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오리지날 세계관에 등장하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소국.
OG 세계는 지구연방에 의해 모든 국가가 하나의 체제로서 통치되지만 일부 예외로서 자치권을 인정받은 소국도 존재하며 그것이 바로 이 릭센트 공국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론 연방정부에 반기를 드는 경우는 없으므로 사실상 연방정부의 통치하에 놓여있다고 보는 것이 좋다는 해석도 있다.
'하우젠 공가'에서 세습적으로 통치하고 있으며 현재의 공은 샤인 하우젠이다. 왕가가 아니라 공가이므로 샤인 하우젠은 '여공'이라고 통칭되어야 맞지만 게임 중에선 대개 '샤인 왕녀'로 호칭되며 공주같은 취급을 받을 때가 많다.
국내에 엄청난 매장량의 금광이 있어서 상당히 부유한 국가이며 유럽풍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시가지, 아름다운 해변 등으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리오 메이론은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바캉스를 보냈던 경험도 있다고 한다.
자체적으로 군대도 보유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자체 방위가 가능한 수준의 약한 군대일 뿐으로 그렇게 대단한 병력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자체 보유한 군대가 약한 탓도 있지만 일단 나라 자체가 부유해 점거하면 돈이 되고, 또한 지구연방의 핵심인 제네바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인질적 가치, 요새적 가치도 높기 때문에 DC와 노이에 DC등에 의해 자주 점령된 적이 있는 수난의 국가이기도 하다. 현재는 어떻게든 위기는 넘겼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원하는 지구연방측의 도움을 받아 현재는 방위력이 강화되어 있다.
공국의 통치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 시가의 풍경이 비슷한 점, 아비아노에 가까운 점, 피서지로 유명한 니스 해변이 모나코의 근처에 있다는 것 등을 볼 때 '모나코 공국'이 모티브인 것으로 생각된다.
릭센트에서 노이에 DC를 몰아내는 전개는 애니메이션인 디 인스펙터와 코믹스인 ROA에서도 나왔다만 ROA에서는 노이에 DC만이 아닌 아인스트, 그리고 소울게인까지 등장해 상황이 좀더 심각해졌다.
릭센트 공국의 인물
- 마르코, 프란시스
- OG2에서 릭센트 공국이 노이에 DC에 점거되었을 때 샤인을 데리고 탈출한 두명의 병사들. 그러나 얼굴과 이름은 그냥 연방병으로 표시된다. 여기서 마르코는 릭센트 수비 부대의 대장이라는 것, 프란시스는 콜 사인 '루멘4' 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프란시스는 탈출에 한계가 왔기 때문에 샤인의 명령을 받아 공역에서 이탈했으며 마르코는 샤인을 자신의 리온에 태운 채 하가네와 합류하는 임무를 완수했다. 두 사람 다 샤인 왕녀가 자신들의 이름을 기억해주고 있다는 것을 깊은 영광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