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번외편 '라이코우와 천둥의 전설'에 등장하는 캐릭터. 포켓몬스터 크리스탈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성우는 무라이 카즈사.
여주인공임에도 애니메이션 본편에선 거의 등장하지 못한 불운의 캐릭터. 나중에 나오는 봄이나 나빛나와 세레나는 달리 성도리그편에 들어서도 최이슬이 히로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히로인 역할을 맡지 못했기 때문.
등장작품인 '라이코우와 천둥의 전설'에서는 HGSS의 심향을 모티브로 한 남주인공[1] 켄타, 그리고 또 다른 동료인 쥰이치와 함께 등장한다.[2] 망토가 어울리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목호와 윤진의 팬. 작중에서는 남주인공 켄타를 좋아하는 듯한 암시를 보내기도 한다. 아이돌 트레이너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켓몬을 꺼낼 시에 특이한 구호를 붙이고, 애니판에선 보기 드물게 포켓몬에 닉네임을 붙여서 데리고 다닌다. 소유 포켓몬은 엘리게이, 무우마, 푸린.
그 이후엔 톱 코디네이터 자리까지 꿰차며 상승가도를 달린 듯. 본편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포켓몬스터 DP에서는 포켓치의 광고모델을 하고 있다든지, 매니아 트레이너가 입고 있는 옷에 마리나가 그려져 있다든지, 포켓몬 콘테스트에서 더블 연기를 할 때의 모델(장크로다일과 푸린이었다)이라든지... 꽤 유명해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