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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윈도우의 등장인물. 일본발매판의 이름은 마가렛 패트리스(Margaret Patrice)이며, 이는 유럽발매판의 이름도 동일하다.
아파트 케이프 웨스트의 주인인 미망인. 남편을 잃고 그가 남긴 돈으로 망한 호텔을 사들여 아파트 경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카일 하이드가 땡땡이 치다가 직장에서 해고당하기 일주일 전 아파트 주민 모두에게 아파트를 퇴거한다는 편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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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인 죠지 패트리스의 아내이다. 물론 마가렛 본인도 본작에선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남편은 트럼펫 연주자였으며 젊었을 적 댄서였던 시절에 만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죠지가 다른 여자들과 노닥거리며 수상한 남자들과 어울리는 장면 등을 자주 목격하면서 흔히 말하는 나쁜 남자라는 것을 알았으나 그에 대한 사랑이 식기는 커녕 더 강해져갔으며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죠지는 손가락을 다쳐 더 이상 악기를 연주할 수 없는 신세가 되었고 여러 사업을 건드리며 돈을 벌어가다가 급기야는 범죄에까지 손을 대며 작중에서 이래저래 중요한 위치에 있는 보석강도단 콘도르의 수뇌부가 된다.
강도단의 동료인 마이클 맥베인이 소유한 케이프 웨스트 호텔에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비밀스럽게 훔친 보석들을 밀매를 하는 동시에, 로스 엔젤레스의 경찰인 휴 스벡과 내통하면서 번번히 수사망을 벗어나며 치밀하고 용의주도하게 보석강도짓을 해가며 콘도르는 세간에 그 악명을 떨치게 된다.
그러나 동료였던 마이클이 강도질에 손을 씻고 배신하려는걸 알아차린 죠지는 카일 하이드의 아버지가 콘도르 사건수사에 휘말려 사망한 사건이 있었던 12년 후에 죠지는 마이클에게 배신에 대한 대가로 마이클의 아내이자 자신의 불륜상대였던 캐시 맥베인을 독살한다.
죠지가 범죄에 손을 대거나 바람을 피면서 그저 메마른 마음으로 바라만 보던 마가렛은 남편을 막을 수 있다는 건 자신 뿐이라고 생각하며 남편을 총으로 살해하려는 생각을 품는다.
그러나 막상 기회가 오자 마가렛은 남편을 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현장에서 죠지는 다른 사람에게 총을 맞고 살해당했다. 범인은 그에게 아내를 잃은 마이클 맥베인이였으며 살해현장을 본 마가렛을 머리를 내리쳐 기절시키고 그녀의 손에 총을 쥐어주며 죄를 덮어씌운다.
그렇게 죠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재판을 받게 된 그녀였으나 당시 케이프 웨스트 호텔에서 웨이터로 일하던 시드니 레이건의 증언등으로 무죄가 입증되어 풀려나고 죠지가 남긴 돈으로 호텔을 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수뇌부인 죠지가 죽고 마이클이 손을 씻으면서 보석강도단인 콘도르는 사라졌으나 그들의 배후에 전작부터 자주 언급되던 범죄조직 나일이 있었다. 나일은 25년 전 카일의 아버지가 살해되고 미해결로 끝난 사건의 증거들이 남아있을 수 있는 케이프 웨스트 아파트를 증거인멸을 위해 아파트를 퇴거시키라며 아파트의 주인인 마가렛에게 감시역으로 딜란 피쳐를 붙이며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다. 이에 마가렛은 나일을 두려워하며 아파트를 퇴거하기로 결정한다.
이러한 과거들을 모두 짊어지며 죠지의 범죄에 대한 증거인 케이프 웨스트를 사들여 그에 대한 비밀을 혼자 숨겨가며 미망인으로써 힘들게 살아가던 마가렛은 조사끝에 모든 진실을 파헤친 카일에게 모든 진실을 말하고 통곡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아파트를 판 후에는 여행을 떠날 거라고....
전작에 더닝 스미스처럼 주무대가 되는 건물의 주인이라는 것과 중요한 진실을 알고 있는 핵심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최종보스 포지션. 그렇다고 전작처럼 등장하면 무조건 벌벌 떨어야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당장 나가주세요! 라는 공포는 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