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조카

1 개요

나니아 연대기의 여섯 번째 챕터, 연대기 순으로는 가장 첫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며 이 전에 출판된 시리즈에 루이스가 던져놓았던 떡밥들이 모조리 회수되는 소화제같은 시리즈가 아닐 수 없다. 나니아 연대기의 세계관에 대해 보다 정확한 설명과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암시도 주기 때문에 그저 사자와 마녀와 옷장프리퀄 격이라고만 치부하면 안된다.

시기적으로는 빅토리아 여왕 말기에 속한다.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디고리 커크

후일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 4남매가 휴가를 떠난 집의 주인이다...
원작에서는 아이들이 디고리에게 나니아에 대해 이야기하자,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기며 다른 사람에게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한다.

3.2 폴리 플러머

3.3 앤드루 외삼촌

본 작품의 어그로 담당이자 만악의 근원. 조상이 남긴 연구자료를 통해 마법사가 되었지만 본인 실력은 매우 형편없으며 자신이 복원한 마법도구를 디고리와 폴리에게 사용하길 강요하다가 둘이 찬으로 넘어가게 만드는 삽질을 하고 만다. 이후 둘과 함께 넘어온 제이디스에게 한 눈에 반해 그녀의 시종을 자처, 얼마 안 가 그녀에게 거슬리는 존재로 여겨지게 됨에도 끈질기게 달라붙다가 나니아의 탄생과정을 목격한다.[1] 그리고 얼마 안 가 나니아의 말하는 동물들에게 심하게 시달린 탓에 기절한 채로 영국으로 귀환한다. 그 이후 마법은 조금도 쓰지 않았지만 제이디스를 좋은 녀인이라 부르는 걸로 봐서 본성은 고쳐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3.4 제이디스

멸망한 세계 찬에서 건너온 여왕. 디고리와 폴리가 본의 아니게 데리고 들어온 셈이 되었다.
첫 번째 부하로 세상 간의 문을 개방한 셈인 앤드루 외삼촌을 선택한다. 나니아에 나타난 악의 무리 중 첫 번째 인물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3.5 마부

제이디스의 난동에 휘말렸다가 얼떨결에 나니아에 와버린 마부다. 많이 배우진 못했지만 사려깊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나니아의 탄생 이후 아슬란에 의해 나니아의 초대 왕 프랭크 1세로 등극하게 된다.[2]

3.6 플레지

본래 마차를 끄는 짐말 스트로베리였다. 마부와 같은 이유로 나니아에 왔다가 말하는 동물로 선택받는 영광을 얻게 되고 이후 디고리와 폴리의 임무를 위해 나니아 최초의 날개달린 말로 재탄생하면서 새 이름을 받게 된다.

3.7 아슬란

나니아의 절대자로, 예수를 상징한다.

작중에서 노래를 불러 나니아를 만들어낸다.
  1. 이때 제이디스가 들고 있던 부러진 쇠기둥이 등불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여기에 여러가지 비싼 것들을 가져와 성장시켜 팔아먹겠다는 지극히 속물적인 생각을 한다.
  2. 오지 못했던 아내도 아슬란이 데려와 왕비로서 함께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