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프세이드

Riapsed[1]

팀 바실리스크가 제작한 국내 동인 게임 절망희의 등장 인물로 전야와 Arcadia 편의 최종보스이자 이야기상의 또다른 주인공.[2]

에리세이드와 같이 세계수를 제어할 수 있는 또다른 인물로[3] 에리세이드의 세계(전야, Arcadia)를 멸망시켜 자신의 세계(플레로마, Lost Arcadia)를 재생하는 것이 목적으로 본명은 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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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대

초대 리아프세이드는 에리카가 아니라 카리에였다고 한다.[4]

에리세이드에 의해 본래 존재하지 않았던 플레로마(완벽한 질서)라는 새로운 세계가 생겨났으나 에리세이드의 변덕으로 플레로마가 멸망할 위기에 처했을 때 플레로마를 지키려 노력한다.

에리세이드의 기억을 지우고 플레로마를 다시 유지시키는 데 성공하나 이후 기억을 되찾은 에리세이드에 의해 초대 리아프세이드(카리에)가 지켜낸 플레로마는 결국 멸망당하고 만다.

2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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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세이드가 세계수의 생산 시스템을 파괴한 탓에 이를 대체하기 위한 방안으로 레스 플레로마 계획을 시행한다.

레스 플레로마 계획이란 지하에 레스 플레로마라는 도시를 만든 뒤 여러 사람들을 납치, 세뇌시켜 자신들이 플레로마 사람들의 후손이라고 인식, 플레로마를 부활시키기도록 하고 마법 카드를 이용해 세계수의 생산 시스템을 대체하는 계획을 말한다.[5]

세계수의 중추 코어는 에리세이드가 장악한 탓에 리아프세이드 본인은 세계수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 어느 날 레스 플레로마로부터 파견된 헌터들 니즈 그누오르, 한정임, 요한, 아미에 의해 에리세이드가 세계수의 코어에서 벗어나자 리아프세이드가 세계수를 장악,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그러나 파견된 헌터들이 세계수를 해킹함으로써 레스 플레로마 계획에 대한 진실도 눈치채버리자 이들을 공격, 아미를 붙잡은 뒤 그녀를 세뇌시켜 니즈와 한정임을 레스 플레로마의 탈주자로 만들어 진실을 은폐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절망희 전야 본편에서 반쪽의 기사에 의해 세계를 되살리기 위한 마지막 작업에 필요한 에리세이드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나 반쪽의 기사의 배신으로 사망하고 그녀에게 세계수의 제어권을 빼앗긴다.

하지만 세계수의 영향으로 다시 살아나서 레스 플레로마로부터 파견된 마이다스 일행이 반쪽의 기사를 무찌르자 세계수의 제어권을 회복, 에리세이드의 세계를 멸망시키고 플레로마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한다.

에리세이드라는 불안 요소가 남았지만 목적을 이룬 리아프세이드는 소멸. 따라서 앞으로 나오는 Lost Arcadia와 Arcadia의 리아프세이드(에리카)는 전야의 리아프세이드하고는 같으면서도 다른 인물이다.

3 Lost Arc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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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프세이드가 되기 전 에리카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에리카는 분홍색 머리칼을 가진 소녀로 플레로마 왕국의 길거리에서 살고 있던 빈민층으로 여러 길골목을 전전긍긍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리카의 앞에 머리색은 다르지만 모습이 비슷한 플레로마 왕국의 공주 카리에가 나타나 왕자와 거지처럼 역할을 바꾸어 놀자고 제안을 한다.

카리에는 에리카한테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항상 심성이 글러먹은 인간들만 보아오던 에리카에게 있어 천진난만하고 자신을 순진하게 믿어주는 카리에는 불편하면서도 처음으로 호감이 가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에리카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카리에의 역할을 연기하는데 어느 날 리아프세이드로 오인당한 카리에가 에리세이드에게 납치당해 실종이 된 탓에 카리에의 집사 블루먼의 협박으로 카리에가 돌아올 때까지 공주를 계속 연기하기로 한다.

과거의 비참했던 삶과는 비교가 안 되는 풍족한 삶에 욕심이 난 에리카는 자신이 카리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블루먼을 암살한다.[6] 다만, 후술하겠지만 Arcadia 편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풍족하기는 했어도 여전히 주위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그다지 행복하지는 않았다고 한다.[7]

이후 에리세이드가 플레로마에 침공해 들어와 왕을 비롯한 왕족들이 죽어버리자 놀라운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 공주가 아닌 왕녀가 되어서 플레로마 왕국의 1인자가 된다.

에리세이드 부대는 왕국 제일의 기사 쥬세페에 의해 물러나게 되었는데 에리카는 이 과정에서 프로노이아의 사람들 중에 카리에가 살아서 끼어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권력을 되찾으러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느낀다.

이후 성녀가 된 카리에가 이끄는 부대에 의해 플레로마가 다시 침략당하게 되자 카리에의 휴전 협정에 어쩔 수 없이 응하고 회담 자리에 참석하는데 에리세이드의 부하 반쪽의 기사에 의해 납치당하고 세계수를 가동하기 위한 부품인 리아프세이드가 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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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세이드의 야망을 막고 그녀를 구하러 온 카리에에게 구출되나 그녀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잃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먹고 카리에의 유언을 들는데[9] 직후 천하의 개쌍놈 에리세이드가 카리에의 죽음을 비웃으며 카리에와의 정정당당한 약속도 어기고 무심하게 세계를 멸망시키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Arcadia 세계로 리아프세이드로서 넘어가게 된다.

4 Arc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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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행적은 기본적으로 전야에서의 리아프세이드와 동일.

윤시형(에리세이드)이 고등학생 1학년이 된 시점(절망희 1부)에 본격적으로 에리세이드를 탈환하기 위해 과거 Lost Arcadia에서 에리세이드를 1번 죽인 적이 있던 플로레마 최강의 기사이자 자신의 심복이었던 쥬세페를 되살리나 부작용으로 쥬세페는 전성기 시절이 아닌 소년 모습으로 되살아났으며 자신의 적이었던 반쪽의 기사까지 되살아나고 그녀에게 죽임을 당해 세계수의 제어권을 빼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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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쥬세페와 힘을 합쳐 반쪽의 기사를 처리하고 에리세이드를 탈환하기 위해 자신의 클론을 만들어 에리세이드의 곁에 보낸다.[10] 그런데 현재의 플레로마 왕녀의 모습이 아니라 어릴 적 분홍색 머리칼을 지녔을 적의 모습으로 복제되었다.

윤시형(에리세이드)의 집 주변을 서성이다가 윤시형과 부딪히는데 이 뒤 에리세이드를 따라오고 막대한 보석을 담보로 한정임의 허락을 받아 윤시형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이에 윤시형과 남매 이상 연인 미만 관계였던 수아는 오빠를 빼았길까봐 에리카한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에리카는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라며 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잠자리에서 꿈을 꾸어 플레로마로 돌아가고 싶다고 슬퍼하기도 한다.

반쪽의 기사를 처리하기 위해 그녀를 찾던 중 그녀의 파트너가 된 이즈 그누흐와 만나 두 차례 격돌하게 된다.

하지만 이즈가 반쪽의 기사를 배신해 그녀를 기억 상실에 걸리게 만들고 기억 상실에 걸린 반쪽의 기사가 우연찮게 윤시형과 마주쳐 그녀 또한 윤시형의 집에 거주하게 되자 이에 놀라움을 느낀다.

이에 기억을 잃은 반쪽의 기사한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나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되찾고 싶지 않다고 하며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하자 에리카는 당황한다. 이어 이즈 그누흐도 본체는 본체고 클론은 클론이라고 리아프세이드로서의 삶이 아니라 너 자신의 삶을 살아보라고 이야기하고 윤시형의 집에서의 생활에서 나름대로 행복감을 느껴 갈등에 빠진다.

윤시형이 학교 연극에서 왕자와 거지를 상연하기 위한 준비를 하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본을 고치기도 하였다.[11]

연극 이후에는 그래도 자신은 세계를 되살려야 한다면서 기억을 잃은 반쪽의 기사를 데리고 나와 이즈와 결판을 겨룬다. 어떻게든 이즈를 궁지에 몰아넣으나 세계를 되찾기 위해 이 세계를 소멸시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쥬세페의 배신으로 결국 이즈에게 당한다.

하지만 자신을 쓰러뜨린 이즈와 쥬세페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격려한다. 그리고 Lost Arcadia에서 이즈를 만났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떠올리기도 한다.

마지막 유언으로 리아프세이드를 설득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자신이 수정한 왕자와 거지 각본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이자 옛날에 카리에한테 말하고 싶었으나 카리에가 죽어버려 결국 말하지 못했던 말을 남기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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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입니다, 왕자님. 왕자님의 침실은 따뜻했고, 아침마다 나오는 음식은 정말 맜있었습니다. 하지만 행복하진 못했습니다. 타인의 불행을 딛고 사는 행복이었으니까요. 지금은 불행하지만, 그래도 웃을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죄의 대가를 치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클론의 경우 전야나 2부에서 세계를 멸망시키는 극단적인 모습과는 달리 여러모로 평범한 소녀 감성을 가졌고 나름대로 개념찬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즈의 말에 따르면 진짜 리아프세이드나 다름 없는 성격이라고 하니 이게 주박에서 벗어난 에리카의 본래 성격인 듯.

이후 1부 마지막에 반쪽의 기사가 쥬세페에게 패배함으로써 세계수의 제어권을 잃어버리자 2부에서 오리지널 리아프세이드가 부활하게 된다.

되살아난 리아프세이드는 세계수와의 연결을 통해 자신의 기억이 아닌 세계수에 기록된 전야 시대의 기억을 엿보게 되고 마이다스라는 인물이 반쪽의 기사를 무찌를 수 있는 실력을 가졌고 마법을 무효화하는[12] '봉인의 장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그를 포획해 '블래 커스'라는 복제들을 양산한다. 그리고 이어 쥬세페와 계약을 맺은 고대 프로노이아의 생체 병기 얄다아보스를 쥬세페의 전성기 시절 육체에 빙의시켜 되살리며 이것도 모자라 과거 세계의 진실을 깨달았던 베테랑 헌터들인 니즈와 한정임을 견제하기 위해 아미의 클론을 악질적인 성격으로 개조시켜 만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세계수를 카드에 봉인한 뒤 플레로마에는 미끼로 얄다바오스를 배치시킨 뒤 자신은 레스 플레로마로 가서 세계를 되살리기 위한 최종 계획을 시행.

수아를 잃고 주위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깊은 상실감에 빠져있던 윤시형을 설득해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 에리세이드로 각성시키고 레스 플레로마 중앙에 세계수를 구현시켜 블랙 커스들을 이용해 레스 플레로마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에리세이드가 어째서인지 계획보다 빨리 세계수에 흡수되는 변수가 발생하긴 하나 세계 멸망을 차곡차곡 진행해나가는데 결국 레스 플레로마의 관계자들한테 준비한 모든 휘하 세력이 털리고 이즈, 세레스 크로우(전야에서의 에시 아이스버그)와 대면하게 된다.

이즈로부터 설득을 당하고 크로우로부터 세계수는 에리세이드가 만들었고 에리세이드가 필수불가결한 중추 코어가 되는 탓에 세계를 복구한다고 해도 늦든 빠르든 결국에는 에리세이드에 의해 멸망당할 뿐이라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좌절감에 빠져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아직 준비가 덜 끝난 상태의 세계수를 발동시켜 Arcadia를 소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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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거의 모든 기억을 되찾고 카리에와 이즈의 의지를 이어받은 각성한 에리세이드가 나타나 리아프세이드에게 누가 이기든 결과에 승복하고 더 이상 상대의 세계를 멸망시키지 말자며 최후의 결투를 하자고 제안, 승부에 응해 마지막 싸움를 벌인다.

5 후야

윤시형에게 패배한 에리카는 약속했던 대로 플레로마를 복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윤시형이 지키고 싶어했던 세계가 어떠한 세계였는지 알아가고 싶다며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반쪽의 기사하고 대화를 나눈다.

모습을 감춘 그녀를 윤시형이 쫓아갔으나 에리카는 아직 윤시형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하며 그를 피한다.

디스크 내 특전 데이터에 수록되어 있는 이후의 이야기에 따르면 세계를 돌아다니던 중 바닷가에서 수아와 만나게 된다. 에리카는 클론의 기억이 없고, 수아는 자신이 알던 에리카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초면이나 수아가 여기서 만난 것도 운명의 만남이라며 에리카한테 다가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지게 된다.

어느 정도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렸는지 자기 자신부터 사랑해야 다른 것들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세상은 생각보다 꽤 아름답다고 독백하며 끝.

여담으로, 여기서 수아는 에리카를 언니라고 부르는데 이 부분에서 과거 클론 에리카가 수아한테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라고 했던 장면이 떠오른다. 또 수아는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데 에리카가 Arcadia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과 인연이 있으면서도 알지는 못하는 사람이다. 수아의 말마따나 운명이랄까.[13]

  1. 절망을 뜻하는 영단어 Despair를 거꾸로 한 말. 아이러니하게도 하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같지만 작중에서 절망이 어원인 리아프세이드는 자신의 세계를 되돌린다는 희망을 갈구하고 희망이 어원인 에리세이드는 깊은 절망에 빠져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한다.
  2. 작품 내에서 리아프세이드는 주로 적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주인공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야기상으로는 에리세이드에 대응되는 또다른 주인공이 맞다.
  3. 세계수한테는 마마라고 불린다.
  4. 작중에서 보여준 카리에의 모습과 매치가 안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초대라고 하면 리아프세이드의 존재 자체가 없었던 시절이니 에리세이드한테 납치당할 일도 없었을 테고 그냥 왕궁에서 오냐오냐하고 자라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못했을 테니 복수심에 휘말렸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실제로 프로노이아에 막 떨어졌을 때의 성장하기 전 카리에는 플레로마에 강한 집착을 보였기도 하고...
  5.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레스 플레로마는 리아프세이드가 만들었기 때문에 초대 에리세이드의 세계에는 레스 플레로마와 그와 관련된 기술 그리고 헌터가 없었다는 것이다. 즉, 초대 에리세이드는 본편에서의 윤시형하고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다는 것.
  6. 실제로는 죽지 않고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프로노이아에 잡혀가 실종이 된 탓에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7. 그에 비해 카리에는 블루먼이라는 훌륭한 집사가 있었다.
  8. Lost Arcadia의 에리세이드는 몰랐지만, 사실 세계수를 제어하는 데는 에리세이드만 있어도 충분하고 리아프세이드는 필요없다.
  9. "너만은 계속 살아 남아서 부디 이 플레로마를 내 대신, 지켜줘". 다만, 카리에는 그저 눈 앞에 있는 에리세이드가 플레로마를 멸망시키는 것을 막아달라는 의도로만 이야기한 것이지, 에리세이드의 세계를 멸망시켜서라도 플레로마를 되살리라는 의미로 한 말이 아니었다. 아니면 그냥 설정오류일 수도 있지만. 이즈와 달리 카리에의 진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던 에리카는 살아남고 뭐고 할 틈도 없이 바로 에리세이드에 의해 세계가 멸망당하자 삐뚤어진 방식으로라도 플레로마를 되살리기로 결심한 것. ...사실, 카리에의 진의를 알았다고 해도 에리카의 성격상 플레로마의 멸망을 그대로 용납할 수는 없었겠지만.
  10. 하지만 에리세이드를 반쪽의 기사로부터 보호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쪽의 기사는 쥐도 새도 모르게 에리세이드를 클론과 바꿔치기한다.(...)
  11. 어디까지나 바탕으로 했을 뿐, 자신과 카리에의 이야기 그대로를 각본으로 하지는 않았다. 왕자든 거지든 카리에, 에리카와 1:1로 대응되지 않고 각자의 이야기가 이리저리 뒤섞여서 반영되었다.
  12. 리아프세이드는 세계수를 이용해 마법 카드의 제어권을 빼앗는 것은 할 수 있지만 마법 자체를 무효화하는 것은 할 수 없다.
  13. Arcadia 세계에서 에리카가 알고 있거나 인연이 있는 사람들은 수아를 제외하면 전부 자신과 적대한 적이 있는 세계수 관계자들뿐인데 수아와 에리카의 경우는 실제로 만나본 적도 없고 본인들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클론 에리카로 인해 마치 운명처럼 인연이 이어져 있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