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길티기어)

ブリジット / Bridget
500px
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GGXX에 첫등장. 성우코니시 히로코[1], AC부터는 카토 유키코(블레이블루의 린파 성우이다). 한국판은 여민정(#R)/김민정(카오스 온라인)

1 프로필

신장/체중158cm / 50kg
혈액형O형
출신지영국
생일10월 26일
눈동자 색에메랄드 그린
취미요요, 낮잠자기,
아무도 안 볼 때 남자답게 행동하기(...)
소중한 것부모님, 곰인형 로저,
아버지에게 처음 받은 요요
싫어하는 것우락부락한 근육

-테마곡

  • 길티기어 XX 테마곡: Simple Life
  • 길티기어 XX#R 한국판 테마곡: Crash And Burn

2 소개

여자아이 뺨치게 예쁘게 생긴 미소년. 오토코노코. 1인칭은 ウチ.[2] 털털하고 너글너글한 성격. 말하자면 천연 보케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즐거운 걸 좋아한다. 가련한 외모와 달리 과격한 행동이 많아 주위에 폐를 끼칠 때도 많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자각이 없고 항상 행복한 듯 보인다. 이런 성격은 부모님께 걱정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한 결과 형성된 것으로, 요요를 시작한 이유도 "저는 행복해요"라고 부모님께 어필하기 위해서다.

어느 대부호 집안 출신. 마을의 미신 때문에 부모님이 그를 여자라고 속이고 키우기도 정말 여자처럼 키웠다. 외모가 예쁘장하고 언행이 여성스러운 것은 이 때문. 본인의 행동거지는 이미 완벽한 여자(...). 본인도 그런 점을 신경쓰고 있는지 바이켄과 대전시 승리대사 중에는 '어떡하면 여자처럼 안 보일 수 있죠?'라는 대사도 있다. 바이켄 능욕

현재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 중이다. 현상금 사냥꾼인 만큼 전투력이 제법 높다. 주 무기는 리볼버 탄창이 끼워진 요요. 건요요? 탄창에 장전된 총알은 할로 포인트. 원래 요요는 자신이 행복하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 취미로 시작한 것이지만, 지금은 다양한 고급 테크닉을 능수능란하게 부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XX에서 죠니는 브리짓을 여자로 오해해서 젤리피쉬 쾌적단에 입단시키려 했는데 뒤늦게 남자인 걸 알고 충격과 공포에 빠진다. "내가 남자를 꼬시려 했다니!" 라며 절망.[3] 나중에 AC에선 '이렇게 예쁜데 남자라니 아까워 죽겠네'라며 속으로 무척 아쉬워한다. 어이 어이 아저씨(...) 하지만 죠니 이외에 다른 인물들은 브리짓이 남자든 여자든 신경 안 쓰는 모양.

2.1 로저

ロジャー / Roger

브리짓이 소중히 여기는 곰인형. 브리짓의 싸움을 서포트해준다. 이 곰인형은 스스로 움직이고 말도 할 줄 안다! 이시와타리가 말하길, 자파의 S코 같은 유령 비스무리한 것이 곰인형이란 껍데기를 얻고 정착한 거다. 말하자면 츠쿠모가미. 게임상 필살기 연출을 보면 거대화하거나 톱날을 내장했다든가 화염자전거를 타는 등 매우 멋진(?) 곰돌이

게임에서는 곰인형 기술을 사용할 시 로저가 말을 하는데 대사와 중후한 목소리가 압권이다. 한국판 성우는 최석필. 그 거만한 말투를 볼 때 자파의 라오우처럼 전장을 구른 베테랑일지도. 다음은 게임 내 로저의 대사들.

"목숨을 헛되이 하지 마라!"
"네놈으로는 역부족이다!!"
"죄는 미워해도 인간은 미워하지 마라."
"가족에게 돌아가도록 해라."
"물러설 때를 알아라."
"젊음으로 인한 실수다."
"개구리여, 넓은 바다를 알거라!"
"너는 너 자신에게 진 거다."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QUEEN의 드럼 담당인 로저 테일러.

3 스토리

"남자 쌍둥이는 재앙을 가져온다"는 미신이 퍼져있는 마을에서 쌍둥이 동생으로 태어난 브리짓은 마을의 관습대로 죽임을 당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아들로 넘겨져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하지만 이를 가엾이 여긴 부모님은 성별을 여자로 속이고 영재 교육을 시켜 브리짓을 예의 바른 숙녀로 키워낸다. 브리짓은 부모님에게 걱정 끼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신은 행복하다고 어필하기 위해 명랑하게 행동해 왔다. 하지만 그런 행동이 오히려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브리짓은 그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성별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남자로 살자고 결심. 자신이 남자로서 큰 돈을 벌어오면 마을의 미신을 없애고 모든 걸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때마침 막대한 현상금이 걸린 A국의 기어(=디지)의 수배서가 눈에 들어오고, 브리짓은 현상금 사냥꾼을 자처하며 디지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XX에선 디지의 현상금을 노리는 과정에서 메이디지와 싸우게 된다. 처음엔 디지를 지명수배범이니까 나쁜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디지와 싸울 때 자신이 다치지 않게 배려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오해였음을 깨닫는다. 브리짓은 머리 숙여 사과하고 디지가 그걸 받아주면서 화해. 그때부터 브리짓은 젤리피쉬 쾌적단과 친구 사이가 되고, 디지의 현상금이 이미 없어졌다는 것도 알게 된다.[4]

다른 분기에서는 길에서 우연히 이노와 마주친다. 브리짓의 실력을 본 이노는 그를 이용해 잡것들을 치워버릴 속셈으로 일부러 조작된 수배서를 건네준다. 브리짓은 수배서에 적힌 사람들을 잡으러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뒤늦게 카이 키스크한테서 수배서가 조작되었다는 걸 전해듣는다. 열심히 일했는데 현상금을 못 받아서 시무룩... 다행히 경찰기구 쪽에서 사죄와 공로를 겸해 약간의 보상을 줘서 기운 차린다.

참고로 이 조작된 수배서는 전부 종전관리국의 짓이다. 수배서에 적힌 애들은 종전관리국이 포획하려고 노리던 타겟이다. 조작된 수배서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 바이켄 : 사람 베는 사무라이. 수많은 암기로 상대방을 고깃덩어리가 될 때까지 갈기갈기 찢는 잔인무도한 여검사.
  • 미토 안지 : 춤이라 사칭해서 금품을 뜯어내고 반항하면 부채로 패죽이는 포학무도한 대악당. 안지 : 뜨아아악!
  • 치프 자너프 : 재팬에서 유래된 잠입 암살술에 뛰어난 1급 테러리스트.
  • 밀리아 레이지 : 금발의 암표범. 남녀 구분없이 유혹하고, 자유자재로 변환하는 머리카락으로 숨통을 끓는 변화무쌍하고 음탕한 마녀. 음탕한 마녀는 수배서를 준 아줌마잖아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실적은 하나도 못 남기고, 노리고 있던 수배범은 모두 무효가 되자 브리짓은 어떻게 생활비를 벌어야 할지 고민하던 끝에 곡예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AC에서는 같이 곡예사를 할 파트너를 구하려 하는데, 하필 찾는 사람이 이노... 브리짓이 말하길 곡예쇼에는 음악이 필수라나 뭐라나. 이외에도 길 가다가 진귀한 묘기를 하는 사람을 만나면 같이 곡예사 하자고 권유한다. 워낙 순진무구한 나머지 암살자들의 두목에게도 곡예사 하자고 할 정도.

엔딩 1번에선 브리짓의 예쁘장한 외모를 주목한 쿠라도베리 잼이 그를 웨이터로 부려먹으려고 끌고간다. 잼이 제시하는 시급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브리짓은 한 가지 조건을 내걸어 취업한다. 그 조건이란 가게 손님들 앞에서 요요 곡예를 선보이게 해달라는 것. 브리짓의 곡예가 손님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자 잼은 너그럽게 허락해준다. 사족으로 분명 잼은 여자 손님을 끌어모으려고 브리짓을 잡아왔는데 실제로는 남자 손님도 엄청 몰려왔다고... 현실 고증.

엔딩 2번에선 이노를 찾아내 파트너를 맺자고 제안하지만 성질 더러운 이노에게 능욕쇼를 당할 뻔 한다.(...) 어찌저찌 위기는 모면하지만, 이노의 기상천외한 능력을 보고는 "저거에 비하면 내 곡예는 별거 아니구나..." 라며 자신감을 잃는다. 결국 곡예사가 되는 건 포기하고 빈손으로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쌍둥이 형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형을 찾으러 간다. 그런데 그 형은… 아무리 봐도 베놈이 데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럴 경우 형의 이름은 에디. ?????[5]

길티기어 Xrd의 3개월 전 이야기를 다루는 바스텟지(빠칭코 게임)에서는 아직도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 중이다.

4 캐릭터 성능

숙달하기 무진장 까다로운 캐릭터중 하나로, 브리짓의 유저는 보기가 꽤 힘들다. 그런덕에 다른 유저들의 브리짓 대전경험이 부족하여 이득을 보기도 한다. 베놈과 함께 대표적인 '설치' 캐릭터로 꼽히며, HS 버튼으로 배치한 요요를 통하여, 불시에 기습을 가하거나 양면 공격 전략을 사용한다. HS 버튼은 요요 조작용으로만 쓰이므로, 블레이블루의 드라이브 조작 시스템과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XRD에서도 비슷한 램리썰 밸런타인이 등장했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사거리와 기동성이 좋은 편이다. 특히 저공 패턴이 특화되어 있으며, 공중 체류시간이 길고 판정도 좋다. 근접전에서도 내밀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크게 불리하지 않다. 저공 특화인지라 상대를 구석에 가두게 되면 더욱 좋다. 단, 사거리가 매우 길지만 장풍이 있는 건 아니라서 중거리 견제를 충실하게 해주어야 한다. 또 개틀링 패턴이 p k s hs 순을 따르지 않는다. (앉아k에서 앉아p 등이 가능)

방어력은 여자아이 수준으로 약하다. 기본 방어력, 기절치, 근성치 모두 밑바닥을 깔고 있다. 치프나 밀리아처럼 진짜 심각한 두부살 캐릭터가 많아서 눈에 띄지 않지만 브리짓도 하위권에 속한다.

일격필살기는 '슛 더 문' 으로 이름처럼 달로 상대를 날려 버리는 기술이다. 연출이 재미있지만, 상대방이 맞아주지 않는 한 이지모드의 컴퓨터도 맞추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실전에서는 볼 수 없다.

유명 유저로는 루우가 있다. 현재까지 브리짓 최상위를 유지하는 중. 유키노세도 브리짓 최고수 중 하나지만 슬레시때 테스타먼트로 전향해 버렸다….

4.1 승리 대사

일본판을 번역해서 작성했으니 국내 정발하면 한국 정발판 대사를 바탕으로 적절히 수정하자.

■ vs

  • 안돼요! 좋은 무기를 가지고 계시면서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구요. (XX~XXAC)

■ vs카이

  • 우와, 검사님인데도 몸이 좋으시네요. (XX~XXAC)

■ vs밀리아

  • 굉장해요! 어떻게 훈련하면 머리카락이 그렇게 뻣뻣해질 수 있죠? (XX~XXAC)

■ vs메이

  • 어디 보자, 당신도 이 수배서에 올라와있네요. 잠시 따라와 주실래요? (XX~XXAC)

■ vs치프

  • 재밌네요. 엄청난 속도로 넘어지는 그거요. 돈이 많이 되겠는데요. (XX~XXAC)

■ vs파우스트

  • 그러니까... 그, 저기... 유랑서커스 계열인가요? (XX~XXAC)

■ vs포템킨

  • 왠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체격이지만 연예계 쪽으로는 가망이 있어요. (XX~XXAC)

■ vs액슬

  • 어라, 그거 좋은 무기일지도 모르겠네요. 게으름뱅이들도 잘 다룰 수 있을 것 같고. (XX~XXAC)

■ vs자토/에디

  • (XX~XXAC)

■ vs클리프

  • (XX~XXAC)

■ vs베놈

  • (XX~XXAC)

■ vs죠니

  • 발도술이라는건 일본의 길거리 공연술이죠? 돈이 필요하신가요? (XX~XXAC)

■ vs

  • 아, 좋은 냄새! 아까 날아가버린 요리, 무사해요! ...맛있다! 요리솜씨 하나는 끝내주는군요! (XX~XXAC)

■ vs바이켄

  • 정말 남자 뺨치는 실력이군요. 부러워라... 여자처럼 보이지 않는 요령 좀 가르쳐 주실래요? (XX~XXAC)

■ vs안지

  • 전통 춤을 보게 되어 좋았어요. 여자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XX~XXAC)

■ vs테스타먼트

  • 함정을 파놓는 식인가요? 대처가 느린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인 전법이군요. (XX~XXAC)

■ vs디지

  • 찾았다! 당신 현상범이죠? 이제 마을로 돌아갈 수 있겠네요. (XX~XXAC)

■ vs저스티스

  • 우와와! 진정하고 얘기하자구요! 어디 보자, 그렇지, 제 친구 중에 날개가 달린 여자아이가 있는데... 혹시 아는 사이인가요? (XX~XXAC)

■ vs슬레이어

  • 아저씨 왠지 나쁜 사람 같은데요, 혹시 현상금 걸려있지 않나요? (XX~XXAC)

■ vs이노

  • 그러면 안돼요! 연예인은 관객을 소중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구요. (XX~XXAC)

■ vs자파

  • 굉장해요! 굉장한 재주에요! 그렇게 몸을 구부릴 수 있는 재주라면 분명히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에요. (XX~XXAC)

■ vs브리짓 (동일인물)

  • 지금 제 흉내를 내는 건가요? 별 걸 다 좋아하시네요. 설마 몸까지...? 에이, 난 또. (XX~XXAC)

■ vs로보카이

  • (XX)
  • (XX#R~XXAC)

■ vs아바

  • (XX/~XXAC)

■ vs오더 솔

애가 순진한 건지 아는 게 없는 건지 은근 상대의 속을 긁는 대사가 많다. 이기고 하는 소리라 망정이지 대치 중에 했다면 맞았겠지

5 여담

5.1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 없잖아

오토코노코라는 장르를 창시한 기념비적인 캐릭터 중의 하나. 존나조쿤!

생긴 것도 여자고 성우도 여자. Bridget은 아일랜드 등지에서 쓰이는 여자 이름이다. 하지만 남자다.

개발자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는 "처음에 귀여운 캐릭터를 넣어보면 어떨까-하고 만들었었는데 그냥 귀여운 여자애는 식상하잖아요? 그래서 남자애로 만들었지. ' v ' "라고 이유를 밝혔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젝스에서 이그젝스로 넘어갈 당시 길티기어에 부족한 캐릭터를 꼽아봤는데 그것이 바로 '귀여운 캐릭터'였다. 그래서 신 캐릭터로 귀여운 캐릭터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귀여운데 여자애면 왠지 뻔하다'라는 생각에 남자애로 만들었다는 것. 이렇게 만들어놨지만 남성팬들로부터 남자애라도 상관없다라는 반응이 많아서 조금 놀랬다고 한다.

GGXX 무크지에 실린 개발자 인터뷰에서 '브리짓은 처음부터 남자라는 설정이었습니까?' 라는 질문에 이시와타리는 '처음 만들 때부터 남자라고 정했었습니다. 오사카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로 만들까 하는 생각도 있었죠' 라는 부분이 나온다. 처음부터 오토코노코를 계획했습니다.

'로리타 같은 남캐'라는 설정만으로도 2000년대 초반 동인계를 휩쓸었으며, 사실상 여장남자라는 장르를 메인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개그 동인지에선 거근 속성이라든가, 거세당해서 고자가 된다던가, 엉덩이를 당한다던가 이래저래 고생이 많다. 노말쪽 동인지에서도 당하는 역이다. 심지어 여자한테도 당한다.

참고로 일러스트의 헤드기어의 십자가 부분을 자세히 보면 뭔가 익숙한 마크가 있다. Deep ♂ Dark ♂ Fantasy

북미 오덕들 사이에선 Everyone's gay for Bridget.(누구나 브리짓에게는 게이가 된다)라는 법칙이 있다.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야. 물론, 가녀린 미소년 캐릭터이다보니 여성팬들의 지지 역시 매우 굳건하다.

아크 시스템 웍스 25주년 기념회에서 발표한 길티기어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솔 배드가이카이 키스크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위아더월드. 전체 인기 투표에서는 6513포인트로 남성진 중에서 5위를 차지했다. 길티기어 남캐들 중에서는 2위. 근데 남캐인 브리짓을 여캐 부문으로 넣은 현실부정 표들도 많아서 그 표까지 합치면 무려 13021포인트가 나온다.

5.2 그 외

필살기 중 루프 더 루프, 슛 더 문은 요요 테크닉의 명칭이다. 요요 배치 시 "슬리브 할게요"라는 대사도 요요 테크닉의 명칭. 물론 현실의 요요 테크닉은 사람에게 막 휘두르는 기술이 아니다. 스타쉽, 킥스타트 마이하트는 미국의 밴드 이름 또는 곡명에서 따왔다

구레나룻이 길어서 장발처럼 보일 뿐이지 두건을 벗으면 짧은 머리다. 그나마 이 부분은 중성적이라서 미소년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팬아트는 대체로 두건을 벗기지 않고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처럼 그려진다. 크르노 크루세이드로제트 크리스토퍼와도 금발에 푸른색 수녀복을 입어서 닮았다. 어째서 남자인 브리짓의 노출도가 훨씬 높은지 묻지 말자. 심지어 하의실종...

은근히 액슬 로우와 비교되는 점이 많다. 둘 다 영국 남자이다. 브리짓은 머리가 짧고 순한 여성 이미지지만, 액슬은 머리가 길어도 날나리스럽고 남자다운 이미지. 둘의 대전시 조우 대사가 있는 걸 보면 제작진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듯 하다.

과거 일본 웹이나 트위터에서 유난히 커비와 함께 그려진 팬아트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길티기어 팬사이트 운영자의 최애캐가 브리짓과 커비이다 보니 팬들이 축전으로 둘을 함께 그린 팬아트를 자주 올렸기 때문이다. 이것의 영향으로 니코동 MUGEN에서도 종종 커비와 엮이다 보니 커비와의 조합을 무겐 커플링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쪽이 원조이다.

브리짓과 무겐 커플링으로 엮이는 캐릭터는 따로 있다. 같은 종교적인 복장에 장난감을 무기로 사용하는 카스가 마오리. 겉모습만 보면 둘 다 여캐로 보여서 니코동 무겐 팬덤 내에서도 묘하게 독특한 화제를 만들어내는 커플링이다.

최신작인 Xrd에서는 참가하지 않았다. 제작할 당시에 특성이 겹치는 캐릭터는 뺐는데, 설치형 장풍을 쓰는 캐릭터 중에서 베놈이랑 경쟁하다가 브리짓은 조작이 어려워서 잘 쓰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안돼. 베놈도 만만찮은데. 만약 등장하게 된다면, Xrd의 스토리 시점이 길티기어 XX에서 몇년이 지난 설정인 길티기어 2 이후의 시점이기 때문에 성장한 모습으로 나올지도 모른다. 팬들에게는 이게 더 충격일지도.

어른의 사정으로 메이가 여전히 소녀 모습인만큼 브리짓도 변하지 않고 나올 가능성도 있으나, 메이는 일본인이라는 스토리 떡밥으로 변명이 된다고 쳐도 브리짓은 붙일만한 변명거리가 없어서 가능성은 조금 낮은 편. Xrd REVELATOR 추가캐릭터 선발투표에서는 디지에게 간발의 차로 밀려 2위. 그래도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니 다음 확장판에서 등장을 기대해봐도 좋을듯.

파일:브리짓 1.jpg
파일:브리짓 2.png

대신 어떤 팬이 직접 Xrd버전으로 제작한 브리짓 합성 이미지가 있다.

한국에선 카오스 온라인에서 3.20 패치로 브리짓이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로 등장해서 활약했다. 참고로 색칠변경 스킨들의 이름이 매우 정신나갔다. 딸기향, 쇼콜라향 등등. 게임상에서는 최고의 광역 DPS를 자랑하지만, 엄청나게 잘 죽는 폭딜 캐릭터이다.

한국에서는 낭자애 컨셉을 이해하기 어려운지, 쓸데없이 귀엽게 국어책 읽기를 하는 로리타 캐릭터로서 더빙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성우들의 목소리는 뛰어나지만, 남자아이라는 느낌을 못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게임에서 사용되는 효과음은 전부 완성도가 높다. 특히 GG#R 정발판의 격투 보이스는 오토코노코 레벨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서 더빙이 좋은 캐릭터로 종종 언급된다.


더빙판 브리짓 엔딩까지. 당시 한국 성우들이 레전드급이었다는 점도 한몫 하지만, 요즘 듣기에는 약간 낡은 연기톤을 제외하면 메이와 함께 가장 더빙이 좋았던 캐릭터로서 언급되는 경우가 있다.
  1. 이 캐릭터를 마지막으로 배우로 전업하면서 은퇴했다.
  2. 일본의 간사이 지방에서 많이 쓰이는 대명사. 여성이나 어린애들이 주로 쓴다. 브리짓은 구상 단계에서 "칸사이벤(오사카 사투리)을 쓰는 캐릭터"라는 설정이 있었는데, 그래서 이런 1인칭을 쓰는 것 같다.
  3. 어지간히도 충격을 먹었는지 Xrd에서 베드맨의 일격필살기 '시어터 오브 페인'에서의 패턴 중 '브리짓이 남자라는 것을 알았을 때'로 추정되는 대사가 있다.
  4. 디지의 현상금은 쿠라도베리 잼이 얻었다. 하지만 XX 시점에선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브리짓처럼 사건이 해결된 줄 모르고 디지를 뒤쫓는 사람도 있었다.
  5. 당연하겠지만 이 항목에서 말하는 에디는 동명이인인 소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