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뒈져라! 노스트라다무스

루팡 3 (극장판)
풍마일족의 음모뒈져라! 노스트라다무스DEAD OR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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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4월 22일에 개봉한 루팡 3세의 다섯번째 극장판. 감독은 시라토 타케시.

1 소개

루팡 3세 풍마일족의 음모 이후 TV 스페셜만 제작되던 루팡 시리즈의 간만의 극장판. 루팡의 자켓은 붉은색. 제목의 노스트라다무스는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가 맞다. 다만 여기에 등장하는 것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신봉하는 노스트라다무스 교단.


야마다 야스오가 사망 전에 녹음한 극장판 CM 모음집.

본디 성우진은 원래 예정대로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루팡 역의 야마다 야스오가 녹음 직전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고, 얼마 후 사망했기 때문에 후임으로는 야마다가 생전 자신이 죽으면 루팡을 맡아달라고 했던 쿠리타 칸이치가 투입된다.[1] 다만 이 당시의 쿠리타는 어디까지나 대역으로서 투입된 것이고, 2대 루팡으로 확정된 것은 같은 해에 나온 TV 스페셜 하리마오의 보물을 쫓아라!! 부터다.

이런 이유들 덕분에 작품 자체는 유명하지만, 또한 기억을 잠시 잃고 순진녀(!)가 된 미네 후지코가 바다에 빠져 추위에 떨던 루팡을 몸으로 데펴주는 서비스씬도 인상적이다.

2 기타

TV에서 이 작품에 대한 소개를 하던 중 아나운서가 실수로 뒈져라! 루팡 3세라고 소개한 일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루팡 역의 야마다 씨가 고인이 되셔서... 투니버스에서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라는 이름으로 방영하였다.
  1. 이에 대해서는 다른 소문도 있는데, 야마다 야스오는 생전에 자기 외에는 아무도 루팡을 소화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고 한다. 심지어 자기가 죽으면 루팡이라는 캐릭터를 자기와 같이 묻어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즉 상기된 투입 이유는 제작사에서 쿠리타의 투입을 정당화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