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슨 에너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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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xon Oil Corporation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

1 상세

주유소를 운영하는 록슨 오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있는 거대 기업이지만, 상당히 뒤가 구린 듯한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최소한 제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존재했던 회사로 종전 직후를 다루고 있는 에이전트 카터에도 등장한다. MCU에서는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콜슨이 우연히 지나가다 들른 주유소, 오베디아 스탠토니가 고속도로에서 교전할 때 지나가는 거대한 트레일러, 수상한 회계장부 같은 곳에 이름이 올라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데어데블(드라마)에서 9살이었던 맷 머독이 행인을 구하려다가 수상한 물질로 인해 시력을 잃고 초감각을 가지게 되는 교통사고 역시도 록슨 오일의 차량이 일으킨 사고이다. 게다가 아이언맨 3에서 올드리치 킬리언은 엘리스 대통령을 납치해서 록슨 오일의 폐유조선에 감금하고는 대통령이 록슨의 뒤를 봐줬다는 것을 핑계로 그를 공개처형하려고 했다. 에이전트 카터 시즌1에서 당시 회사의 전신인 록슨 오일의 회장으로 휴 존스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때는 공장중 한 곳에서 하워드 스타크의 도난당한 기술을 통해 대량의 폭탄을 만들었었다. 이어 시즌2에서는 아레나 클럽[1]이라는 미국의 최고급 사교 클럽의 멤버로서 등장한다. 이 클럽의 문양이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3에서 나왔던 하이드라의 변형된 문양중 하나와 상당히 비슷한 걸로 보아 어쩌면 이미 하이드라와 한통속이었을 수도 있다. 더욱이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1에서는 포탈관련 실험도 하고 있었는데, 이는 시즌3에서 밝혀진 포탈을 통해 자신들이 추종하는 강력한 인휴먼을 데려온다는 하이드라의 창설 목적과도 어느 정도 부합한다. 데어데블 시즌2 에도 등장했는데 에너지 뿐만 아니라 청소용품이나 마카로니치즈부터 아동 노동 착취나 노예 매매까지 손대고 있는듯 하다. 거기다 정황상 핸드와도 큰 연관이 있는 모양이다.

2 그 외

아직 구체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록슨의 주요 비지니스가 에너지 사업인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군수 사업에서 철수하고 클린 에너지 사업에 뛰어든 스타크 인더스트리와는 상당히 불편한 관계일거란 예상도 할 수 있다.[2]

또한 어벤져스에서 벌어진 치타우리의 뉴욕 침공 이후에 록슨이 주최하는 수상한 실험에 관한 이야기 역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걸로 봐서 언젠가 커다란 사건의 흑막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다분한 단체라고 할 수 있다.
  1. 원작의 헬파이어 클럽을 모티브로 한 조직으로 보이며 극중에서 이미 FBI를 움직이며, SSR도 흔드는데다, 선거조작까지 해댄다.
  2. 아이언맨2 시점에서 이미 스타크 인더스트리는 에너지 산업의 최대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