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tta Edgecombe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초 챙의 친구로 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초 챙과 함께 해리 포터가 결성한 덤블도어의 군대에 가입하지만, 모임 내내 해리의 어그로를 끌며 해리와 친구인 초가 사귀는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초가 해리와 단둘이 남기위해 일부러 가방을 챙기는 척 멀뚱거리자 혀를 끌끌 차는 등... 결국 마법부에서 호그와트를 견제하기 위해 내려보낸 교수인 돌로레스 엄브릿지에게 비밀클럽이었던 덤블도어의 군대의 존재를 밀고해버린다. 다만 가입할때 초 때문에 억지로 끌려온 것 같은 묘사가 있는데 이게 밀고에 대한 복선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덤블도어의 군대 결성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건 마법에 의해 얼굴에 여드름으로 '밀고자'란 글자가 새겨지고 만다. 코르넬리우스 퍼지도 이걸 보고 식겁할 정도. 너무 충격받아서 울먹이느라고 엄브릿지의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을 못하던 그때 킹슬리가 재빠르게 기억 조작 마법을 건 덕에 모임의 주체가 해리가 아닌 덤블도어라고 기억이 조작되어 본의 아니게 엄브릿지에게는 위증을 한셈이 되었다.
이 사건 이후 초가 마리에타를 감싸는 바람에 그렇잖아도 금이 가던 초 챙과 해리의 관계는 아예 끝장이 나며, 덤블도어도 호그와트를 떠나게 된다.
그녀의 엄마가 마법부에서 일하고 있어서 그랬을 거라고 초가 마리에타를 변호하자, 해리는 "그래? 근데 내 절친 아버지도 마법부에서 일하시는데 그럼 걔도 그런 여드름 생겼어야 했겠네?"라고 쏘아붙인다. 또 초 챙이 그런 야만적 마법은 너무 잔인했다고 하자 해리는 그래도 싸다고 했고, 초 챙이 그걸 여드름 마법을 고안한 헤르미온느를 옹호하는 걸로 받아들여 해리가 헤르미온느와 양다리 걸친 걸로 오해하는 바람에 둘의 관계는 안드로메다로... 마리에타의 엄마가 마법부에서 일하는데 퍼시와 동일한 입장이었으면 모를까... 그럼 처음부터 스파이
다만 영화판에선 짤리고 밀고는 베리타세룸을 마신 초 챙이 대신 한다. 아이고오...
이후의 행적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5권 후반부와 6권 초반부를 보면 '밀고자' 여드름은 최소한 그때까지 없어지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