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1 작중활약
그는 원래 미나미 박사의 브레인 차져 계획에 의해서 와니지마 카이토의 동생의 몸 속에 창조된 브레인 차져들의 원형이다. 이 인격이 처음 만들어진 인격이며, 린도가 몸 속에 이식되면서 분리되어 나온 인격이 아키토이다.(이후 아키토에 의해 만들어 진 인격이 아기토이다.) 아키토가 만들어진 후, 린도는 의식 깊숙한 곳에서 동면한다.
와니지마 아키토의 몸속에 있는 3명의 인격(아기토, 아키토, 린도) 중 가장 처음 만들어진 인격이지만, 3명의 인격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에어기어 21권에서야 첫등장한다.
폭풍의 왕이 됨을 선언한 미나미 이츠키를 견제하기 위해서, 니케가 그의 부하 카이사르와 오르카를 코가라스마루의 멤버들이 훈련하고 있는 있는 섬으로 보낸다. 훈련 도중에 이를 알게 된 아기토와 아키토 두 인격은 카이사르와 싸워 그를 쓰러뜨리고 오르카와 싸우게 된다. 아기토와 아키토가 오르카와의 싸움에서 위기에 몰리자, 린도는 스스로 동면을 깨고 표면으로 나오고 아기토를 정신 프로텍트에 가두어 놓는다. 그리고 오르카를 압도한다. 린도가 오르카와 싸우는 도중에, 아기토는 스스로 정신 프로텍트를 풀고 나오려 하자 결국 린도는 아기토에게 신체의 통제권을 넘겨준다.
신체의 통제권을 넘겨준 후, 아기토가 필살의 송곳니(Bloody Blade Fang)로 오르카를 쓰러뜨리고, 린도는 다시 동면한다.
이후, 노야마노 리카를 구하기 위해 제네시스의 항공모함에 잠입한 아기토가 제네시스의 그라비티 칠드런인 샬롯과 아서에게 고전하자, 아기토를 돕기 위해 린도는 자신의 힘의 절반을 아기토에게 빌려준다.
항공모함에서의 리카 탈환작전에선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항모에 난입한 그의 형인 와니지마 카이토와 페어를 이뤄서 샬롯과 아서 콤비와 싸워서 둘을 쓰러트렸다. 하지만 힘을 너무 사용한 탓인지 아기토와 아키토에게 한동안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잠들어버린다. 과거 내용에 따르면 린도의 정체는 브레인 차져의 프로토타입 초대 가시나무의 여왕 '가젤'의 인격이었으며 다케우치 소라 형제가 가젤과 가시의 레갈리아를 노리고 벌인 싸움에서 도망치다 만나게 된 와니지마 카이토와 맺어지게 되었다.[1] 그러나 카이토가 이끄는 팀원 중 한명이 소라에게 낚여서 가젤의 위치를 알려주게 되었고, 한번 위기를 맞았지만 겨우 카이토와 함께 도주하게 된다.
북해도 근처로 보이는 곳에 도주를 하여 숲속의 집에서 숨어살게 되었지만[2][3] 이들에게 소라 형제가 내걸은 현상금을 노린 밀고로 인해 들통이 난다. 도주중에 벌어진 카이토의 낚시[4]에도 불구하고 소라 형제를 막아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고 자살한다. 하지만 미나미 박사가 가젤의 안에있는 아이를 꺼내고 그 안에 가젤의 능력을 이식시키고 어느정도 성장시킨 뒤 부친인 와니지마 카이토의 곁으로 보내는데 그 아이가 바로 지금의 아기토/아키토인 것이다.
최종전투가 끝난 뒤, 아키토의 말을 보면 미나미 박사의 연구를 토대로 린도의 정신을 따로 떼어내서 다른 육체에 이식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카이토가 놀라자, 단 육체는 갓난애부터다라고 쏘아 붙여서 좌절하게 한다.
1.2 성격
린도의 성격은 자기 자신외의 두 인격 (아기토, 아키토)를 동생, 애 취급할 정도로 오만하며, 샬롯을 상대로 모욕적인 언사를 날리는 등 입이 거칠다. 또한 나카야마 야요이를 상대로 느끼한 언사를 날리는 등 플레이보이 기질도 보인다.[5] 그리고 힘을 완전 개방할때 마음 속에서 아기토와 아키토를 카이토가 하는 방식대로 철창 우리에 가두는데 이것은 자식을 위험에서 지키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저 여자를 다루는 게 능숙해 보인다는 점이나 오만방자한 성격과 함께 남성다운 말투를 가지고 있던 린도가 여자라는 사실은 충격이라면 충격이었다. 오레의 사용이나 ~다제로 끝나는 말투 등은 남자, 혹은 남성적인 캐릭터가 아니면 쓰지 않는다. 또한 아무리 여자같은 얼굴이 개그소재로 사용되었다고는 해도 아기토도 아키토도 남자. 따라서 그들의 근원 같은 존재인 제 3의 인격도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되었으나 그게 어머니였을 줄 누가 알았을까.
참고로 말투가 와니지마 카이토의 거친 남성형 말투였던 것은 바깥 세상을 안지 얼마 되지 않은 린도에게 카이토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었음을 말해주는 부분. 마지막으로 자신을 쏘면서 카이토를 보며 남긴 말은 "너의 하늘은 기분 좋았다구". 갈망하던 자유를 한 남자에게서 찾은 린도의 마지막 미소였다.
1.3 기타
- 아기토의 배틀레벨(122)과 린도의 힘 절반을 합한 배틀레벨이 302였으니, 배틀레벨은 360 정도로 추정된다. 3인격중 최강.
- ↑ 이때의 카이토는 경찰이 아니라 비행청소년 그룹의 리더였다.
- ↑ 도주 중에 송곳니의 길을 연습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아기토/아키토가 송곳니의 왕의 자리의 오른 것은 이 연습 덕분인 것 같다.
- ↑ 카이토가 러시아로 도주하려고 돈을 모아서 러시아 밀수입선 선장과 거래를 하였다. 중간에 한번 카이토가 깽판을 쳐서 깨갱하긴 하지만(...) 가젤도 이 선장과 나름 면식은 있는 모양인지, 선장이 카이토에게 애는 언제 태어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원래는 유빙이 어느정도 녹은 뒤에 안전하게 갈 계획이었다. 여담으로 이 러시아 선장, '돈!'하고 말할때 모습이 소련의 연쇄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를 매우 닮았다.
- ↑ 미나미 박사가 카이토에게 준 AT로봇 안에 폭약을 잔뜩 넣어 소라 형제를 유인하고, 멀리서 폭약에 저격을 해서 터트렸다. 하지만 통하진 않았다.
- ↑ 이건 과거에 가젤이 와니지마 카이토를 보고 배운 탓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