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토가이누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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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 / リン
BL게임 토가이누의 피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야마 준(PC판은 카류인 하야토 명의.)
키는 154cm이다.

1 인물소개

겉으로는 명랑활발하며 자유분방한 소년이다. 사진을 찍는걸 좋아하며 아이같은 면도 있지만 성인남자 못지않게 강한 면도 가지고 있다. 토시마에 처음 들어선 아키라케이스케가 처음 만난 이그라 참가자이자 아키라 일행에게 길을 안내해준 장본인이다.

처음 아키라를 보았을 때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있다. 토시마의 정보상인인 모토미와는 티격태격하지만 그렇게 싫어하지 않고 나름대로 친한 사이. 그런데 케이스케는 은근히 무시하는 듯 재밌어하는 태도를 보인다.

겉모습은 어린 소년이지만 실력 자체는 성인남자 몇 명을 죽일정도로 뛰어나다. 이것 때문에 케이스케는 엄청나게 감탄했다.

2 스포일러

린은 시키의 이복동생. 즉 시키와 형제지간이다. 린이 토시마에 들어온 목적도 형인 시키를 죽이기 위해서이며 시키를 볼 때마다 죽이려고 하고 있지만 압도적인 실력차 때문에 언제나 패배하고 있었다.[1]

과거엔 시키를 동경했고 형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했지만 시키는 린을 봐주지 않았다. 결국 린은 형의 눈에 드는 것을 포기하고 Bl@ster의 팀, 페스카 코시카에 소속되어 시키에 대한 것은 잊고 지내면서 같은 팀이였던 카즈이란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오랜만에 형(시키)을 만나게 되고, 동경했지만 자신을 봐주지 않았던 형이 친히 말을 걸어주자 들떠서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팀원들이 모이는 장소)를 흘렸다. 그러나 의도적으로[2] 린에게 접근한 시키는 페스카 코시카의 팀원들을 죽여버리고 덩달아 카즈이도 죽였다. 그래서 린은 배신자란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 것이다. 그리고 시키 본인이 비스키오의 일 레이기 때문에 린은 이루 레에게 도전하기 위해 태그를 모으는데 집착했다. 하지만 태그쟁탈을 하면 죽은 동료들의 악몽을 꾸기 때문에 한동안 태그를 모으지 못했다. 그런데 아키라의 태그를 갖게되면 풀 하우스가 되어 이루 레에게 도전 할 수 있음을 알아차리고 아키라에게 태그를 내놓으라며 공격을 했다. 이 싸움에서 린은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약해진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아키라에게 치료 받다가 아키라가 잠깐 잠든 사이에 그의 태그를 훔쳐서 도전하러 간다. 이후는 엔딩에 서술.

자신의 루트에서는 시키에게 도전하러 가지만 시키 루트에서는 결국 시키에게 죽는 안습한 결말을 맞이한다.

린루트에만 나오는 인물인 토모유키와는 같은 페스카 코시카 일원이고 엄청 친했었으나 위의 사건과 오해때문에 현재 절교당한 상태다. 그나마 시키 건에서는 정보상관계로서 조금씩 만나는 사이이다.

아키라에게 접근한 것도 아키라가 카즈이랑 닮아서 관심을 보인거였다. 사실 아키라를 보면서 카즈이의 환영도 보았고. [3]

2.1 린루트 엔딩

태그를 빼앗으려는 린을 쓰러뜨린 뒤 다친 린의 상처를 치료해주나 아키라가 잠시 한눈 판 사이 린은 태그를 훔쳐 일 레에게 도전하러 간다. 이에 대인배아키라는 그런 린이 걱정되어 비스키오의 성으로 향한다. 토모유키를 통해 린과 아키라의 사이를 알고 있었던 알비트로는 린이 이미 너덜너덜한 상태여서 이루 레에게 덤벼봐야 개죽음일 뿐이니 아키라가 대신 싸우라고 권하고 아키라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곳에서 아키라는 이루 레가 시키라는걸 깨닫는다. 그 중간에 알비트로는 악취미를 발휘하여 린을 데려와서 아키라와 싸우게 해서 이긴 쪽이 이루 레와 싸울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한다. 대신 싸우려는 아키라에게 적의를 드러내는 린과, 그런 린을 공격할 것인지 망설이던 아키라는 미리 폭탄을 설치해둔 모토미에 의해 구출된다. 대피소로에 도착한 후에도 린은 계속 아키라를 매도하지만 아키라는 그런 린을 감싸고 린도 결국 아키라의 진심을 알아준다. 그리고 거사를 치룬다.(...) 린은 거사를 치루고 난 후 아키라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키에 대한 족쇄를 끊기 위해 시키랑 결판을 짓고 싶다고 말한다. 결국 아키라는 린을 보내고 린은 시키에게로 향한다. 아키라는 모토미와 함께 3차세계대전 때 탈출구로 쓰이던 대피로로 먼저 간다.

린이 간 곳은 과거 페스카 코시카가 몰살당한 곳과 비슷한 다리였다. 린이 올 것을 알고 미리 기다리고 있던 시키는 이미 아까의 폭발때문에 다리를 다친 뒤였으며 린에게 일본도 하나를 준다. 그리고 둘은 결투를 벌인다.

5년후 아키라는 린을 기다리며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Bl@ster를 구경하던 중 성장한 린과 재회를 한다. 왼쪽 다리는 시키에게 썰려서 의족을 달고 있었다. 전리품으로 획득한 시키의 일본도를 아키라에게 주며 시키에 대한 모든 미련을 내려놓고 끝이 난다.

3 캐릭터 평가

한국에는 거의 듣보잡스러운 대우를 받는 캐릭터이다. 이유는 린루트는 유일하게 아키라가 공이 되는 루트라서 아키라 총수팬들에게 미움을 받는 캐릭터이며 무엇보다 린루트를 클리어하면 시키루트가 열리기 때문에 린은 그냥 시키루트 진입용 캐릭터로 취급되는듯 하다. 안습. 쇼타 캐릭터가 BL계에서 천시받는 것도 이유가 될 듯.

그나마 일본에는 캐릭터 인기 5위를 할 정도면 아주 듣보잡은 아니라는 거지만 밑의 이야깃거리를 보면 대우는 좋지 않은것 같다.

사실 린루트는 유일하게 스토리의 중심존재인 나노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다가 아키라가 자신의 피에 대한 진실을 모르게 되는 스토리이다. 한마디로 게임본편과 관계없는 루트. 대신 본편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게임룰과 동료들간의 신뢰도, 환경에 따른 우정상실에 중심이 잡혀있어서 신선하다는 평도 존재한다.

4 기타

4.1 이야깃거리

위의 형편없는 인기도 때문에 관련 동인지들도 거의 없으며 토가이누관련 서치에도 2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지못미. 커플링은 린x아키라가 많은데다가 보통 성장판 린과 엮인다. 엔딩에서 린은 아키라보다 키가 크고 남자다워지며, 본편에서도 아키라에게 엄청 대쉬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이다. 게다가 차야마치 웍스에 실린 소설판에도 팬들은 아키린이 아니라 완전 린아키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아키라는 영원한 총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다.[4] 하지만 아키린도 마이너라서 그렇지 소수는 있다.

그리고 바지통이 너무 넓어서 잘못보면 치마로 보인다. 이것 때문에 린도 브리짓 못지 않게 여장남자 아니냐는 의혹도 잠깐 존재했었다. 지못미.

어느 남성비율 높은 애니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애니화 소식에 대한 대부분의 반응은 '어쩜 여자가 하나밖에 없다니!'차라리 여자였으면 홍일점으로 인기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토가이누는 BL게임이잖아? 아마 안될거야 물론 애니화 소식 정보에서는 공략가능한 남캐와 아키라밖에 없었다.

그 덕분에 린의 목소리가 나오자 충격과 공포를 겪은 남성 시청자들이 은근히 많았다고. 사실 린의 첫 등장씬에서도 케이스케는 그를 여자아이로 오해했었다. 그에 대한 린의 대답은 "달려있습니다." 게임에서는 앳된 외모와는 상반되는 골격이 좋고 탄탄한 몸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1. 시키와 대치한 후 호텔로 돌아온 아키라가 시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린은 썩은 표정으로 괴물, 레어몬스터(...)라고 욕을 했었다.
  2. 의뢰를 받고 페스카 코시카를 없애기 위해
  3. 그런데 정작 카즈이 원화를 보면 아키라랑 전혀 안닮았다. 아마 눈이 좀 삔듯하다. 그래서 팬들은 그냥 아키라의 페로몬에 그냥 반했다고 평하고 있다.
  4. 사실 게임 내 H씬에서도 린이 위에 있어서 린에게 주도권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