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마녀(나니아 연대기)

(제이디스에서 넘어옴)
나니아 연대기의 등장인물
이름제이디스
Jadis
칭호하얀 마녀
White Witch
국적
나니아
등장 영화《나니아 연대기: 사자, 옷장, 그리고 마녀》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까메오)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까메오)
담당 배우틸다 스윈튼
“나야, 세계의 여왕, 마지막 여왕인 제이디스지.” - 마법사의 조카 中에서
“모르겠니? 나는 여왕이야. 그들은 내 백성이라고. 백성들이 내 생각에 따르지 않는다면 살아야 할 이유가 어디 있지?” - 마법사의 조카 中에서
“아슬란이 전쟁을 원한다면 기꺼이 해 줘야지." - 사자와 마녀와 옷장 영화 中에서
“위대한 고양이는 죽었다!" - 사자와 마녀와 옷장 영화 中에서

1 개요

나니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악역이자 만악의 근원. 이름은 제이디스(Jadis)이다. 마법사의 조카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 주로 활약하는 대표적인 아슬란의 적대자. 나니아가 탄생한 후 "나니아의 정복기" 900년 동안 아슬란의 눈을 피해 북쪽 마녀의 소굴에 숨어있다가 나니아를 다시 침공하여 그 당시 여왕이었던 스완화이트 1세 (Swanwhite 1)를 몰아내고 왕권을 차지하여 자신의 마법[1]으로 긴 겨울이 끊임없이 계속되게 만들었다.
...그러나 악랄했던 그녀의 통치는 100년을 끝으로 막이 내리게 된다.

2 마법사의 조카

찬(Charn)이라는 곳의 마지막 여왕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녀의 유년 시절은 책에는 언급되지 않지만 그녀의 선조들이 숨겨놓았던 흑마법을 발견하여 습득하였고 오랜 세월에 걸쳐 더욱 강력한 마법사가 되었다.
찬의 온 왕과 왕비의 마지막 세대였는데 그녀의 언니와 처절한 권력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이 때 서로 마법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조를 하였으나 제이디스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언니가 먼저 이 약속을 깨뜨렸다고 한다. 마지막 전투는 3일 동안 계속되었으며 결국 제이디스는 언니의 군대에 의해 둘러싸이게 된다. 언니가 자랑스럽게 "이겼어!"라고 외치자 그녀는 "그래, 하지만 언니가 이긴 게 아니야."라고 "끔찍한 말(Deplorable Word)"이라는 주문을 외워 찬의 모든 생명을 끝장내버렸다. 자연스럽게 제이디스가 찬의 여왕이 되었다. 원래 이 끔찍한 말은 배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고 제이디스도 이 말을 배우지 않겠다고 서약했지만 어기고 이 말을 배웠다.
그녀를 제외한 찬의 모든 생명체가 멸망해서 "다스릴 것들이 없어"지자, 그녀의 선조들의 조각상들 바로 옆에 그녀를 돌처럼 만들어 그녀 스스로 긴 잠에 빠졌다. 그리고 마법의 종을 남겨, 그 종을 울리면 그녀는 잠에서 깰 계획이었다.[2]

한편, 지구의 현실 세계에서 우연히[3] 찬 세계로 넘어온 디고리 커크와 폴리 플러머가 마법의 종을 울려모든 것의 시작...어휴[4][5] 여왕 제이디스를 다시 깨우고 만다. 제이디스는 커크와 플러머와 함께 런던에 오게 되고, 런던을 지배하기 위해서 자신이 여왕이니 순순히 복종하라고 떠들자 런던 시민들은 에라이 미친년 ㅉㅉ하고 비웃으면서 장난으로 여왕폐하 만세를[6] 외치면서 호응해줬고 제이디스는 처음에는 기분이 좋아 홍조까지 띄웠으나 자신이 놀림거리라는 것을 눈치채자마자 가로등을 뜯어내어 경찰관들에게 휘둘러 때려눕히고 마차를 탈취하여 대로를 날뛰는 등 행패를 부린다.[7] 한편 커크와 플러머는 자신들의 실수를 후회하면서, 그녀를 다시 찬 세계로 돌려놓으려고하나 일이 꼬여서 나니아 세계로 가게 된다.[8] 우연히 그 때 나니아는 아슬란에 의해 막 태어나려는 순간이었다. 그녀는 아슬란을 공격하나 통하지 않았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친다.[9] 후에 불멸의 사과가 열린 정원서 재등장하는데 불멸의 사과를 먹고 나이를 먹지 않게 된다.[10] 사과를 가지러 온 커크와 조우해 사과를 훔쳐 병든 엄마를 치유하라는 등의 허울 좋은 말로 유혹하지만 치명적인 말 실수를 하게되어 실패한다. 유혹에 실패하자 멀어져가는 커크 일행을 욕하며 북쪽 세계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그녀의 마법을 갈고 닦으며 때를 기다린다.

매혹적인 미모와 악랄한 카리스마, 교활함과 교만함, 강력한 힘, 게다가 나니아라는 세계가 아슬란에 의해 창조되기 전부터 있던 존재 [11]. 말했듯이 찬이라는 세계의 마지막 여왕이며 거인과 진[12]의 혼혈로서 마법에 탁월하며 초인적인 신체 능력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나니아인들이 대적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일단 사기급 스펙을 한 이계의 생물이며 이미 세계[13]를 한번 멸망시킨 파괴자이기 때문에 한 세계의 신적인 존재가 아닌 이상 제이디스를 완전히 패배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그 신께서 친히 오셨음.

그나마 마법사의 조카편에선 나름 개그도 터트려주시고 잔인하고 사악하긴 해도 유쾌한 부분도 없잖아 있는 여인네였는데[14]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선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의 행보를 보인다.

3 사자와 마녀와 옷장

때는 나니아력으로 900년 때 그녀는 나니아의 지배자가 된 후 100년 가까이 다스리고 있던 시점이다. 이 시기를 겨울의 시대 (Age of Winter)이라고 부르는데 제이디스의 악명이 온 세계에 자자해서 나니아를 정복하려고 오랜 세월 이를 갈며 벼르고 있었던 먼 남쪽의 칼로르멘 제국이 그녀를 무척이나 두려워하여[15]스스로 꼬리들을 내려 침략을 포기하고 엄두도 못낼 정도였다. 제이디스는 그녀의 마법으로 나니아 왕국에 크리스마스가 없는 겨울을 내리고 그 겨울이 덮힌 모든 영토를 지배하였기 때문에 본래의 이름 대신 하얀 마녀(the White Witch)로 불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나니아에 네 명의 인간(아담의 아들들과 이브의 딸들)이 그녀의 권세를 끝내고 새로운 세상을 열 것이라는 예언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 우연히 옷장의 불가사의한 힘을 통해 나니아 세계에 들어오게 된 루시를 알아채고, 뒤를 밟은 후 에드먼드를 우연히 만나, 마법으로 만든 터키사탕 (Turkish Delight)과 남매들을 신하로 부릴 수 있도록 에드먼드를 자신의 왕자로 만들어주겠다고 유혹한다. 의도는 결국 그들을 낚아채 모두 죽여버리는 것. 에드먼드는 끝내 터키사탕 맛에 중독되어 형제들을 배신하고 여왕을 찾아갔지만 형제들 없이 온 에드먼드를 본 제이디스는 살가운 태도를 싹 거두고 에드먼드를 채찍으로 때리면서 개취급한다. 에드먼드를 데리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동물들을 돌로 만들어버리는 등 갖은 악행을 저지른다.

이후 권모술수를 펼치며 배신자의 피를 대신해서 아슬란을 죽이고, 아슬란의 편과 맞서 싸운다. 그러나 예언은 재깍재깍 돌아가고 있었고, 파더 크리스마스가 돌아와 아이들에게 무기를 나눠주고 조언을 해주며, 겨울은 점점 풀려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그녀의 군대의 위세가 대단하여 얼핏 이기는 듯 보였으나,[16] 부활한 아슬란의 등장으로 패배하고 만다. 작중에서는 아슬란의 말대로 죽었으나,[17] 영화상으로는 2편과 3편에서 계속해서 환영으로 나타나 페번시가의 형제들과 캐스피언을 남캐만 노린다전해라 유혹한다. [18]

4 특이 사항

나니아 연대기 세계관에서 절대악으로 상징되며 절대선인 아슬란과 대립을 이룬다. 이 때문에 기독교적 해석에 따르면 사탄 그 자체를 상징하거나 그의 하수인이다.
일단 나니아 세계관에서는 가장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마녀이다. 한 세계를 멸절시킨 흑마법을 비롯해 각종 저주나 은신 [19] 환영, 환상 (Turkish Delight 등등) 주문에 능하고 한 나라의 계절을 100년동안이나 바꾸는 등 정말 여러모로 사기급이다. 그녀는 이러한 마법적 힘으로 아군이든 적군이든 공포와 폭력으로 다스린다. 게다가 무력과 피로 왕권을 얻었음에도 그녀는 왕위계승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싶었는지 스스로가 인간이라는 거짓말을 한다. 나니아의 참된 왕권은 아담과 이브의 후손인 인간에게만 주어진다는 불문율을 만족시키는 지배자로 보이고 싶었기 때문.

"Every Traitor Belongs to Me..."

"모든 배신자들은 내 것이다."

나니아 자체는 거짓과 폭력으로 다스리고 있지만 배신자의 목숨을 좌지우지할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는 보통 권리도 아니고 아슬란의 아버지인 바다 황제가 직접 선포한 규칙[20][21]으로, 덕분에 아슬란이 이미 그가 데리고 있던 에드먼드를 그냥 감싸 주지 못하고 자신의 목숨을 대신 바쳐 희생해야만 했다. 비버 씨는 '스스로를 바다 황제의 사형 집행인이라고 여기고 있어서 그렇게 거만했구만' 이라고 빈정거리지만... 이러한 권리의 유래는 연대기 안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지 않다.

이 권리는 기독교적 색체가 강한 나니아 연대기의 특성에 비춰보면 바로 사탄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 야훼는 공평하고 정의롭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그만큼의 벌을 내려야 하며, 이게 곧 아슬란이 말한 '황제의 법'이다. 그리고 그 벌로써 죄를 지은자는 사탄과 함께 지옥으로 가게 되어있다. 결국 예수가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사망한 것 처럼, 아슬란도 에드먼드를 위해 희생했어야 한 것이다. 즉 어째서 절대선이자 지존자인 아슬란조차 이 법을 거역못하고 결국 대신 희생당해야 했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불어넣기 위한 장치인 것이다.

5 기타

영화에서는 틸다 스윈튼이 제이디스 역을 맡았다. 영화가 흥하든 말든 그녀의 포스가 대단해서 마치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샤를리즈 테론처럼 빛나는 악역이 되었다. 오오 틸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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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묘사로 고증된 제이디스

작품내에서는 7피트의 큰 키에 긴 흑발과 새빨간 입술, 그리고 특유의 오만하고 차가운 표정을 하고 있다고 그려지는데 영화판에서는 감독 앤드류 아담슨은 이 캐릭터에 백인 우월주의자의 느낌을 더 주고 싶다며 백금발로 바꾸었다. 어찌되었든 작품속의 오만하고 차가우며 이중인격적인 하얀 마녀의 이미지를 틸다 스윈튼이 소화를 잘 해내어서 클래식 팬들이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마법사의 조카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그녀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진정한 왕이며 신인 아슬란,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는 아슬란 귀환으로 닥쳐올 그녀의 패배와 장차 나니아의 왕족이 될 아담과 이브의 아이들을 경계하며 때문에 페번시가의 아이들, 또 궁극적으로는 세계의 왕인 아슬란을 죽이려고 한다. 후반 부에는 자신의 승리가 확실해졌다고 믿으며 돌탁자 위에서 아슬란의 갈기를 깎아버리고 사지를 묶어서 조롱하기도 한다. 아슬란을 신으로서 인정하면서도 그의 자리를 빼앗고 싶어하며 그의 힘을 두려워하지만 그를 누르고 싶어한다.
영화판에서는 이런 점을 잘 묘사하였다. 그 전까지는 하얀 옷, 얼음 왕관, 창백한 백금발과 메이크업으로 하얀 마녀로서의 아이덴티티가 강했다면 아슬란을 죽인 후 전장에 임했을 때는 황금색 왕관을 쓰고,노란 빛이 더 강해진 금발, 그리고 자신이 전리품으로 취한 아슬란의 갈기를 목과 어깨에 둘렀고 고양이과 맹수의 눈을 본뜬 눈화장을 하고 있다. 이는 또한 아슬란의 부대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려는 의도도 포함되어있다고 감독은 밝혔다.

등불 황야에서 에드먼드와 조우아슬란을 죽인 후 전쟁에 임할 때

게다가 그녀와 아슬란의 관계는 진정한 1등 vs. 만년 2등 이나 악 vs 선 이라는 평면적인 구조뿐 아니라 다른 시각으로도 해석할수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패륜아 vs. 부모응?사실 찬이라는 세계와 제이디스의 종족에 대한 기원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도 나와있지 않은 상태이지만 찬도, 제이디스도 아슬란의 창조물[22] 이라고 보았을 경우, 제이디스가 비록 악의 세력이지만 그녀에 대한 창조주, 또는 어떤 의미로는 부모로서의 마음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영화에서 이러한 해석을 도입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슬란이 하얀 마녀를 죽이기 직전 한 3초 정도간 그녀를 아무말도 없이 응시하는 데 이것을 하얀 마녀와 아슬란을 번갈아 가며 카메라로 클로즈업한다. 이 때 둘의 표정이 굉장히 미묘한데, 하얀 마녀는 놀라 나자빠져서 인지 동공확장된 채얼어붙어 있고 이빨을 드러내고 있던 아슬란은 돌연 입을 닫고는 여러의미가 담긴 시선을 준 후에 하얀 마녀를 끝내버린다솔직히 아슬란이 눈썹이 없어서 뭔 표정인지 모르겠다[23] [24].

여담으로 작중 그녀가 상대를 석화시킬때 사용하는 무기는 원작에선 평범한(?) 마법 지팡이였으나 영화판에선 위 사진에 나와있듯 하나의 창과 같은 형태로 등장한다.[25] 전투중 에드먼드에 의해 창날 일부가 박살나 석화 능력을 잃게 되자 제이디스는 에드먼드를 찌르는데 사용한뒤 버린다. 하지만 2편 캐스피언 왕자 편에서 재등장하는데 추종자들이 수습했는지 부활 의식에 사용되어 그녀의 영혼을 불러들인 매개체 [26]로 쓰인다.

또 영화판에서 지나치기 쉬운 장면이나 주목해볼 부분이 있는데 바로 그녀가 쓰고 있던 얼음 왕관의 변화 과정이다. 영화 초반에는 그녀의 위엄, 권세를 상징하듯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있던 얼음 왕관이 아슬란의 등장과 함께 봄이 찾아오자 서서히 녹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그녀가 배신자 문제로 아슬란을 찾아갔을 때는 거의다 녹은 상황이었다. 나중에 그녀가 전투에 임할때 왕관을 금관으로 바꾼걸로 보아 아예 녹아 없어진듯하다.[27]

여담으로 디고리 커크의 외삼촌인 앤드루 외삼촌은 제이디스에게 홀딱 반해서 제이디스랑 어떻게든 잘 되어볼 생각이었다. 제이디스는 디고리와 폴리를 찬에 보낸 사람이 앤드루라는 것을 알고 앤드루가 지구를 지배하는 위대한 마법사라 생각하여 만약 그렇다면 앤드루와 결혼해서 지구를 지배할 생각도 있었으나 앤드루와 마주치고 그가 어쩌다가 마법의 찌끄러기만 배운 병신임을 알고 벌레 취급한다. 하지만 앤드루는 제이디스에게 반해서 가족들에게 돈까지 뜯어내서 쫓아다니다가 신생 나니아에 가서 봉변을 당한다. 이후로도 제이디스를 '좋은 녀인'이라고 회고하며 미련을 못 버렸다나...

다만 하얀 마녀=제이디스인지에 대해서 약간의 의문이 있다. 시공주니어에서 정발했던 나니아 연대기에선 둘이 다른 사람이라는 주석을 달았기 때문. 게다가 하얀 마녀가 과거 찬이나 끔찍한 단어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없고 캐릭터리티도 좀 동떨어져 있다.[28] 그러나 아슬란이 마법사의 조카편에서 제이디스가 사과를 먹고 불멸의 힘을 얻었으며 언젠가 다시 나니아로 들어올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과 사과를 먹은후 그녀의 피부가 하얀 마녀처럼 하얗게 변했다는 점, 이름이 같다는 점을 근거로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한 것이다. 대다수의 나니아 관련 위키처럼 이 항목에서도 일단은 제이디스 여왕과 하얀 마녀를 동일인물이라 취급한다. 영화에서도 이름이 제이디스로 언급된다.
  1. 무슨 연유인지 나니아에서는 더욱 강력해졌다.
  2. 여러모로 숙주가 나타날 때까지 거의 영원에 가깝게 휴면상태에 빠지는 바이러스의 성질과 닮아 있다.
  3. 디고리 커크의 삼촌이 마법사였다.
  4. 그것이 주문을 푸는 종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5. 사실 폴리는 위험한 것 같다며 커크를 필사적으로 말렸으나 커크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종을 울렸다.만악의 근원
  6. 정신병원 1세라고 조롱했다(...)
  7. 이쪽 세상에서는 그녀의 마법의 권능이 아무 소용이 없어서, 앞서 디고리의 이모에게도 화가 나서 저쪽 세상에서는 성문을 무너뜨릴 만큼 강한 마법을 사용했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허나 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란 사실은 변함 없었기에 디고리의 이모를 간단히 집어 던지고 가로등을 뜯어내어 장난감처럼 다루었다.
  8. 다만 얘들은 제이디스가 지구에서 마법을 쓸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지금쯤 제이디스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가서 국회의원들과 경찰들을 대량살육하고 있을 것이라고 절망하고 있었다.
  9. 그녀가 아슬란에게 던졌던 가로등 쇠막대는 나무처럼 자라나 가로등이 되고 후에 이 가로등이 있는 곳을 '등불 황야'라 부르게 된다.
  10. 그러나 이에 대한 댓가로 그녀의 피부는 하얗게 되고 또 한 영원히 소멸하지 않는 존재가 된다.
  11. 때문에 인간도 나니아인도 아니다.
  12. 아담의 첫번째 부인 릴리스의 자손
  13. 그녀의 고향 별인 찬.
  14. 당장 정신병원 1세 사건만 해도...
  15. (정황상)아마도 실제로 칼로르멘인들이 그녀를 직접 보거나 만난 것도 아니고 소문만 전해 들은 것인데
  16. 그녀 또한 마법 지팡이로 아슬란의 병사 여럿을 돌로 만들거나, 지팡이를 파괴한 에드먼드에게 중상을 입히는등 큰 활약을 한다.
  17. 정확히는 다시는 권세를 잡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18. 원작 캐스피언 왕자편에선 텔마르 인들과의 전투 중 니카브릭을 포함한 추종자들이 그녀를 의식을 통해 부활시킬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선에서 끝나지만 영화에선 살짝 다르다. 영화에선 추종자들이 캐스피언 왕자를 따로 불러내 의식을 시작한다. 영혼의 모습으로 등장해 캐스피언 왕자를 유혹하고 그의 피를 얻어 부활하려 하지만 피터 일행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추종자들도 전멸하고 궁지에 몰리게 되자 피터를 유혹하지만, 뒷치기한에드먼드에 의해 산산조각 나 소멸한다.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 여러모로 마녀에게 농락당한 에드먼드가 극적인 순간에 그녀를 뒤에서 찌른 장면은 에드먼드가 많이 성장하였고, 하얀 마녀의 유혹에는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경험으로 숙지한 에드먼드의 기지가 보인다.
  19.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마법 지팡이로 자신을 투명하게 은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20. 수잔이 에드먼드를 구하고 싶은 일념에 아슬란에게 그 법칙을 거스르면 안 되겠냐고 묻자 아슬란이 '황제의 법을 거역한다고?' 라고 찡그리며 수잔을 바라본다. 그 뒤로는 아무도 그 문제에 대해 말조차 꺼내지 못한다.
  21. 제이디스는 만약 이 규칙을 어기고 자신의 권리를 침해할시엔 나니아는 물과 불로 인해 멸망할 것이라며 협박한다.
  22. 루이스가 확실시 하지는 않았으나 나니아와 지구를 비롯한 많은 세계를 창조했다고 했기 때문에 찬도 그 중 하나일 수 있다
  23. 보는 이에 따라서 이것이 창조주로서 자신의 창조물을 죽이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그녀의 악행에 대한 질책 등등으로 다르게 해석될수 있다
  24. 실제로 이 장면의 의미에 대해서 궁금증을 느낀 관람객들이 많았다
  25. 석화시키는 방법도 다른데, 원작에선 지팡이를 휘둘러 상대를 석화시켰던 반면 영화에선 상대를 창(?)으로 찔러 석화시킨다.
  26. 이는 설정상 제이디스가 그녀의 영혼 조각을 마법 지팡이에 녹여 넣었기 때문.
  27. 어찌 보면 나니아의 겨울을 유지하고 있던 그녀의 힘이 아슬란의 등장과 함께 서서히 약해지고 있단 사실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소재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
  28. 다만 여기서 한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사자와 마녀와 옷장마법사의 조카보다 먼저 발간되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하얀 마녀의 설정이 추가, 수정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