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어선(언리쉬드)

1 언리쉬드의 등장 생명체

잡아먹은 자의 능력을 흡수할 수 있는 본 작품 최고의 먼치킨이자 본 작품을 탄생시킨 주범이기도 하다. 여신 피노아가 만들고 관리하고 있었지만 피노아가 모종의 이유로 암살당한 이후, 통제가 풀리면서 날뛰게 된다. 신성계, 마계, 인간계의 모든 것들을 잡아먹으면서 돌아다니다가 한 행성[1]을 남겨두고 의문의 두 인물들에게 봉인되었다고 한다.

봉인된 리바이어선의 파편은 녹스라는 푸른 광석이 되었고 리바이어선의 파편을 이용하여 만든 복제 리바이어선으로 녹스 안의 정보를 분석하여 잡아먹혔던 사람들의 생전의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후, 킬티어 제국에서 봉인이 풀리게 되어 부활하는 중이다. 제국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본장들이 리바이어선을 막고있다지만 언제 완전히 부활하여 날뛸지는 엄청난 불안요소. [2] 힘이 굉장히 사본장들 중 두명이나 빠진 현재는 제국의 모조 리바이어선들을 모조리 투입해서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듯 하다.

언리쉬드 1주년 이벤트 보상 녹스이자 5지역 영고녹스인 '히오' 가 '먹어치운 것의 정보를 푸른 돌의 형태로 저장하는 능력'을 가진지라 히오가 리바이어선의 프로토타입 내지는 능력의 근원으로 보이며, 이후 레아에 의해 확실시되었다. 그리고 랑그란 대관문의 히오 입수 퀘스트에서 히오의 환영체가 흙을 파먹고 있었는데, 이를 보아 리바이어선이 뭔가를 잡아먹는 것은 일종의 본능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9지역 하드코어 녹스인 레아의 스토리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피노아가 오리지널 리바이어선을 창조한 이유는 바로 우주 백업 계획의 도구로 쓰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레아는 이마저도 반쪽만 성공했다고 하는데, 이게 본편의 무대가 되는 라샤드 행성을 저장하지 못한 걸 말하는건지 아니면 통제를 벗어나 폭주한 걸 말하는건지는 불명.

2 언리쉬드의 주인공

후회라면 언제나 하고 있고 아마 평생 하게 될 거야.

하지만 그 후회의 어떤 부분도 너와는 관계가 없어.
너는 내 후회에 1그램의 의미도 더할 수 없어.
리빌드. - 후회시켜 주겠다는 적군의 병사에게[3]

본 작품의 주인공. 디볼트 네임은 레브[4]다. 이름의 유래는 레비아탄(Leviathan)에서 Lev만 따서 레브로 추정.

스토리상 항목 1의 파편을 이용하여 복제된 짝퉁. 이러한 복제품들은 녹스를 실현화시켜(= 덱에 넣어서) 자신을 대신해 싸우게 한다. 주인공이 녹스가 전멸해야 나오는 나오는 이유는 실현화를 유지시키기 위함이라고. 그러나 레브는 상당수의 모조 리바이어선[5]들과는 다르게 인신 저장 기능이 없어서 리바이어선처럼 살아있는 인물이나 죽은 시체를 흡수한다고 해서 해당 인물을 녹스화 시킬 수는 없다. 이로 인해 자기 자신을 완전 구현체로 만들 수도 없는 대신, 정보를 흡수하면 흡수할 수록 원본의 괴물 리바이어선에 가까워 지는 다른 모조품들의 운명을 피할 수는 있는 듯. 스토리 상에선 아리얄이 일부러 이 기능을 제외했다고 한다.[6] 티아의 말에 의하면 레브에게도 저장량에 한계치가 있다고 하는데, 이 한계가 다르면 본인이 그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상당히 거대한 그랑슈츠 국체를 흡수하고도 아직 용량이 꽤 남은걸 보아 인간 사이즈인 레브도 내장 용량은 보기보다 꽤 큰 것 같다.

리바이어선의 복제품 한 명이 동일녹스의 중복 실현은 불가능하지만 복제품이 둘 이상이라면 중복 실현도 되는 모양이다. 그런게 그렇게 해서 대면시킨 것 중 무려 절반의 사례가 서로간의 혈전으로 이어졌단다. 아리얄은 별 거 아니라고 한다 흠좀무... 등장하는 녹스 캐릭터들의 정신붕괴로 캐릭터가 붕괴되는걸 막기위해서, 스토리상 재현체와 재현체가 맞붙는 과정에서는 녹스들의 반응을 결코 그리지 않는다. 다만 환영체와 싸우는 재현체들은 대개 씁쓸하거나 별생각 없거나 하는듯.

여튼 이렇게 실현되어 녹스가 받은 기억은 레브쪽에 저장되기 때문에 해당 녹스가 어떻게든 소모돼도 다른 걸 구해서 실현 시키면 기억한다. 반대로 말하면 같은 녹스일지라도 다른 복제품에 소환되면 이전 복제품과 관련된 기억이 전혀 없다.

첫 DLC 스킨은 TS 버전. 현질을 유도하려는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 원판의 시푸르딩딩한 신체에 비해 정상적인 피부색이지만 왼팔은 시푸르딩딩하다.(...) 그랑슈츠의 여성형 모조 리바이어선인 비아와 비슷한 경우. 그리고 레브의 양쪽 모습이나 비아 등은 죄다 머리카락이 은발에 눈동자가 빨간색. 아무래도 일반적인 생명체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돌덩어리(...)라서 태생적인 색소결핍인걸로 보인다.

단순한 스킨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메인스토리나 각 캐릭터 대사 중에서 이 여성판 레브를 지목하는 대사가 간간히 나온다. 의 "아들군은 아들군이라는 성별이예요!" 라는 발언도 남자잖아 있고. 메이어같은 경우는 남자도 여자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삘이 꽃혀 환락가의 에이스로 만들어주겠다는 발언으로 레브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이세리온 보육원의 로크웰은 3명의 세라켓들의 엄마 역할로 레브의 여성버젼을 눈여겨 보고 있는 듯하다 Ang?. 하지만 몸뚱이는 일단 넘어가고 정신과 손버릇은 확실한 남자다. 하지만 작중 등장인물들은 레브의 성별을 어느 한쪽으로 딱 집어 말하지 않고 성별이 불분명한 놈 취급하는듯. 이 때문에 작품 내에서는 그놈의사고모듈 탓하는 소리와 더불어 네타 요소다.

손버릇이 꽤 좋지 않은 모양이다. 파트너로 선택한 녹스는 남녀를 상관없이 만지작거리는 모양.물론 유저의 손이지만 이에 대해서 스토리상 그동안 언급이 없었다가 제4지역인 환영도가 추가되면서 "이 모든 것은 사고모듈 탓이다!" "나는 나쁘지 않아!'라는 대사가 추가되기도. 간단히 얘기해서 유저가 만지는 건 전부 레브가 더듬는 걸로 처리된다. 그러니까 유저가 열심히 터치하면 할 수록 레브는 변X가 되어 간다. 물론 유저가 터치하든 말든 허구한날 더듬어대는건 공식설정으로, 비아는 임프린팅으로 이 사실을 알고 질겁했을 정도.[7] 이것도 모자라 2014년 10월 패치 후엔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인물들도 만져대는 데 이 목록에 란티츠의 여왕(...), 알폰스, 가론(!!!)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저 세번째 금발변태놈은 오히려 즐긴다

이 게임의 인물들이 정신이 좀 하나같이 나갔거나 기인이다보니 골머리를 썩는 중. 문제는 본인도 인식되어있는 모듈이 그런 것도 있지만 정상은 아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거의 맛탱이가 가다보니 에링과 함께 츳코미역할을 하고 있으며 츤데레 기질이 있는 듯.에링은 욕데레에서 데레가 없지만 엄마들은 쓰레기고 란신은 쓰레기사 그리고 본인도 하는 짓을 보면 꼼짝없는 변태다.

게임상으로 구현은 안 되지만 본인도 전투력은 강적들과 많이 싸우다보니 쌓인 편이다. 원래 레브 자신이 강해야 부릴 수 있는 녹스가 강해지는 설정인지라. 그래도 일단은 사령탑격이라 강력한 녹스들과 정면 승부는 100% 무리인 듯.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흑련단 3인방에 대해서 바보3인방이라느니 하면서 깔 때도 있지만 살펴보면 마마보이 기질이 극심하다. 란티츠 왕국의 의뢰로 가붕가붕 연구소를 비우게 되었는데 그 때 연구소를 지킬 사람이 없다고 꺼려하자 그레이가 오게 되는데, 이후 그레이가 자신의 엄마들을 NTR하는 악몽의 시달리는 등 마음고생을 한다 마마보이 자식 .심지어 이 이벤트에는 아예 전용일러까지 넣었다. 스토리를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자기 자신이 쳐맞거나 당하는 건 거의 신경쓰지 않는 모양인데, 엄마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굉장히 진지하고 감정적으로 변한다.

레브의 평소 일상은 일단 엄마 3인방 및 기타 다른 사람에게 의뢰 받고 그 외뢰를 이루기 위해 환영체와 목숨 걸고 전투 하는 게 일상이다. 덕택에 강력한 녹스를 갈망하는 건 일단 그 누구보다 본인인 듯. 게다가 녹스들은 구현후에도 멀쩡히 자기의사를 존중해 주는지라[8][9] 재현체들과의 관계도 양호하다. 특히 레브는 교섭 도중의 과정이라지만 재현체들에게 트러블이 생기면 직접 몸을던져 해소해주기 까지 하기때문에 덕택에 레브에게 특별한 관심을 표하는 녹스들 [10]도 가끔 있다.
하지만 레브가 특별한 관심을 표한 녹스는 스토리 상으론 에링과 초창기 멤버 [11]들 정도다. 이것만 해도 충분히 고생이지만 여기에 추가로 일상 생활할 때도 엄마 3인방과 기타 다른 인물들에게 시달리고 자신의 소환물인 녹스들에게도 추가로 시달리는 듯 하다. [12] 이런 특성과 다양한 성격, 그리고 각자 사정이 있는 녹스들이라서 이렇게 모아 놓으니 중간에 있는 레브는 당연히 온갖 이유로 고생한다. [13]


주위 인물들과 재현체들에게 불리는 호칭이 서로 꽤 다르다. 레브의 말로는 15일마다 바뀌는 듯. 대부분은 너라고 부르는 편이지만 일단 흑련단에서는 아들, 에링은 언니 [14], 하은에게는 친구, 키치키스 멤버에겐 프로듀서, 무츠키는 신주님, 미나는 주인님, 세오르 비터즈 폭격덱의 녹스들은 원수님 숙주와 민간인이라고도 부른다, 엘체니아 마몬에게는 무능(...), 조세핀에게는 소환자, 크리스티앙에게는 레브 주인님, 블루머 린들에겐 제독, 미카즈키에겐 주공, 키르케와 하양이에겐 파랑이, 아틸라 메카에겐 커맨더, ID 호무라에겐 변태(...), 레오윈에게는 왕가슴(?!)[15]등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2015년 9월 12일, 호감도 시스템이 추가됨으로써 플래그 마스터가 되어버렸다. 카미조 토우마? 몇몇 녹스들 대사를 보면 경사스럽게도 동정을 탈출한것 같다.
이전까지 레브를 하인이나 노예취급하던 몇몇 녹스들의 180도 변한 태도를 보면 레브가 무서워진다. 누구든 파란 레브를 얕보면 X되는거야 오르베루*와 시쿠르냥을 봤을때 눈치챘지

제국의 인물들과 함께하게 된 지금은 제국 측에선 다른 모조 리바이어선처럼 발키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언리쉬드 내의 세계관에선 폐도의 괴물이라는 이명을 얻은 모양. 덤으로 푸른 팔의 레브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2015년 5월 22일을 기점으로 새 스킨이 한꺼번에 2개나 생겼다! 이름은 각각 소년 레브와 소녀 레브. 일러스트레이터는 Rozer다. 공지에서 언급하길, 새 녹스를 그리는데 난항을 겪던 Rozer에게 다음엔 레브 스킨을 그릴수 있게 해준다고 귀뜸을 하자마자 단숨에 그 그림을 마쳤다고. (...)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점점 강력한 적들과 싸워 이기고 있다. 저 '푸른팔의 레브'라는 이명을 본인은 낯간지러워하지만 그의 전공을 보면 병사들이 경외할만 하다. 차례대로 살펴보면

1. 적병 수천명을 혼자서 벤 대장군 마르쿠트를 죽여 8년간의 학정을 종식.물론 이건 나중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유저들한테 까인다[16]

2. 란티츠 인물들과 함께 적국 그랑슈츠를 멸망시킴.

3. 이동형 해상요새인 거대전함 모조 리바이어선 레비아땅을 파괴.[17]

4. 추축의 제독 엑시아를 몇번이나 쓰러뜨림.

5. 인류공적 13수 노르덱 사살.

6. 인류공적 5수인 키리시아를 쓰러뜨림.

7. 개척력때 M.A.D단에 의해 만들어진 전투병기이자 현 맥심왕국의 수호신인 거룡병들도 쓰러뜨림.

8. 구 인류공적 미르카자쿰을 사살하고 레전더리 등급의 녹스 획득.

9. 추축 협회 간부인 로리에와 그녀의 작품인 아단을 쓰러뜨림.

10. 스페이스건 성창렬총 레이자 마리아의 코어인 코디드 행성병기 레이-아셀을 파괴.

11. 라인하르트 강을 천년이나 지배한 엘더 베헤모스 메사 각하 사살.[18]

12. 추축의 성웅 센사인 대제독을 쓰러뜨림.

13. 위의 센사인 대제독을 비롯한 추축 최중요 인물들이 담긴 모조 리바이어선 크리스탈 린을 파괴하여 추축을 멸망시킴.

14. 사본장 차석 기사이자 코디드 행성병기 쇼르가스 에덴 메르카 파괴.

15. 자신에게 뒷통수를 치던 "알리시아"를 스포일러로 만들어버림.

주인공인 만큼 앞으로도 전공이 늘어날 예정이니 추가바람
  1. 정확히는 어떤 행성의 위성
  2. 그래도 예전의 우주가 사라질 위기에 비하면 훨씬 상황이 낫다. 현재 전세계에 녹스가 퍼졌다는 건 그만큼 오리지널 리바이어선의 힘이 빠져나갔다는 의미이고, 각국의 모조 리바이어선이 존재하는 한 그 힘이 오리지널에게 돌아갈 일은 없기 때문이다. 스토리 진행 중에 만나는 인물들도 지금의 약화된 리바이어선이라면 어떻게든 인류가 이길 수 있을거라 보고 있고.
  3. 이전까지는 적의 개그같은 연출에도 태클을 걸며 여유있는 상황을 보여줬지만 릴이 납치되어 여유가 싹 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만큼 삼악당은 레브에게 중요한 사람들이라는 것.
  4. 릴이 처음 제안한 이름은 어선. 그 다음이야 뭐...이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레브를 고기잡이배(...)취급하기도 한다.
  5. 그랑슈츠의 국체 등
  6. 이후 레브가 아리얄에게 이유를 묻자, 완전구현체로서 전략적으로 편리한 점도 많겠지만, 결국 삶이란 건 한번뿐이고 죽을 수도 있어야 더더욱 열심히 살 거 아니냐라는 대답을 했다.
  7. 다만 터치시 나오는 대사중엔 더듬는게 아니라 단순한 대화로 취급되는 부분도 있긴 하다.
  8. 소환한 재현체 녹스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권이 없기때문. 때문에 교섭을 통해 따르게 한다.
  9. 흑련단이 아닌 타국에선 상당히 비인도적인 처사로 복종하게 만드는 모양이다. 다만 작중 등장한 타국의 재현체들은 딱히 인성이 붕괴되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10. 미카즈키의 경우 주군으로 섬기는 걸 넘어 거의 사모하는 정도
  11. 레오윈 등
  12. 게임상으로는 구현 안 되겠지만 녹스들은 일단 본인이 원하면 레브가 원하지 않아도 튀어나올 수 있다. 조세핀과 엘체니아 벨제뷔트가 싸우려 할 때의 서술로 보아 그나마 구현해제는 강제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게 다행.
  13. 얼핏 생각하기에도 악마들과 스칼렛 블리츠, 어비셜 해적단과 라키아스 블레이즈, 레오윈과 왕가슴 태그를 가진 녹스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거다. 게임 상으로는 언급조차 안 되고 있지만 틀림없이 고생하고 있을 듯.
  14. 에링은 사실 여장남자이기 때문에... 라기보단, 추운 행성 출신이라는 이유로 스타킹을 신었을 뿐 딱히 여장을 한 것도 아니다. 단지 자기네 행성에선 동성 연상 인물을 언니라고 불러서 호칭이 이럴 뿐이다.
  15. 물론 레브의 원래 모습을 두고 한 말은 아니고, TS 버전을 두고 한 말이다.
  16. 마르쿠트 항목과 알리시아 항목 참고.
  17. 여기서부터가 레브 본인이 생각하는 강적의 기준이다.
  18. 위에 적힌 레비아땅부터 레이-아셀까지 자신이 쓰러뜨린 강적들을 쭉 읊고나서 이딴 갈치 따위한테 낭비할 시간 없다.라고 말하지만 그건 당시 릴이 납치당한 급박한 상황이라 그런거고 객관적으로 보면 강적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