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메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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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オ・メイロン

슈퍼로봇대전 α의 주인공으로서 첫 등장. 18세. 계급은 오장(=하사)→상사→소위. 중국인.

성우는 나츠키 리오. 애니박스 더빙판 OVA의 성우는 여민정.

마오 인더스트리 상무 유안 메이론의 딸로, 하가네의 오퍼레이터.
정의감이 강한 노력가로, 명랑쾌활하고 성실하다. 마이 페이스에 살짝 왈가닥 같은 일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론 품행은 단정하고 타인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상냥한 여자아이다. 자기가 한 번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그걸 이룰 때까지 절대 남의 말은 듣지 않는다. 그래서 정의를 이루기 위해 전쟁을 막겠다고 결심하곤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군대에 자원해 버렸다.

존경하는 사람은 린 마오. 언젠가 그녀처럼 되는 것이 꿈. 당초는 린처럼 에이스 PT 파일럿이 되어 정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려고 PT 파일럿으로 지원했으나 오퍼레이터로 발령났다. 그러나 오퍼레이터의 임무가 없을 때 틈틈히 PT 조종 훈련을 받다가, 나중에는 바람대로 PT 파일럿이 된다. 염동력 재능도 있다. 그러나 노력에 비해서 실력은 별로 안나와서 고민 중인 것 같다. PT보다는 오퍼레이터 쪽에 재능이 있는 듯. OG2에서는 료우토와 함께 마오社로 돌아가 린 마오 밑에서 스텝으로 일하게 된다.

료우토 히카와와 처음 만났을 때는 '저런 타입의 애는 정말 싫어' 라며 그의 소심한 성격을 지적하며 싫어하고 있었으나 료우토에게 마음이 아주 없던 건 아니었는지 나중에는 어두운 성격을 고치라고 옆에서 리드하며 기합을 넣어주고 있었다. 그 외에 계속 여러가지 분야에서 경쟁을 하더니 급기야 나중에는 정이 붙어서 사귀게 되어버린다. OG2에서는 그를 위해선 위험한 테스트 파일럿도 자처하는 등 헌신적 일면도 보인다. 거기다 이젠 이미 아버지에게도 교제 허락까지 받은 완전한 커플 상태. 2차 OG에서는 료우토가 세니아와 같이 있으면 질투심을 불태우기도 한다(...).

엄친아 료우토에겐 PT 조종, 공수도, 염동력 자질, 지식 등등 여러 분야에서 완전히 밀리고 있으며 어쨌든 지고는 못살겠다며 매일 료우토에게 여러 분야에서 도전하고 있으나 전부 진다. 어머니에게 요리 실력을 물려받아서 소림사 주방장 버금가는 중화요리 실력만이 그녀가 료우토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분야...였으나 OGs에서 료우토에게 제빵을 잘한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그것도 위험해졌다.

쿠스하 미즈하와는 첫 배속이 같고 타인을 돕기 좋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덕인지 매우 친해서 이후로도 계속 쿠스하와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 처음엔 류세이와 쿠스하를 맺어주려고 중매꾼 노릇을 했지만 쿠스하가 브릿트로 갈아타서 유야무야 됐다. 그외에 같은 오퍼레이터 출신임 에이타와도 친하다. 아버지 유안이 자신에게 잔소리 하고 과보호하려고 드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하나 실제로는 아버지를 좋아하고 있다.

OG에서는 능력치 배분이 상당히 애매모호하다. 슈퍼계에 가깝지만, 격투보다 사격쪽에 특화되어 있어 마땅히 태워 줄 기체가 없는게 문제. 정신커맨드 배분도 애매모호해 키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거기다 OGs에서 다른 알파 주인공들이 전용기 탑승하며 존재감을 어필하는 마당에 그녀만 딱히 전용기가 없다. AM 건너의 파일럿으로서 료우토와 합체해서 싸우기도 하지만...OG에서는 복서 쪽을 더 밀어주기 때문에 그나마도 별 존재감이 없다.

급기야 OG2 이후에는 테츠야의 요청등에 의해 다시 하가네의 오퍼레이터로 돌아가기 때문에 앞으로는 PT 조종 안하고 하가네의 3인분 정신기 캐릭터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등 OG에선 대우가 묘하게 안좋다. 물론 PT 파일럿을 은퇴하지는 않았고 은퇴할 생각도 없는 듯.

하지만 캐릭터의 외모나 스탠다드한 성격 때문에 팬들은 상당히 많다. OGs에선 전용기 없는 건 여전하지만 초강력 정신기 '수행'을 들고 나와 잘만 키우면 무시무시하게 성장하는 공포의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OG에서는 시리즈 대대로 기백이나 전의고양 같은 것이 있어서 기력은 손쉽게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결국 휴케바인 계열이다보니, 제2차 OG에서 휴케바인 시리즈가 전부 공개처형 당하면서 완전 서포트 캐릭터로 전락하게 되었다. 기본 탑승기인 AM 건너 부터가 휴케바인 Mk-3의 유실로 완전 수리&보급기체화. P병기도 없을 뿐더러 중력충격포도 3800. 거기에 에이스 보너스가 '수행의 SP 소모가 25가 됨'이 되어, 완벽한 수행 셔틀이 되어버렸다.

제작사 측에서도 전용기 문제가 마음에 걸렸는지 슈퍼로봇대전 OG INFINITE BATTLE에서는 료우토와 나란히 엑스바인을 타고 나왔다. 동시에 다운로드 전용으로 선행발매된 다크프리즌에서 린 마오 사장이 아직 데이터 단계이긴 하지만 에그젝스바인의 뒤를 이은 새로운 엑스바인 타입R과 L을 제작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는데, 실제로 료우토와 리오가 각각 타입R(청색)과 L(적색)의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걸로 봤을 때 차기작에서 이 커플의 탑승기로 등장이 예상되었고 결국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서 건너타입을 들고 왔다.

중국인이랑 설정 때문에 알파 당시 그녀를 용호왕에 태운 팬들이 많으며 닮은 외모와 중국인, 염동력자 라는 설정 때문에 초기인 용호왕전기의 '웬리'의 후손이 아니냐는 추측이 신빙성있게 돌아다녔지만 정작 OG 본편에서는 리오와 초기인이 일절 관계가 없기 때문에 아쉬워 하는 팬들도 꽤 있다.

팬 사이에선 댕기머리, 중국인, 정의를 부르짖는 면 등에서 창 우페이와 닮은 점이 많다는 이유로 '우페이 트랜스 버전' 혹은 '고히코' 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탑승 기체는 게슈펜스트 Mk-II·TT, AM 건너, 엑스바인 타입L(INFINITE BATTLE).

전용 BGM은 OGs에서는 'RIGHT AND KIND'였으나 OG 외전에서 'JUSTICE GIRL'이란 전용곡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