있고, 하레는 모라드박사에게 진실을 밝혔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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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드 카바이트박사에 의해 알려진 하르펠의 정체는 공장제 파티마가 아닌 리튬 발란스공에 의해서 만들어진 최초의 파티마, 인터시티였다. 스파리튜더와의 연산전을 이긴 것[2]은 700년에 가까운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고, 몸 상태가 나빠진 것도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 최초의 파티마라는 가치 때문에 영구 보존되는 걸 거부하고 그 대신 다른 파티마로 위장하여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했고, 크롬 발란셰가 그 소원을 들어 주었다. 기억과 정보를 은닉하고 새로운 정보를 덮어 써서 '하르펠'이란 이름의 새로운 파티마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참고로 그를 위해 크롬 발란셰의 저택에서 조정중일때, 성장중이던 메가엘라와 처음으로 발란셰 저택을 찾았던 미션 루스를 만나게 된다. 또한 L.E.D 드래곤이 부탁한 초제국의 기사에 대한 것 역시 야보 비트를 보면서 확인하게 된다.[3]
1대 마스터인 나칸드라 스바스[4]의 MH 크루마르스타입 비브로스와 2대 마스터인 듀크 비잔틴의 HM 엠프레스와[5] 여타 기사,파티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둔다.
성단 사상 처음으로 자연사한 파티마인지라 여러모로 주목받았다. 성단력 2310년 ~ 2997년.
참고로, 이런 사연이 알려지면서, 즉결 총살감의 중대 범죄인 기사단 탈주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완다 하레'는 경미한 처벌만을 받고 끝났다.- ↑ 무려 발란셰 파티마이다. 28번째.
- ↑ 스파리튜더의 연산 능력은 3A, 하르펠은 인터시티 스펙대로라면 C로 넘사벽급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우쿠소는 포커스라이트일때 비해서 월등하게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하르펠 역시 발란셰에 의해 튜닝되어 업그레이드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 마그달과 데프레에게 초제국의 기사 더글라스 카이엔의 핏줄이 흐르기 때문.
- ↑ 하지만 1대라고 하긴 좀 뭣한 게, 이 당시에는 기사와 파티마의 페어 개념이 없었는지라 다른 기사와도 짝을 이루기도 했다. 기사와 파티마의 페어 개념이 등장한 이후 인터시티가 마스터로 골랐던 기사는 듀크 비잔틴. 그러나 나칸드라 스바스는 단순히 최초의 마스터라는 것뿐 아니라 파티마라는 생명체를 탄생시키도록 유전자를 제공한 인물이므로, 그와 최초의 4파티마 사이에는 일종의 부녀 관계 비슷한 유대가 있었다.
- ↑ 비브로스와 비잔틴 모두 자신과 함께한 파티마여서 그런지 하르펠과 공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