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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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erfield

1 개요

파운드 푸티지 방식의 호러영화.[1] 감독은 맷 리브스. 제작은 떡밥의 제왕 J.J. 에이브럼스. 2008년 1월 18일 미국 개봉. 한국은 2008년 1월 24일 개봉.[2] 일본은 2008년 4월에 개봉했는데, 여기선 파괴자(破壞者)의 일본어 음독인 하카이샤를 로마자로 표기한 《HAKAISHA》라는 부제를 달고 개봉했다.

배급은 파라마운트 픽쳐스. 한국은 CJ엔터테인먼트.

J.J.에이브럼스가 아들과 함께 일본에 갔다가 장난감 가게에 진열된 고지라 피규어들을 보고, '미국도 저렇게 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괴수가 있었으면 좋겠다.'[3]라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2 줄거리

슬러쇼일본 지부 부사장으로 승진해서 일본으로 가게 된 롭은 형 제이슨과 친구들에게 서프라이즈 송별 파티를 받게 된다. 여기에 전 여친 베스가 초대되지만 그녀가 다른 남자를 데려오고, 이 때문에 롭과 베스의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흐르는 바람에 파티 분위기는 급썰렁해진다. 제이슨은 일본에 가는 것과는 상관없이 사랑하는 연인을 붙잡으라고 설득하지만 롭은 영 찌질하게 굴며 미적지근거리기만 한다. 그때 갑자기 엄청난 흔들림과 함께 도시 전체가 정전되어 버린다. 놀란 그들은 옥상으로 나가서 거리를 내다본다. 맨해튼 중심부에서 난데없는 폭발이 일어나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오자 그들은 황급히 빌딩을 벗어나 거리로 향한다. 거리로 나온 그들을 맞아주는 것은 만신창이가 되어 좌충우돌하며 날아온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였다.

그들은 황급히 뉴욕을 벗어나 이 미증유의 사태를 피하려 하지만 롭이 베스의 전화를 받고서 그녀를 구하러 가겠다고 억지로 뉴욕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들의 대 수난사가 시작된다.

3 공개

  • 시작은 2007년 5월 《트랜스포머》의 기자 시사회였다. 그 어떤 코멘터리나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이 본 영화의 티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제목도 나오지 않고 미국 개봉일인 '1월 18일'만 알려주었다. 이후로 '1-18-08'은 클로버필드와 함께 이 영화를 가리키는 코드네임화되었다. 사실 이 클로버필드라는 명칭은 영화 제작사의 앞에 있는 도로 이름이였다고 한다. 영화 제목은 따로 준비했었으나, 이미 클로버필드라는 코드네임이 사람들에게 퍼져버려 생각해놨던 영화 제목을 버리고 그대로 클로버필드로 정했다고 한다.
  • 끄트머리에 나오는 'J.J.에이브럼스 제작'이라는 문구와 기발한 연출로 수많은 네티즌들이 낚였는데, 당시 유튜브에 올라온 관련 UCC 개수가 폭주했을 정도였다.
  • 직후 의문의 웹사이트가 공개되었다. 1-18-08이라는 주소도 그렇거니와 3장의 관련 사진으로 여러 웹사이트는 '1-18-08의 떡밥을 밝혀라!'로 들썩였다. 얼마 안 가 웹사이트가 업데이트 되면서 5분간 사이트를 꺼두지 않으면 괴상한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것도 확인되었다. 2012년부터 현재 해당 도메인은 파라마운트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 2007년 12월에 《베오울프》의 상영시 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사건명 클로버필드에 관한 시각자료. 이 시각자료는 한때 뉴욕 센트럴파크라 불렸던 곳에서 미군에 의해 발견되어 회수됨'이라는 시작시의 안내문을 포함해 역시 떡밥투성이였다.
  • 2008년 1월 24일에 마침내 한국 대중들 앞에 공개되었다. 한쪽에서는 '머리가 어지러워 토할 것 같다. 상영 내내 흔들어대기만 하고 이상한 영화'라고 혹평을 하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발견! 놀랍다!'라고 호평을 했다. 평론가 이동진씨는 이 영화를 '머리론 납득이 되는데 눈이나 피부로는 동의가 안 가는 영화'라며 '의미를 부여하기 좋다는 점에서 지나친 과대평가될 수 있는 영화'라고 평했다. 핸드헬드 캠 촬영기법 때문에 화면이 심하게 흔들리는데 이에 적응이 가능한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 1인칭 게임의 화면에 익숙하면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을 확률이 높다.
  • 각종 떡밥을 뿌려놓았기에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배급사 파라마운트 또한 역대 1월 영화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를 이대로 끝내고 싶진 않은지 후속작에 대해 감독과 협상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클로버필드 프로젝트의 기획자인 J.J 에이브럼스는 후속작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해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도 했다. 다행히 현재 J.J의 진행작 《스타 트렉》 때문에 참여한 원더콘에서 속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4 떡밥들

  • 《클로버필드》의 배경에는 일본의 석유 시추 기업 타구루아토가 깊게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노키아와 제작 협찬을 맺었는지, 극중 노키아 브랜드가 심심찮게 보인다. 롭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도 노키아 모델, 전자상가를 털 때 붙어있는 전단과 상품들도 노키아. 지하철 역에 숨어들어갈 때 벽에 붙어있는 광고판도 노키아다.
  • 누군가가 타구루아토 홈페이지에 명시된 타구루아토 메일(18Kagashima@tagruato.jp)로 메일을 보냈더니 Whistle blower라는 인물이 Pseunmoisu라는 pdf 파일을 보내왔다. 해당 문서는 타구루아토의 2007년 3분기 재정결산서로 상단부에 Americans! No Oil here! They must have known before they built!(미국인들이여! 여기에 석유는 없습니다! 그들은 건설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라는 메모가 적혀있었다.
  • 2007년 12월 7일, 롭의 친구 중 하나인 제이미의 남자친구 테디 핸슨이 실종된다. 테디 헨슨은 타구루아토의 직원으로 추정되며 실종되기 전 슬러쇼의 원료 물질을 제이미에게 보냈다. 또 자신이 타구루아토에 잡혀있다는 테이프를 동봉한다. 그러나 제이미는 이것이 테디 헨슨이 자신과 헤어지려고 준비한 쇼라고 생각한다. 이후 누군가가 이메일로수중 음파 탐지 영상을 보내온다. 2007년 12월 18일에 관찰된 것이며, 배경에 있는 타구루아토 마크나 프로그램명을 보아 타구루아토가 아마도 괴수를 포착한 것인 듯 하다.
  • 2007년 12월 26일 뉴욕으로부터 1000km 떨어진 대서양 한가운데에 있는 타구루아토의 츄아이 석유시추선에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 침몰했다. 타구루아토는 이것이 환경보호단체의 테러라고 주장했다.
  • 2008년 3월 20일 테디 핸슨의 누나, 앨리스 헨슨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동생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 2008년 4월 18일 반 타구루아토 조직 T.i.d.o wave의 홈페이지에 MissingTeddyHanssen(앨리스 핸슨)이 덧글을 남긴다. 앨리스 핸슨은 T.i.d.o wave가 동생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 2008년 4월 27일, 지구 궤도상을 돌던 일본의 인공위성 chimpanzlll이 뉴욕 코니 아일랜드에 떨어졌다. 당시 주인공 롭과 베스는 코니 아일랜드의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었으며, 인공위성이 떨어지는 장면이 우연히 캠코더에 잡힌다.
  • 2008년 4월 28일, 앨리스 헨슨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익명의 누군가와 대화하며 USGX 파일이라는 것을 잃어버렸다고 언급했다.
  • 2008년 5월 1일에 한 네티즌이 클로버필드 DVD에 있는 특전을 이용해 이 파일이 있는 웹사이트의 주소를 알아냈다. 아이디는 alysehanssen 비밀번호는 클로버필드 DVD 봉인에 적혀있는 11112014349였다. 홈페이지 내에는 바닷 속에서 찍은 클로버와 기생 생물들의 사진, 그리고 잠수정에서 지상으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전문이 있었다.
  • 구체적인 날짜는 알 수 없지만, 타구루아토의 회장 가누 요시다가 뉴욕에 방문했다.
  • 2008년 5월 22일 뉴욕에 클로버가 상륙한다. 롭 일행이 옥상에서 목격한 거대한 폭발은 타구루아토 유조선이 폭발한 것. 브루클린 교에서 실종됐던 테디 핸슨의 모습이 롭의 캠코더(영화)에 찍힌다. 미군은 클로버를 없애기 위해 전차를 비롯한 지상군 병력을 투입하지만 효과가 없었고, B-2 폭격기에 의한 통상 폭격을 실시하지만 역시 현저한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결국 센트럴 파크에 유도한 클로버를 TOT 사격으로 제거한다.[4]
  • 미래. '한 때 센트럴 파크로 불렸던 곳'에서 롭의 캠코더가 발견된다. 이 자료는 국방부 기밀 문서로 취급되어 보관된다.
  • 타구루아토 이외에도, 영화가 시작할 때 국방부 기밀 문서라고 처음 나오는 부분을 유심히 보다보면, 《LOST》에 나오는 달마 이니셔티브의 문양이 살짝 나타났다 사라진다. 단순히 J.J 에이브럼스의 팬 서비스일지도 모르지만, 《LOST》의 팬들은 이것이 《클로버필드》와 《LOST》가 연관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다음 희미하게 목소리 비슷한 것이 들린다. 잡음이 섞여 정확하지는 못하지만, 대충 "Help Us."라는 말이 들리며, 이를 거꾸로 돌리면 "It's Still Alive."라고 나오기 때문에 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짙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5 기타 정보

  • 2009년에 개봉할 예정이었던 《스타 트렉: 더 비기닝》에서도 타구루아토와 슬러쇼가 나온다고 알려졌었으나, J.J.에이브럼스가 인터뷰에서 그 괴물은 죽었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
  • 2011년에 《클로버필드 2》가 개봉할 것이란 떡밥이 있었는데, 정작 나온 건 《슈퍼 8》.
  • 미군의 ACU와 각종 장구류, 총기, 기갑장비들이 등장한다.
  • 개봉 후 몇 년이 지난 2013년에 개봉한 《퍼시픽 림》을 해외 영화팬들이 비공식 프리퀄 영화로 미는 바람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 이 영화가 막 개봉했을 당시 네이버 지식 in을 중심으로, 이 영화가 사실 1990년대에 뉴욕에서 촬영된 실제 영상이며 이로 인하여 2~3천명의 미군과 뉴욕 시민들이 희생되었고 미국 정부가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출몰하여 많은 사람들을 낚기도 하였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당장 이 영화에 나오는 미군의 장구류를 보면 2005년에 나온 영화 우주전쟁보다도 후기의 장구류를 갖추고 있다.

6 참고 문서 및 웹사이트

7 스핀오프: 클로버필드 10번지

클로버필드 10번지 참조

  1. 실제로 보고 난 뒤 멀미를 호소하는 관객이 많아서, 아예 영화관 매표소에 관람시 멀미를 주의하라는 안내문까지 붙인 곳도 있었다.
  2. 공교롭게도 이 날은 《에반게리온: 서》의 한국개봉일이었다. 이 때문인지 한국 웹에선 은근히 클로버랑 에반게리온의 사도들이 닮았다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다.
  3. 일본의 대표괴수는 고지라,가메라, 한국은 대표괴수는 용가리,괴물.
  4. 영화 마지막 장면을 보면 빛이 일면서 클로버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